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를 즐길 시간이다냥~
원목 침대의 방석을 만든 지 6일째 되는 날 밤이 되서야 가을인 앉아주셨어요~ㅋ
"그루밍하는거 첨 보시냥~ 왜케 좋아하시냥~?"
가을아~ 방석 쓸만 햐~? ㅋㅋ
윙크하며 그루밍하기~ㅎ
멍때리며 그루밍하기~ㅎ
멍때리며 그루밍하기~ㅎ
"누나가 웬일로 저기 앉았냐옹... 내가 앉아야 하는데..."
초동아~ 오늘은 엄마랑 있자~~ 누나 앉게 해주자~~
다음 날 아침 재봉 작업실 선반에 올라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가을이~
가을인 초동이가 귀찮을 땐 꼭 선반이나 높은 곳에 올라가요~
그럼 초동이가 귀찮게 안 하더라구요~ㅋ
그리고 30여분 후 여기서 자고 있네요~ ㅎㅎㅎ
희번득냥~
사진을 찍으니 깨서 기지개를 켜네요~ㅎ
기지개켜다 잠든 가을이~ㅋㅋㅋ
부농젤리로 힐링하세요~! ^^
계속 자 가을아~ 이제 고만 찍을게~ㅋ
점심 때는 좀 따뜻해서 샤시친 테라스에 나와 있어요~
표정은 시크한데..
팔베개한 자세는 넘 귀여워요~ㅎㅎ
"이제 오수를 즐길 시간이니 좀 비켜달라냥~"
가을아 나도 네 팔베개 좀 베고 자면 안 될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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