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0일 일요일

발톱 깎을 때 골골송 부르는 초동이


 

  발톱 깎을 때 골골송 부르는 초동이






가을이가 이제는 이 침대를 자주 이용해주고 있어요~ㅎ

가을아~ 거기가 좋아~? ^^


저녁엔 발톱을 깎았어요~ㅋ

가을인 못마땅하지만 잘 참아줘요~ㅎㅎ

"약속지키셔야 대욤~~"

가을아~ 발톱깎고 간식먹자~~ㅎ

거의 다 깎을 때쯤이면 몸을 비비 꽈요~ㅋㅋ

좀만 더 참어 가을아~ㅎ

이번엔 초동이에요~

초동이도 깎고 나야 간식을 주는데 바로 안 준다고 삐져서 문열어 달래요~ㅋㅋ

초동이도 깎기 시작하면 못마땅한 표정이에요~ㅎ

초동아~ 깎고 간식먹자~~ ^^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인데.. 간식은 언제 나오냥.."

가을인 간식이 나올 때까지 이러고 있어요~ㅎ

한 발 깎고 나면 초동인 골골송을 부르기 시작해요~ㅋㅋㅋ

발톱깎아서 싫은 것보다 아빠품에 있어서 좋은게 더 큰가봐요~ㅎㅎ

연신 눈뽀뽀 해대면서 골골송을 우렁차게 불러요~ㅎㅎㅎ

그래서 발톱깎기 정말 편해요~ ^^

"이게 먼 소리냥?"

"넌 무슨 발톱깎는데 골골송을 부르냥~? 이상한 넘이다냥~"


발톱 다 깎고 맛난 간식을 대령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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