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토너이지만 미스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너는 피부의 잔여물을 정리해주는 것을 최우선 목적으로 사용하는 편인데요, 이 제품은 미스트 형태의 분사용기에 들어있기 때문에 미스트로 사용하는 것이 훨신 더 편리하겠다 싶어 그렇게 토너가 아닌 미스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향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기분테라피 하기에도 좋죠. 개인적으로 향 좋은 제품을 무척 좋아하거든요.
캐롤프리스트 오렌지플라워 토너
캐롤프리스트를 잘 아시는 분도 계시지만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자연주의 브랜드라는 100% 천연 유기농 화장품이라는 자부심이 있는 회사이기도 해요. 하지만 저도 이번에 토너 사용해본 것이 처음이네요. 개인적으로 유기농에 크게 관심이 없다보니 ^^;;;
설명이 상세하게 나와있는데요, 가능하면 개봉한 후에 6개월이내에 다 사용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파라벤과 같은 보존제나 향이나 색소도 들어있지 않고 미네랄도 들어잇지 않다고 하니 이런 제품만 찾고 게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은 용량 확인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반투명 유리이지만, 제품 전체를 설명하고 있는 외부 종이가 감싸고 있는 형태로 아예 바닥이아닌 이상은 언뜻 봐서는 얼만큼 남아있는지 용량을 알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제품은 눕혀서 용량을 확인해요. 눕힌 다음에 바닥을 보면 대충 용량을 알 수가 있거든요.
물론 제가 사용한 제품은 미니어쳐 제품인 30ml여서 크기가 작아서 설명 종이가 저렇게 다 감싼것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
캐롤프리스트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확인한 전성분을 보고 왠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요, 개인적으로 너무 복잡한 전성분의 제품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필요하다면 복잡해도 성분을 다 넣어야 겠지만, 만약에 화장품을 사용하고나서 트러블이 발생할 경우, 그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혹시나 그 원인이 성분에 있다면 복잡한 전성분의 경우는 찾아내니가 힘들어요. 그래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단순한 전성분의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이 제품이 딱 그러네요.
물론 미스트나 토너에 뭐 그리 복잡한 성분이 들어가겠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적지 않은 토너들이 생각보다 전성분이 복잡합니다.
사용후기 : 캐롤프리스트 오렌지플라워 토너 리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토너를 사용하고 난 뒤에
어머!! 이거 완전 대박!!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대체로 무난했던 것처럼 이 제품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제품 자체만으로 수분공급 대박, 뭐 이런 것도 아니었고요, 여느 미스트나 토너들이 대부분 수분공급 대박, 뭐 이런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향이 참 마음에 드네요. 은은한 오렌지 계열의 향인데, 개인적으로 시트러스 계열을 좋아하다보니 이 제품의 향이 마음에 듭니다.
모공 수축에 좋다는 오렌지 플라워 성분을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얼굴에 뿌리는 것만으로 혹은 단지 바르는 것만으로 (그것도 토너나 미스트가) 즉각적으로 모공수축을 해주거나 단단하게 조여주지는 않죠. 기대도 안합니다. ^^
이 제품의 눈에 띄는 단점이라면 분사 형태가 좀 불편하다는 것인데요, 제가 그 동안 미스트는 대체로 온천수 미스트 위주로 사용해왓거든요. 그런 고압가스 방식의 분출에 익숙하다보니 단순한 스프레이 방식은 뭐랄까.. 너무 공격적인 분사처럼 느껴지더라고요 ^^;; 당연히 가스를 이용한 분사가 압도적으로 고릅니다만, 그래서 비교가 힘들지만, 거기에 익숙햇던 저에게는 단순한 제 힘을 이용한 스프레이는 사용이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장점/단점 : 캐롤프리스트 오렌지플라워 토너 리뷰
<장점>
1. 향이 참 마음에 든다 : 시트러스 계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딱 맞을 듯
<단점>
1. 분사가 심하게 뭉치는 편이지만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다.
2. 가격이 좀 쎄다... (100ml 43,000원) - 단, 네이버페이로 결제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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