오늘은 흑임자롤케익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수강생 두 분이 오시는 날이라..계량해 놓은 재료들이 좀 많았어요..ㅋㅋ
아직 냉장고에서 꺼내지 않은 재료들도 있긴 하지만..
제가 시연도 보여드려야 하므로, 모두 세 배합으로 계량하느라 평소보다 나와 있는 그릇들이 좀 많았어요..ㅎㅎ
그래도 저렇게 카트에 순서대로 담아 놓으니 한 결 편하긴 했지만.
뭔가 미용실 분위기도 살짝 나더라구요.. ㅎㅎ
두 분다 처음엔 초보시라고 걱정 하셨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버벅대는 것 없이 정말 잘 해주셨어요..^^
제가 지금보다 더 초보 시절엔 참 서툴고,급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oo~ 씨는 참 차분하니~ 설명 한 번 하면 단번에 알아 듣고 잘 하셨어요..^^
사진속의 00~ 씨는 비공식으로 정규반을 듣고 계시는 분인데..
그냥 쉽게 쉽게 뚝딱~ 참 잘하세요..^^
롤케익 시트 상태도 좋고..
크림도 어찌나 딱~ 알맞게 잘 만드셨는지..^^
딱히 손봐드릴 게 없는 분이 오셨습니다.. ㅎㅎ
롤 말때 김밥 말듯이... 이 한마디에 알아서 슉~
이렇게 예쁘게 잘 마셨어요..^^
시트도 도톰하니 알맞게 잘 나오고.. 흑임자크림의 되기도 딱 적당하고..
정말 저보다 더 잘하셨어요~~
짝짝짝~~
롤은 커팅해서 개별 포장 해가셨는데..
두 분다 너무 잘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롤케익 냉동실에 굳히는 동안..
우리의 시식타임...^^
홍차와 함께...
제가 얼마전 일본에 다녀 오면서 사온 바나나빵과
도쿄에서 직접 만들어온 구움과자, 그리고 오늘 만든 흑임자 롤까지 세가지 디저트를 대접해 드렸어요..^^
그저... 다들 맛있게 드셔주시면 저는 안 먹어도 배부르고, 힘들어도 힘들지 않아요... ^^
롤케익 위에 장식으로 올릴 튀일도 구워서 케익위에 올리고 남은 건 포장해드렸어요^^
요건 그냥 먹어도 꼬소하고 맛있더라구요..^^
암튼 오늘 두 분다 롤케익 예쁘게 잘 하셔서 기분 너무 좋았어요.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 없으셨겠지만..ㅎㅎ 복습 꼭 해보시구요 ^^
두 분 덕분에 수업도 잼있게 잘 했어요...
만나봬서 너무 반가웠고... 담에 더 알차고 즐거운 시간 보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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