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맥용 오피스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오피스 새 버전을 배포하기 전에 피드백 수집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오피스 인사이더'라는 베타 프로그램인데요. 그동안 윈도우 사용자들에게만 제공하던 데서 벗어나, 맥 사용자에게까지 오피스 베타 버전 사용 기회를 넓힌 것입니다. 지난해 오피스 프리뷰 버전을 공개해 단기간에 소프트웨어를 안정화하는데 효과를 거두자 테스트 대상을 더욱 확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타 테스터 참가자는 남들보다 먼저 오피스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을 미리 테스트하고, 또 버그에 대한 피드백이나 제안을 마이크로소프트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오피스 인사이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고객지원 이메일, 트위터 계정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이 마련돼 있습니다.
오피스 인사이더 프로그램은 오피스 365를 구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맥의 경우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중의 하나를 실행한 다음 메뉴 막대 > 업데이트 확인으로 들어가 '오피스 인사이더 참여' 상자를 체크하면 됩니다. 이후 새로운 베타 버전이 나오면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통해 내려받게 됩니다. 다만 아직은 준비 단계라 그런지 새로운 버전 표시는 뜨지 않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소프트웨어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참가해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베타 테스트인 만큼 어떤 버그가 있을지 모르고, 호환성이나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므로 업무를 비롯해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실 분들은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참조
• Microsoft - Office Insider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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