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내내 애플은 "맥 라인업을 포기했는가"라는 조롱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에 대한 답으로 10월 말에 신형 맥북 프로를 내놓았는데요. 이때 데스크톱 맥에 대한 소식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데스크톱 라인업을 포기했는가"라는 조롱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CEO 팀 쿡이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아직 데스크톱 맥의 끝은 아닌 듯합니다. "맥 데스크톱은 아직도 우리에게 중요한가요?"라는 질문에, 쿡은 이렇게 답했습니다.
데스크톱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노트북과 비교하면 데스크톱의 존재는 소중합니다. 데스크톱에는 노트북보다 훨씬 더 많은 성능을 넣을 수 있습니다 - 더 큰 화면, 더 많은 메모리와 저장 공간, 더 다양한 I/O, 그리고 더 빠른 성능을 넣을 수 있죠. 그러니 어떤 사람들에게는 데스크톱이 더 중요한 것을 떠나서 결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현세대 아이맥은 우리가 만든 최고의 데스크톱이고, 여기에 달린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최고입니다.
언론의 몇몇 기자들이 우리가 여전히 데스크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의문을 던졌습니다. 우리 팀에서도 그런 의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매우 확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현재 로드맵에 엄청난 데스크톱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 팀 쿡
물론 이제 올해는 다 갔으니 올해 내로 새로운 데스크톱이 나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신형 아이맥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혹시 맥 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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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참조
• Apple’s Tim Cook assures employees that it is committed to the Mac and that ‘great desktops’ are coming - 테크크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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