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초동이 아빠(진짜 아빠인지는 모르지만 저희가 부르는 이름)가 영역을 넘기고 간 새끼들 소식이에요~
남매냥인데 꼭 같이 다녀요~ ^^
사진은 지난 가을에 남편이 찍은거에요~ ^^
2층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인데 수컷냥이 남편을 보고 있어요~
고개내민 암컷냥~
주변 환경이 깨끗해서 길냥이들도 깔끔해요~
찹쌀똑 핥핥~
남편이 조성해놓은 밭과 음식물 쓰레기장이 완전 길냥이 남매 놀이터가 됐어요~ㅎㅎㅎ
"오빠야~ 머 잡았냥~?"
놀다가 그루밍도 해요~ㅋ
잡기놀이~~
무슨 소리가 났는지 뛰어놀다 멈추네요~
놀다가 배고프면 밥 먹어요~ㅎ
노랑이 먼저 먹고~
삼색이도 먹고~
"밥 먹는거 첨 보시냥~? 왜케 우리만 보시냥~?"
한 쪽 양말은 긴 양말, 한 쪽 양말은 짧은 양말을 신었네요~ㅋㅋㅋ
밥 먹었으니 또 잡기 놀이~~ㅎ
가을이랑 초동이 같아요~ㅎㅎㅎ
덩치 큰 오빠냥이 이겼어요~ㅋㅋ
"아~ 고만 하라냥~"
노랑이가 삼색이를 풀쩍 뛰어넘으면서 장난을 치자 삼색이라 귀찮대요~ㅋㅋ
신나게 잘 놀죠~?
노는 거 구경하는 것도 정말 재미나요~ㅎ
처음 왔을 때보다 많이 자랐어요~
오래도록 보고픈 남매냥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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