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제주 감귤 한 박스를 샀는데 또다시 어머니 지인으로부터 귤 한박스가 선물로 들어왔다. 먹을건 다다익선이라지만 지나치면 역시나 과유불급이란 말도 맞는듯.ㅠㅠ 하루에 먹을수있는 양에는 한계가 있고 기존에 샀던 귤은 날이 갈수록 매말라(?)가니 이 일을 어찌할지...^^; 해서... 선물로 들어온 맛있는 귤은 그냥 생과로 먹고 필자가 구입했던 맛없고 신귤은 귤잼으로 만들어보기로 마음먹었다. 기대하시라. 맛없는 귤도 걱정 NO~ 새콤달콤 맛있는 수제 귤잼 만들기 레시피! 두둥!
과일 잼이든 과일 청이든 생각보다 재료의 가짓수가 많지않다. 해당 과일의 풍미가 있기 때문에 해당 과일+설탕만 준비해주면 끝~
+재료 - 귤:설탕(2:1비율)
먼저 귤껍질을 잘 벗겨주고...
깐 귤을 믹서기에 넣어준다.
그리고 믹서기를 달달달 돌려 귤을 잘 갈아준다.
귤 주스 완성, 자, 제가 한번 먹어보....이 아닌가? ^^; 이제 이걸 끓여야한다.
냄비에 재료를 넣어주고...
불을 켜서 귤을 끊여준다.
그리고 설탕을 귤 2, 설탕 1의 비율로 넣어준다.
설탕과 귤이 잘 섞이도록 잘 저어준다.
귤이 팔팔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준다.
중불 상태로 귤을 약 25~30분 정도로 계속 졸여준다. 어느 정도 걸쭉해졌다 싶으면...
귤잼을 살짝 떠서 상태를 본다. 음, 적당히 걸쭉해졌군...ㅎ
만들어진 귤잼을 열탕소독한 병에 잘 담아준다. 좀 많이 만들어서 선물용으로도 괜찮을듯.ㅎ
자, 만들어진 귤잼을 한번 들여다보자. 빛깔이 참 예쁘다.^^
스푼으로 들어올려 향을 맡아보니 귤 특유의 새콤달콤한 향이 확 풍긴다.^^
식빵이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쉬운대로 모닝빵에 갓 만든 귤잼을 발라 먹어보도록하겠다.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주고...
갓 만들어진 귤잼을 적당히 떠서...
모닝방에 잘 펴 발라준다.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귤잼의 새콤달콤한 맛과 빵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우러진다. 대성공! 내일은 식빵을 사서 잘구운 토스트에 발라먹어봐야겠다.^^
참고로 뽑기(?)에 실패한 과일들... 시큼털털 맛없는 키위, 물러버린 딸기, 쓴맛나는 라즈베리 등... 거의 모든 과일을 위와같이 과일잼으로 만들어 드실 수 있으니 맛없다고 버리지 마시고 맛없는 과일을 맛있는 잼으로 변신시켜보심은 어떨지...^^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의 '맛없는 귤도 걱정 NO~ 새콤달콤 맛있는 수제 귤잼 만들기 레시피!'편 끝~
+자매품: 맛없고 신 귤 달게 먹는 3가지 신박한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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