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8일 금요일

→ macOS 시에라 바탕화면 월페이퍼 다운로드 (2가지 버전)

애플 공개 베타 프로그램이 가동되면서 이제 누구나 macOS 시에라 베타 버전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macOS 시에라를 당장 설치하고 싶어도 혹시 있을지 모르는 치명적인 버그나 문제점 때문에 설치를 주저하는 분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요. 현재 쓰고 계신 맥에 macOS 시에라 월페이퍼만이라도 깔아서 새 운영체제 분위기라도 한번 내 보는 건 어떠십니까?

여담이지만 macOS 시에라 월페이퍼에 등장하는 산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일부라고 하는데요. 정식 명칭은 '론 파인(Lone Pine)' 봉우리입니다. OS X 엘 캐피탄에선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대장 바위’가 등장했는데, 이번에도 캘리포니아 주를 대표하는 명산이 바탕화면에 펼쳐지는 셈입니다. 

국내 유저들에게는 이름이 생소한 곳이지만 영화 <아이언맨> 1편에서 토니 스타크가 납치되는 곳인 아프가니스탄 장면이 모두 여기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글라디에이터> <트랜스포머>, 또 <스타트랙> TV 시리즈 일부 에피소드도 여기서 찍었다고 하니 눈썰미가 좋은 분에게 그리 낯선 장소는 아닐 것 같습니다. 아무튼 캘리포니아 로테이션이 끝아면 '세계의 명산' 테마로 백두산이나 한라산도 macOS 월페이퍼로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 토니 스타크: 아프가니스탄인지 알았지?

본론으로 돌아와 macOS 시에라 월페이퍼는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하나는 macOS 시에라 베타 버전과 함께 제공되는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비공식이긴 하지만 애플 홈페이지의 macOS 프리뷰 페이지에 올라온 버전입니다. 기본적으로 두 가지 버전 모두 같은 풍경을 담고 있는데요. macOS 시에라에 포함된 버전은 애플 홈페이지에 올라온 버전보다 봉우리가 좀 더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macOS 시에라에 내장된 월페이퍼


* 애플 홈페이지 macOS 프리뷰 페이지에 삽입된 월페이퍼

미묘한 차이지만 실제로 바탕화면에 깔면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노을로 물든 하늘이 넓은 애플 홈페이지 버전이 좀 더 트인 느낌이 듭니다. 보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쓰시면 될 듯합니다. 해상도는 모두 5120 × 3200 픽셀로 레티나 화면에서도 깔끔하게 표시됩니다. 단, 엄연히 애플에 저작권이 있는 사진인 만큼 상업적인 용도로 쓰셔서는 안 된다는 점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iOS 10 월페이퍼는 출처로 걸어둔 9to5mac 사이트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Download macOS Sierra Wallpaper v1

Download macOS Sierra Wallpaper v2



참조
9to5mac - Download iOS 10 and macOS 10.12 Sierra wallpapers for iPhone, iPad, and 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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