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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식혜 만들기
수정과만 해먹다가 처음으로 식혜를 만들어봤어요~ ^^
역시나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아침에 시작했는데 밤에 완성했어요~ㅎ
+ 식혜 재료 +
엿기름 - 500g
물 - 5-6리터
밥 - 2공기
설탕 - 보통은 두 컵 정도
그런데 저희는 설탕을 먹으면 안 되서 설탕 3숟갈에 감미료로 간을 했어요..
설탕으로만 하지 않아서 맛 없을까 걱정했는데 맛나더라구요~ ^^
물론 설탕으로만 하면 더 맛나죠~ㅋ
먼저 엿기름에 물을 붓고 한 시간 정도 불려요~
그리고 나서 마구마구 으깨서 엿기름이 껍데기만 남도록 만들어요~
그럼 이렇게 뽀얀 물이 되더라구요~
그 다음에 고운 체에 받쳐요~
그리고 마냥 냅둬요~
5시간 지났어요..
쌀밥을 된밥으로 지어 밥통에 넣고 침전물이 가라앉은 윗물만 부어요~
그리고 보온으로 놓고 4-5시간 둬요~
전 4시간 반에 열어서 끓였어요~
끓기 전에 간을 했어요~
너무 달게 하면 식혔을 때 더 다니까 적당히 달달하게 했어요~
팔팔 끓으면 거품은 걷어내요~
그리고 약불로 줄여서 20여분 끓였어요~
그래야 나중에 엿기름 냄새가 안 난대요~ ^^
식혀서 한 잔 따라봤어요~ㅎ
그런데 왜 색깔이 누리딩딩할까요.. ㅠㅠ
뽀얀 색이어야 하는데 말이죠.. ㅡ.ㅡ;;
엿기름 거른 걸 더 둬야 하는걸까요...?
그래도 맛은 있더라구요~
엿기름 냄새도 안 나구요~ㅎ
남편도 맛나다고 칭찬해줬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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