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이패드 프로를 구매 했습니다. 애플의 패기는 거의 마니아도 손을 들게 해버리고 있습니다. 달랑 아이패드 프로만 내놓았습니다. 액세서리나 케이스도 없이 딸랑 아이패드 프로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크기가 2배 커졌기 때문에 기스나 손상의 가능성은 16배 정도 늘어난 것 같아서 보호 도구가 필요해진 시점입니다. 그래서 대안을 아이패드 프로의 파우치로 기존에 맥북 12인치를 넣어 가지고 다니던 파우치를 쓰기로 했습니다.
원래 맥북 11인치용으로 만들어진 파우치입니다. 나온지 어느 정도 시간이 된 지품이기 때문에 99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느낌은 덧버선입니다. 신축성이 높은 원단을 이용해서 만들어져서 덧버선 처럼 끼워 넣어야 합니다.
종이로된 폼제를 꺼내놓은 상태의 파우치입니다.
말씀 드렸듯이 맥북 에어 11인치를 위해 만든 파우치이기 때문에 맥북 12인치에는 매우 타이트하게 여유가 없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에게 바우치를 빼앗기고 꽉끼는 쫄티를 입고 있는 제 맥북 12인치입니다.
반대쪽에서 보면 깔끔하게 보입니다.
맥북 12인치에 파우치에 넣고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 해보았습니다. 확실히 사이즈가 차이가 납니다. 광활한 아이패드 프로 입니다.
기존 맥북 12인치를 가지고 다니던 파우치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서피스 프로의 파우치인데, 아이패드 프로에 딱 들어 맞아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후기
쫄티를 입힌 느낌입니다. 하지만 9900원의 착한 가격 때문에 바로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원래 가격은 맥북 에어 11인치 용으로 한창 맥북 에어가 잘나갈 때 많이 판매되던 제품으로 원가는 3090원이더군요.
이월되어 저렴하게 산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약간 적을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딱 맞춤으로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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