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관련 채널을 운영하는 유명 유튜버 '조너선 모리슨'의 최신 영상입니다.
애플 기기 리뷰와 함께 각종 액세서리도 자주 추천해 이른 바 '팔로우하기 비싼 친구'라는 별명도 갖고 있죠. 이번에는 '완벽한 2016 맥북프로 셋업'이라는 제목으로 책상샷을 올렸는데요. 실용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강조하면서 화사한 색상과 세련된 모양을 지닌 제품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영상에 나온 제품은 다음과 같은데요. 모니터는 LG가 새로 발표한 울트라파인 모니터 5K보다 해상도는 낮지만, 가성비가 좋은 27인치 4K 모델을 선택했고, 모니터 뒤에 외장 SSD를 매달아 저장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합니다. 터치 바가 장착되지 않은 맥북프로라 그런지, 노트북 스탠드는 상판을 닫은 채로 거치하는 형태입니다.
13인치 맥북프로에 달린 2개 USB-C 포트 중 하나는 모니터 출력과 충전을 겸하고, 나머지 포트는 책상 밑에 숨겨 놓은 카드리더 겸용 USB 허브로 연결됩니다. 총액은 맥북프로를 포함해 3,000달러에 육박합니다.
∙ 13” MacBook Pro (No Touch Bar, $1499)
∙ Apple Magic Keyboard ($99)
∙ iQunix Edin MacBook Stand ($39)
∙ LG 27” 4K USB-C (27UD88-W) 모니터 ($645)
∙ Samsung T1 Portable USB 3.0 SSD ($178)
∙ HooToo USB-C Hub ($74.99)
∙ USB-C 연장선 (1m, $10.99)
∙ Kanto YU2 스피커 ($179.99)
∙ Kanto S2W 스피커 스탠드 ($31.99)
∙ Logitech MX Anywhere 마우스 ($55.90)
∙ Tomons 탁상램프 ($39.99)
무엇보다 정리정돈이 잘 돼 있고 작업환경이 깔끔한 게 눈에 띄는데요. 맥 사용자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만한 셋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쯤되면 아이맥을 구매하는 게 더 낫지 않냐는 말도 나올 듯한데요. 아이맥은 밖에 들고 나갈 수 없죠. 맥북프로를 실내에선 데스크탑처럼 사용하고, 이동할 일이 있을 때는 맥북프로만 쏙 들고 나아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한 세팅 같습니다. 특히 신형 맥북프로를 새로 장만한 뒤 무얼 구매하고 책상을 어떻게 세팅할지 막막한 분들이 참고하기 좋은 영상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런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넓디 넓은 사무실이 더 부럽습니다.
참조
• YouTube - Jonathan Morr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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