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VMware Fusion 7을 구매하면 후속 버전 업그레이드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기회에 구입하면 할인 헤택과 더불어 새로운 제품에 대하여 일종의 선구매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경쟁 업체인 '패러렐즈'도 비슷한 혜택을 내놓으며 맞불을 놨습니다.
위 사진은 패러렐즈 데스크톱 9을 쓰는 사용자들에게 업체가 띄운 공지 메일입니다. 2년 전에 출시된 버전 9이 올가을에 나올 OS X 엘 캐피탠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OS X 엘 캐피탠을 지원하는 버전 10을 늦기전에 장만하라는 내용입니다. 출시 후 2년이 지난 패러렐즈 제품의 경우 새 운영체제에 대한 업체측의 지원이 늘 끊겼기에 메일의 내용 자체는 크게 놀라운 구석이 없습니다. 하지만, '보너스'로 제공되는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은 눈여겨 볼만 한 듯합니다.
VMware와 마찬가지로 패러렐즈 역시 오늘 이후로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버전 10을 구매한 사용자에게 후속 버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즉, 당분간은 새로 구입한 버전 10을 쓰고 있다가 버전 11이 나오면 그걸 쓰라는 것이죠.
현재 VMWare가 진행 중인 이벤트와 차이가 나는 부부은 별도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다만 일종의 번들 패키지 개념으로 맥용 시스템 관리 프로그램 '클린마이맥(CleanMyMac)과 광학미디어 버너 프로그램 '토스트 12 티타늄'를 묶어서 판매하니 구매자 입장에선 크게 손해보는 투자는 아닐 듯합니다. 2년 동안 업그레이드 욕구를 꾹 꾹 누르고 계셨던 구버전 사용자라면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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