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기대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7, 아이폰6C(아이폰7C), G5 아니면 화웨이, 샤오미?
새해가 된 만큼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집니다. 올 상반기에도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아직 공개가 되지 않은 제품들인 만큼 정확한 정보가 아닐 수 있습니다.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갤럭시S7 예상 이미지>
삼성전자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플러스
2월 MWC2016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플러스입니다. 이미 제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루머를 정리한 바 있는데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갤럭시S7 그리고 갤럭시S7엣지 플러스 최종 스펙? 방수방진이 추가된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도면 유출. 갤럭시S6와 뭐가 달라졌을까?
<갤럭시S7 예상 이미지>
멋진 디자인과 성능으로 공개 당시 큰 호평을 이끌어냈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기대 만큼의 판매를 이끌어내지 못하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바 있었는데요. 플래그십 라인업은 애플 아이폰에 밀리고 중저가형은 화웨이, 샤오미, 메이쥬 등 중국 제품에 밀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플러스에 거기 기대가 클 듯 한데요. Hero라는 코드명에 어울리게 삼성전자의 영웅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애플 아이폰6C
4월 아이폰6C(혹은 아이폰7C) 출시 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웨이보를 통해 갤럭시S7과 아이폰6C 런칭 일정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었습니다.
갤럭시S7은 내년 3월, 아이폰7C(또는 아이폰6C)는 내년 4월 54만원에 출시된다?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내부 발표 자료인데요. 이 사진 속에 갤럭시S7과 함께 아이폰6C 출시에 대한 내용 함께 담겨 있었습니다.
<아이폰6C 예상 이미지>
4인치대 아이폰6C는 아이폰5S와 유사한 디자인에 아이폰5C와 같은 다양한 컬러의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플라스틱이 아닌 중저가 제품임에도 알루미늄을 채택했다라는 소식이 꾸준히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이폰6C 스펙을 정리하면 4인치대 디스플레이, A9 프로세서, 2GB 램, 16GB 스토리지,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터치ID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6부터 화면 사이즈를 4인치에서 4.7" 그리고 5.5"로 키웠는데요. 기존 작은 화면의 아이폰을 원했던 분들에게는 꽤나 반가운 제품이 될 듯 합니다. 현재 아이폰6C 가격은 3,000위안 한화로 약 54만원 정도 될 것이라고 합니다.
<K10, K7 이미지>
LG전자 G5
CES2016을 통해 보급형 라인업인 K10과 K7을 공개한 LG전자가 MWC2016을 통해서는 플래그쉽 라인업인 G5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관련 소식이 많지 않은 상황인데요.
<LG G4 이미지>
전해지고 있는 루머들을 정리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20, 아드레노530(Adreno530) GPU, 3GB RAM, 기본 32GB 스토리지,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퀵차지 3.0, 지문인식 등을 기본 스펙으로 제공한다고 하니다. 특히 G4에 탑재된 가죽커버 대신 풀 메탈 바디를 적용할 예정이며 이로인해 착탈식 배터리가 아닌 내장형 배터리로 변경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대신 마이크로SD(MicroSD)는 그대로 유지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 역량에 있어 LG전자 쪽에 조금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있는 만큼 확실한 임팩트를 안겨줄 수 있는 멋진 제품을 출시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메이트8 이미지>
화웨이 메이트8, P9
화웨이가 CES2016을 통해 메이트8(Mate8)을 공개했습니다. 메이트 8은 본체 사이즈 대비 83%에 이르는 6인치(FullHD)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2.5D 곡면 강화유리와 항공기에 사용되는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Anodized Aluminum)을 적용한 제품이며 제품 컬러는 샴페인 골드, 문라이트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모카 브라운 등 총 4가지 입니다.
또한, 화웨이 자체 개발한 기린950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16nm FinFET 공정 2.53Ghz Cortex-A72 쿼드코어와 2.8Ghz Cortex-A53 쿼드코어 빅리틀 구조로 된 기린950은 삼성전자 엑시노스7420과 퀄컴 스냅드래곤810보다 조금 더 높은 벤치마크 점수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카메라는 후면 소니 최신 이미지센서 IMX298을 탑재한 1600만화소 카메라와 삼성 뷰티샷과 같이 새로운 뷰티 알고리즘을 적용한 8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습니다. 화웨이 측 이야기로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36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며 급속 충전 기능을 제공하여 30분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후면에 위치한 원형 지문인식센서와 화웨이 EMUI4.0 UX, 화면분할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메이트8 이미지>
추가로 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P9도 2월이나 3월 중 출시될 예정입니다. P9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총 3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인데 P9맥스(P9 Max)는 6.8" 디스플레이와 6GB RAM을 P9는 5.2"에 6GB RAM, P9 라이트(P9 Lite)는 5"에 4GB RAM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연 6GB RAM이 필요한 스펙인지는 조금 의구심이 들기는 합니다만 스펙만으로 꽤나 큰 관심을 이끄는 제품임은 분명합니다.
얼마 전 화웨이에서 국내 런칭행사까지 진행하며 정식 출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 플래그십 단말기도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 국내 출시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샤오미 Mi5
가성비, 대륙의 실수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샤오미 역시 자사의 주력 스마트폰 미5(Mi5)를 공개했습니다. 미5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5.3인치 qHD(2560x1440) 디스플레이, 4GB RAM, 16GB~64GB 스토리지,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030mAh 배터리, 지문인식 센서, 5.1mm 두께 등 기본 사양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5(Mi5) 컬러는 블랙, 화이트, 핑크, 레드의 4종류이며 예상 출고 가격은 1,999∼2,455위안 한화로 환산시 약 36만∼45만 원입니다. 샤오미의 경우 구매대행 등으로 많이 구입하고 있는데요.
어제인가요? KT에서 샤오미 홍미노트3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하려다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중단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LGU+도 그렇고 샤오미 제품을 국내 들여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샤오미도 같이 소개해봤습니다.
어떤 제품을 선택할까?
물론 직접 출시되봐야 실제 비교가 될 듯 합니다. 다만, 확실한건 AS 등의 이슈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국내 제조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하며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샤오미 제품을 작은 사이즈의 아이폰을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아이폰6C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화웨이는 좋은 제품임에도 가격에 있어서는 샤오미에 성능이나 안전성에 있어서는 삼성과 LG에 밀리는 형국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실 샤오미보다는 화웨이가 더 무서운 업체인데 말이죠. 일단,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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