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31일 목요일

봄철에 가깝게 갈 수 있는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


이제 완연한 봄이죠

주위의 나뭇잎이 어느새 푸르름으로 변하고 낮의 따사로운 온기는 당장이라도 주말에 나들이 가고픈 욕구를 자극합니다.

실제로도 따뜻한 햇살에 자동차의 에어컨을 틀 정도로 차 안의 온도가 올라가고 자동차의 창문을 열면 들어오는 바람이 반갑게 느껴지는 이때지요.

이때에 자동차 드라이브는 움츠렸던 사람의 마음속을 뚫어주는 하나의 여가인데요. 봄철에 가깝게 갈 수 있는 추천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 봅니다.





1. 서울 안 드라이브 코스 - 북악 스카이웨이


드라이브 코스라고 해서 꼭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을 가야 하는 것은 아니죠.

서울 안에서도 충분히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고르자면 단연 북악스카이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철에 북악스카이웨이의 좌우로 굽이치는 길에 나있는 벚꽃은 또 하나의 매력이지만 북악스카이웨이는 주로 야간 드라이브를 권하고 싶습니다.

 


바로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굽이친 산길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다 보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만날 수 있는데, 이곳이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팔각정 전망대는 조그마한 정자에 간단한 생활시설이 있는 곳이지만 서울의 야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최상의 곳이고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를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 시민이라면 서울 안에 있는 코스이니 오늘 당장이라도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2. 서울 동쪽 드라이브 코스 - 청평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와 로코갤러리


서울의 동쪽으로 드라이브 코스를 잡자면 역시 청평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가 단연 돋보입니다.

이 코스는 청평호를 우측에 두고 75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로코갤러리 카페쪽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되는 와인딩 코스이기도 합니다.



자동차 매니아들로부터도 꾸준히 각광받는 코스이며 이 코스의 절정은 뛰어난 단풍이 물들은 풍경 때문에 가을을 꼽습니다.

하지만 봄에도 푸르름과 좋은 풍광을 누릴 수 있어 충분히 권하고 싶은 코스이죠.



이 코스에는 로코갤러리라는 카페가 있는데 이곳은 새벽부터 문을 열고 자동차 드라이브 손님을받는 것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특히 아침에 가서 커피를 주문하면 라면을 서비스를 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에 간다면 한번쯤을 들를만한 곳입니다.





3. 서울 서쪽 드라이크 코스 – 시화호 방조제, 달 전망대


시화호 방조제는 오이도와 대부도를 잇는 동양 최대의 방조제입니다.

이 방조제가 건설된 후에는 이 방조제로 인해 거대한 담수호인 시화호가 탄생하였고 담수화 계획을 변경해 바닷물을 유통시켜 수질 개선과 함께 서해안의 관광 명소로도 거듭났습니다.



특히 육지와 대부도 섬을 연결하는 4차선 도로가 개통되어 서쪽의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데 총 12.7km나 되는 직선도로는 좌우에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며 자동차의 속도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 중간에는 동양 최대의 방조제 답게 특별한 휴게소가 있는데 이곳에서는 시화호 조력발전을 알 수 있는 조력 문화관과 달 전망대라는 25층 건물 높이의 전망대에서 멋인 서해안의 광경을 볼 수가 있는 곳이 위치해 있습니다.

25층에 있는 달전망대 카페에 가면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스카이워크 컨셉으로 되어 있어 75미터 높이의 짜릿함을 만끽하는 것은 이곳을 찾는 매력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시화호 방조제를 지나 대부도에 가서 먹거리를 탐닉하는 것도 이 드라이브 코스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자, 봄철 드라이브 코스는 먼 곳으로 떠나는 것보다는

서울이나 서울 근교의 추천코스를 통해 봄을 만끽해보는 것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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