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와 버터를 섞어 만든 반죽으로 만들어내는 타르트에 밀가루를 빼고 짭쌀을 넣어서 쫀득한 맛을 업그레이드 시킨 찹쌀 타르트. 이거 처음 먹어봤는데 참 맛있더라고요. 기존의 빵과 같은 바닥에 깔린 부분이 찹쌀로 바뀌고 나니 쫀득한 떡이 되어서 달콤한 크림과 함께 맛이 좋아서 저희 식구들 참 즐겁게 먹었어요.
<부산, 연산동 빈스토리>
주소 :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291-36
연락처: 010-5231-1458
홈페이지 : http://ift.tt/1J0IoxY
연산동 빈스토리
퇴근하고 연산동으로 향했습니다. 차가 많이 막힐 거라 생각했느데 그래도 예상보다 그리 많이 막히지는 않았어요, (사실 엄~~~청 막힐거라 예상했던 터라)
지도를 보고 찾다가 중간에 ㅎㅎ 지나쳐버렸어요 ㅎㅎㅎ 가게가 안보여서 지도를 꼼꼼하게 살펴보니 제가 지나왔더라고요. 빈스토리 찾아가시는 분들은 지도를 조금만 더 꼼꼼히 보시면 금방 찾으실거예요.
빈스토리는 예약을 통해서 건강한 떡케익이나 타르트를 주문할 수 있는데요, 이 곳은 단순히 판매하는 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는 곳이어서 이런 제과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수업 신청하셔서 수업을 들을 수도 있어요. 제가 도착했을 때에도 앙금플라워를 배우시는 분을 만났거든요. 하나하나 지도 받으면서 앙금플라워 만드시는데 ㅎㅎㅎ 우와 완전 신기했어요,
마침 제가 갔을 때 진행되고 있떤 앙금 플라워 떡케익 심화 수업 내용입니다. 생각보다 다양하고 꼼꼼하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초부터 심화수업까지 배울 수 있다고 하니. 그리고 타르트도 수제잼도 배우는 수업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홈페이지나 전화로 연락하셔서 수강신청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헤이즐넛 찹쌀 타르트
제가 먹은 것은 헤이즐넛 찹쌀 타르트입니다.
이거 진짜 맛있어요 ㅠ0ㅠ 일단 헤이즐넛 크림이라서 냄새부터가 고소한 그 향이 솔솔~ 납니다.
p.s.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요. 저는 3만원 짜리여요~
필링과 크림이 넉넉하게 올려져있어서 촉촉함이 느껴졌었어요. 실제 먹을 때에도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이 참 좋았어요.
향이 고소하다보니 먹으면서 느끼는 냄새도 만족!
보시다시피 개별적으로 포장이 따로 되어있습니다. 마치 조각케익처럼 나뉘어져 있는데요, 그래서 하나하나 먹기가 무척 편했어요.
보통은 일반 피자 나누어진 것처럼 나뉘어져만 있어서 포크를 이용해서 하나씩 꺼내 먹어야 하지만, 이렇게 개별 포장 형태이기 때문에 가볍게 (포크없이) 손가락으로 섹션 분리된 갈색 종이만 살짝 잡아들어도 불편함 없이 먹을 수가 있었어요.
타르트의 바닥은 파이(혹은 빵) 형태인데 반해서 밀가루를 빼고 찹쌀을 넣었기에 이 부분이 매우 쫀득한 떡 형태로 이루어져있어요. 한입 배어물면 쫄깃한 찹쌀떡이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식감이더라고요.
(왼쪽사진) 끝 부분에는 쫄깃하고 촉촉한 찹쌀떡보다는 잘 구워낸 찹쌀떡이 느껴집니다.
바닥은 촉촉하고 쫄깃한 찹쌀떡이 느껴지고요
디저트로 먹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밀가루를 먹으면 불편해하시는 분들에게는 찹쌀 타르트가 제격이다 싶었어요. 타르트 특유의 달콤함도 느끼지만 찹쌀의 쫀득함으로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맛도 참 좋거든요. 그리고 조각 자체를 불편하지 않고 편리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가 있어서 무척 좋았어요.
빈스토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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