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세차장 만들기
저희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입구나 마당에 차를 세웠는데요..
입구는 약간 경사져서 타고 내리기 불편하고..
마당엔 잔디라 비오면 진흙탕이 되어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마당 한 쪽으로 주차장을 만들었어요~ㅎ
주차장 만드는 김에 세차장도 만들었어요~ㅋ
먼저 세차장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큰 나무 옆의 잔디들을 걷어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남편 혼자서 했어요~
잔디를 걷고 하얀 벽돌을 깔았어요..
이렇게요~
그 위에 시멘트를 발랐는데 깨지지 말라고 철망을 깔고 위에 시멘트를 쳤어요~
왼쪽에 하수구가 있어서 세차장으로 쓰기 좋을 것 같아 이 자리를 세차장으로 쓰려고 한거에요~
그러면서 앞쪽 잔디도 걷어내기 시작했어요~
시멘트 칠 때 쓸 모래도 한 차받아서 오른쪽에 쌓아놨어요~
잔디를 걷고도 땅을 고르게 한 후에 벽돌을 깔아야 해서 일이 제법 많았어요..
시멘트를 바른 후..
위쪽을 정리했어요~
연탄재를 버리러 가는 길이라 정리가 필요했어요~
길 전체를 시멘트 바르기는 아까워서 양쪽으로 화단을 만들었어요~
이렇게요~
그 사이에는 시멘트를 발라 길을 만들었어요~
손수레를 끌고 연탄재를 버려야 해서 완만한 경사로 만들었어요~
화단엔 흙을 채웠어요~
내년 봄에 뭐든 심을 수 있어요~ ^^
이렇게 해서 세차장은 완성이에요~ㅎ
물 잘 내려가라고 살짝 경사지게 시멘트를 발랐더니 세차하는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
이제 500원짜리 동전 넣고 하는 손세차장 안 가도 된답니다~
고압세차기도 샀거든요~ㅋㅋ
이제 주차장을 만들거에요~
잔디를 걷고 땅을 고른 후..
바닥에 시멘트를 붓고 그 위에 빨간 벽돌을 깔아요~
벽돌을 깐 후 그 위에 시멘트를 또 발라서 벽돌 구멍 안에 시멘트가 들어가게 해요~
그래야 바닥이 튼튼하대요~
벽돌이 모자라서 샀는데 엄청 큰 차가 왔더라구요~
윈치라는 기계차인데 완전 공사장인 줄...ㅋ
옆집 아저씨도 구경오셨어요~
가정집에 저런 차가 오니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ㅋ
엄청 많죠~ㅎ
같은 방법으로 벽돌을 입구까지 깔았어요~
벽돌 다 깔았으니 구멍을 시멘트로 매워야 해요~
완성된 모습이에요~~ ^^
흉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빨간 벽돌이라 그런지 이상하지 않고 괜찮아요~
가운데는 잔디가 그대로 있어서 삭막하지도 않구요~
여기에 차를 2-3대는 댈 수 있어요~ㅎ
이로써 집밖의 공사는 모두 끝났어요~
집안은 뭐 특별히 손 볼게 없는데 집밖은 할 일이 많더라구요..
블럭 몰드로 만든 길, 밭 만들기, 세차장과 주차장까지..
이사와서 1년은 남편이 고생을 많이 했어요~
손이 많이 가니 집이 점점 편해지고 이뻐지네요~ㅎ
내년부터는 텃밭 농사에 집중할 수 있겠어요~ ^^
남푠님~ 수고하셨어용~~~ ^ㅂ^/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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