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에 용산에 케이블을 구매하기 위해서 갔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제목에 '엉뚱한'을 넣기는 처음인데 이번에는 약간 어리석은 테스트를 위한 케이블도 포함이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목적지는 용산의 선인 상가로 사무실인 이대입구에서 용산까지는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차편을 잘 못잡아서 용산역으로 왔습니다.
용산역에 도라애몽 인형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100개의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도라애몽입니다.
선인상가에서 가끔 들리는 곳입니다. 컴퓨터 케이블 구매는 그다지 많지 않고 대부분 있기 때문에 가끔이라고 해도 1년에 한번 정도입니다. 일단 저렴하고 제대로 된 제품이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4만원 정도 케이블을 대부분 컴퓨터 연결용으로 구매했습니다. 메인 상품은 USB 연결케이블 (A숫-A숫)이였습니다. 누군가가 10W 아이패드 충전기로 맥북 12인치를 충전했다는 루머를 믿고 한번 사보았습니다.
거의 사용빈도는 낮고 결국 루머는 루머라는 것을 남기고 바로 케이블 정리함으로 들어갔습니다.
* 전원을 연결하면 맥북 12인치에서는 전원 연결이 된 것 같은 번개는 표시되지만, 충전을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약간의 방전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물론 50W로 나오는 쾌속 충적기를 커스텀해서 쓸 수 있는 방법도 있겠지만, 정품을 쓰는 것이 더 현명할 거 같습니다.
아이뮤즈의 울트라스톰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구매한 HDMI to Mini HDMI 케이블입니다. HDMI to Mini HDMI 저도 저음으로 구매를 한 케이블입니다. HDMI to Mini HDMI 쓰던 기종이 삼성 아티브북9 플러스와 아이뮤즈의 울트라스톰11이 있는데 아주 적은 빈도로 체용하기 때문에 이제야 구매를 했습니다.
DP to Mini DP 케이블입니다. 맥북과 서피스 프로에서 쓰고 있습니다. 제가 쓰는 맥북 프로 레티나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두개 정도 있었는데 하나는 지인을 주고 하나은 단선이 되어서 다시 구매를 해놓았습니다.
다음은 모이모이가 주문한 USB to 마이크로 USB 젠더입니다. 여기까지가 용산의 '선인리더컴'에서 구매를 했는데 15,000원 들었습니다.
다음음 문제의 USB to USB-C 케이블입니다. 물론 케이블은 구매를 해놓으면 어떠한 방식으로든 쓰기는 하지만 99,000원짜리 USB-C 멀티포트를 구매한 제 입장에서는 은근 계륵입니다.
40W로 충전되는 기기를 10W 충전기로 '충전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발상을 한 제 잘못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후기
약간이 돈을 아끼려고 뻘짓을 한 것 같습니다. 전원 관련해서는 순정이 답이라고 했는데, 기본을 간과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15000원을 쓴 케이블 들은 매우 저렴하게 잘 산것 같습니다.
from 천추의 IT 이야기 http://ift.tt/1VrOd7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