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T 매체인 '맥루머스','9to5mac'이 오랜 기간 동안의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지난 27일(현지시각) 배포된 'iOS 10.3 정식버전'에서 사용자가 꺼 놓은 특정 아이클라우드 관련 기능 및 서비스가 임의로 다시 켜지는 결함이 소수의 유저들에게서 발견되었고 애플이 이와 관련한 안내 공지를 사용자들에게 발송하고 'IOS 10.3.1 버전'을 설치할 것을 권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제공되는 기능 중 인터넷을 통해 특정 데이터를 저장해 놓고 동기화하는 '캘린더', '사진', '메모', '연락처', '내 아이폰 찾기' 등을 꺼 놓았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해당 기능들이 다시 켜져 있는 상태가 되는 결함으로 알려졌습니다. 예를들어 다양한 이유 및 개인적인 사용 환경에 따라 '사진'의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꺼 놓았는데 알고보니 다시 켜져 있더라는 것이 소수의 사용자들이 겪은 문제점이었습니다.
We discovered a bug in the recent iOS 10.3 software update that impacted a small number of iCloud users. This may have inadvertently reenabled some iCloud services that you had previously disabled on your device.
We suggest you go to iCloud settings on your iOS device to make sure that only the services you’d like to use are enabled.
Learn more about how to manage your iCloud settings or contact AppleCare with any questions.
The iCloud team
애플이 안내한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한데요, iOS의 아이클라우드 설정에 있는 애플리케이션 중 사용하지 않기를 원하는 해당 앱을 다시 한번 끄는 것(toggle on/off)이었는데 'iOS 10.3'에 이어서 바로 배포된 'iOS 10.3.1' 버전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니 혹시나 같은 증상을 겪는 분이 계신다면 업데이트를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iOS 10.3.1 버전'은 '10.3 버전'과는 달리 아이폰 5와 5c, 아이패드 4를 지원하며 예전과 다름없이 OTA(over-the air)를 지원하기에 iOS 설정의 소프트웨어업데이트 항목에서 손쉽게 다운로드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Wi-Fi를 통해 공격 받을 수 있는 취약점에 관한 부분도 수정한 버전이니만큼 아이클라우드와 관련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업데이트는 필수일 것 같습니다.
필자: Macinto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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