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누나 놀래키기
한가한 오후..
심심한지 벽붙잡고 뒹굴뒹굴하는 가을이에요~ㅋㅋ
벌어진 새끼 발꾸락~ 킥~
찡긋~
"♪ 가나다라마바사 아자차카타파하 헤헤 으헤으헤으허허~ ♬"
노래도 잘하는 가을이~ㅎ
급정색~
핥핥~~
가을이를 지켜보던 초동이...
갑자기 스윽 다가가요~ㅎㅎ
"뭐~? 왜~? 어쩌라구~?"
그냥 휙 돌아오는 초동이~ㅋ
"누나 놀래키는거 재밌다옹~ 우헤헤~"
"엄마도 놀래켜야 하는데.. 훗~"
초동아 난 됐으~
"또 당했다냥.. 분하다냥.."
가을이가 열받은 것 같아서 주의를 돌리려고 드라이 플라워를 보여줬어요~ㅋ
둘 다 관심을 보이네요~ㅎ
"이게 머다냥~? 냄새가 이상하다냥~"
가을인 한두 번 냄새맡고는 갔는데 초동이는 계속 관심을 보여요~ㅎ
망가뜨릴까봐 자리를 옮겨도 따라와요~ㅋ
"이게 머냐옹~? 먹는거냐용~?"
"못 먹는다옹.. 의미 없다옹.."
으이구~ 먹식아~~~ㅋㅋ
+++
벌써 11월도 열흘 남짓 남았네요~ 왜 이리 시간이 빠른지요~ㅎ
다음 주에는 제가 생애 처음 혼자 김장을 하게 되었어요~ ㅜㅜ
포기김치는 한 번 해봤는데 맛이 별로였거든요.. 킁..
그런데 김장이 맛나게 잘 될지 모르겠어요.. ^^;
그래서 다음 주 한 주간 포스팅을 쉬려고 해요~
마늘도 까고 빻아야 하고.. 돼지파도 까야 하고.. 등등..
할 일도 많고 마음도 바빠서요..
저희 냥남매 소식 한 주만 기다려주세요~ㅎ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담주에 뵈요~!
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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