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chard's Desktops (0.99불 → 무료)
'리차드 셀덤릿지'라는 사진작가가 찍은 풍경사진 365점으로 이루어진 데스크탑 월페이퍼 앱입니다.
로키 산맥과 그랜드캐년, 옐로우스톤, 캐니언랜즈 등 미국 국립공원을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이라고 하는데요. 마치 조각 작품처럼 서 있는 바위 기둥과 아치(Arches)에서부터 구름 사이로 붉게 물든 노을에 이르기까지 사진 하나하나가 다 볼만합니다. 특히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그랜드 캐년의 풍광이 정말 압권입니다.
모든 사진의 해상도가 5,120 x 2,880 픽셀이라서 맥북은 물론 레티나 5K 아이맥까지 커버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고해상도 사진을 찾아 웹을 헤맬 필요가 없으실 겁니다. 모니터를 여러 대 쓰시는 분은 데스크탑마다 월페이퍼를 달리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사용 방법은 앱을 실행하고 목록을 스크롤 하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섬네일이 너무 작아 보일 때는 우측 하단에 있는 슬라이더를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크기를 키울 수 있습니다.
예시 삼아 사진을 무작위로 선택한 뒤 스크린샷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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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사진 수백여 장이 들어있다 보니 앱 용량이 2GB에 육박합니다. 앱을 내려받는 것도 일이고, 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것도 부담입니다. 만약 저장 공간이 여유롭지 않다면, 마음에 드는 사진만 선별한 다음 앱을 지우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물론 추출한 사진을 상업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는 것 정도는 다들 알고 계시겠죠?
맥 앱스토어에서 앱을 내려받은 후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들어가면 'Richard's Desktops'가 보입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앱을 클릭한 뒤 콘텍스트 메뉴에서 '패키지 내용 보기'를 클릭하세요. ▼
Contents > Download > Resources 폴더에 들어가면 이미지 파일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여기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른 후 다른 폴더로 복사하세요. 홈 폴더 밑에 있는 '그림' 폴더가 적당하겠죠. 이후 시스템 환경설정 > 데스크탑 및 화면 보호기에 들어가면 그림 폴더에 저장한 사진을 월페이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참조
• Richard's Desktop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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