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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뽀뽀 미남 초동이
얼마 전 벨트마사지기를 샀어요..
나이를 점점 먹다보니 여기저기 찌뿌둥한 날이 늘어나요.. ㅡ.ㅡ
안마의자를 넘 비싸서 벨트마사지기를 샀어요~ㅋ
벨트마사지기가 와서 조립하기 전에 잠깐 거실에 놨는데 그새 초동이가 올라갔더라구요~ㅎㅎ
꽤 높은데도 잘 올라갔어요~ ^^
초동이도 높은 곳을 좋아하나봐요.. 가을이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ㅎ
박스 위에서 창밖을 보며 사색중인 초동이~ ^^
초동아~~ 무슨 생각해~~?
"엄마 생각이욤~ 헤헷~"
덩말덩말~? 흐흐~~ 초동이 쵝오~!!
"뻥이다옹~ 우헤헤~"
뭬야~? 나아쁜 시키.. ㅡ.,ㅡ
귀여운 옆모습~ㅎ
박스 위의 까만 털뭉치~
초동인 까매서 밤에는 정말 구분이 잘 안 가요~
그래서 밟을 뻔한 적이 몇 번 있어요.. ㅡ.ㅡ
잠시 후
방에서 발라당을 시전하는 가을이~ㅎ
뒹굴뒹굴~
발라당과 뒹굴뒹굴을 반복해요~
가을아~~ 왜그래~~ 엄마한테 애교부리는고야~~? ^^
"아닌데냥~ 그루밍하는데냥~"
나아쁜 시키.. ㅜㅜ
하던거 마저 해~
뒹굴뒹굴~
촵촵~
뒹굴뒹굴하고 그루밍하면서 자꾸 돌아봐요..
또 뒹굴뒹굴~ 윙크 찡긋~
그러더니 갑자기 일어나 밥먹으러 가는 가을이..
가을이가 왜그러냐구요?
왜냐면 제 무릎에 초동이가 있기 때문이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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