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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깎을 때 골골송 부르는 초동이
가을이가 이제는 이 침대를 자주 이용해주고 있어요~ㅎ
가을아~ 거기가 좋아~? ^^
저녁엔 발톱을 깎았어요~ㅋ
가을인 못마땅하지만 잘 참아줘요~ㅎㅎ
"약속지키셔야 대욤~~"
가을아~ 발톱깎고 간식먹자~~ㅎ
거의 다 깎을 때쯤이면 몸을 비비 꽈요~ㅋㅋ
좀만 더 참어 가을아~ㅎ
이번엔 초동이에요~
초동이도 깎고 나야 간식을 주는데 바로 안 준다고 삐져서 문열어 달래요~ㅋㅋ
초동이도 깎기 시작하면 못마땅한 표정이에요~ㅎ
초동아~ 깎고 간식먹자~~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인데.. 간식은 언제 나오냥.."
가을인 간식이 나올 때까지 이러고 있어요~ㅎ
한 발 깎고 나면 초동인 골골송을 부르기 시작해요~ㅋㅋㅋ
발톱깎아서 싫은 것보다 아빠품에 있어서 좋은게 더 큰가봐요~ㅎㅎ
연신 눈뽀뽀 해대면서 골골송을 우렁차게 불러요~ㅎㅎㅎ
그래서 발톱깎기 정말 편해요~ ^^
"이게 먼 소리냥?"
"넌 무슨 발톱깎는데 골골송을 부르냥~? 이상한 넘이다냥~"
발톱 다 깎고 맛난 간식을 대령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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