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일 일요일

LG전자의 얇고 가벼운 새로운 태블릿, G Pad 4 8.0 FHD LTE

  태블릿 PC 시장도 LG전자가 맥을 못 추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아마 많은 분께서 기억하실 LG전자의 태블릿은 '불법패드'라는 이름의 1세대 G 패드 7인치 제품일 것입니다.


  하지만 벌써 3세대에 이르기까지 알게 모르게 꾸준히 제품을 출시해왔는데요. 드디어 4세대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LG G Pad IV 8.0 FHD LTE가 주인공입니다.




  제품 이름부터 꽤 장황한데요. G 패드의 4세대 버전이고 8인치 제품이고, FHD 해상도를 갖췄고, LTE 통신을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은 '얇고 가벼움'입니다. 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음에도 216.2x127.0x6.9mm의 크기로 양복 상의 안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무게는 콜라캔 1개와 비슷한 290g이라고 합니다. 무게와 관련해 콜라캔, 아메리카노 1잔 등 음료에 매우 집착하는 느낌이 듭니다만....




  성능은 고급형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FHD 해상도라고 하셨을 때부터 짐작할 수 있지만요. 스냅드래곤 435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전·후면 카메라 모두 5백만 화소 카메라입니다. 2GB 램, 32GB 저장공간에 마이크로SD 카드 확장 기능을 갖췄다고 하네요.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탑재했습니다. 편의 기능은 기존 LG전자에서 제공하는 편의 기능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보기 편한 모드'라는 이름의 블루라이트 필터는 다른 기기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우측 Q버튼을 통해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Q버튼은 다른 기능키로 매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버튼이 있는 LG전자의 다른 기기들이 그랬듯이요.


  화면을 분할해 각두 앱을 동시에 쓰게 하는 듀얼 윈도우, 화면을 두드리는 것으로 패턴을 만드는 '노크 코드' 등이 탑재됐습니다. 신선한 편의 기능은 따로 보이지 않네요.




  별매하는 '플러스 팩'은 조금 신선한 액세서리입니다. 거치대 외형을 갖춘 이 액세서리는 외장 배터리, 스피커, USB 단자의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G 패드를 거치한 후 멀티미디어 허브로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G 패드4 8.0 FHD LTE의 가격은 35만 2천 원입니다. LG유플러스 매장에서만 출시한다고 하네요. 플러스 팩은 8만 2천 원이라고 합니다.


  여태까지 LG전자의 태블릿이 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췄는데요. 이번 제품도 그 운명이 크게 차이 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저 얇고 가볍다는 점만으로 이 제품의 매력을 느끼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유통채널도 너무 단순하고요.



참고 자료

→ LG전자 보도자료(LG전자, 얇고 가벼운 태블릿 P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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