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주고 사서 리뷰쓰는 갤럭시S7 엣지 케이스 슈피겐 울트라하이브리드
갤럭시S7 엣지를 수령하자마자 바로 케이스를 주문했습니다. 워낙 스마트폰을 험하게 사용하는 1인으로 왠지 심적으로 불안함이 있는 엣지 이기에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아마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으시라 생각됩니다.
오늘 리뷰할 케이스는 슈피겐 갤럭시S7엣지 울트라하이브리드입니다.
가격은 네이버 기준 최저가 13,930원입니다.
이 제품은 실리콘 케이스가 아닌 PC와 TPU 소재를 결합한 제품입니다. 후면은 충격에 강한 PC 소재를, 프레임은 쉬운 결합을 위한 TPU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끼웠을 때 실리콘과 달리 상당히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컬러는 투명한 크리스탈클리어와 로즈클리스탈, 민트 3가지가 있습니다. 전, 제품의 디자인과 컬러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원하기 때문에 크리스탈 클리어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디자인은 사진으로 확인해보세요.
케이스를 끼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바깥쪽과 안쪽에 케이스 보호를 위한 보호지가 붙어있습니다. 그래서 이 보호지를 떼어낸 후 갤럭시S7엣지를 끼우면 됩니다. 이 보호지 떼어내기가 좀 어려웠는데요. 모서리 끝부분을 손톱으로 긁어내면 됩니다.
특이한건 파손에 취약한 모서리 4곳에 에어쿠션이라는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모서리 부분에 추가 공간을 마련해서 낙하시에도 충격을 흡수해 스마트폰으로 가는 충격을 최소화하겠다라는 내용인데요. 실제로 미군 군용 규격 드롭 테스트인 MIL-STD-810G를 통과했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디스플레이가 바닥으로 가도록 뒤집었을 때 바닥에 직접 닫지 않도록 케이스를 약간 높게 디자인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으로 인해 장점과 단점이 생기게 되는데요. 우선 단점은 지문인식시 살짝 위로 튀어올라온 케이스로 인해 묘한 불편함이 있습니다. 물론 갤럭시S7 엣지 지문센서가 이전보다 훨씬 좋아져서 인식하는것 자체는 큰 무리는 없습니다.
장점은 당연히 케이스가 디스플레이보다 약간 위로 튀어나와있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바닥면으로 향한채 떨어질 경우 직접 바닥에 닿지 않아 디스플레이 파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또, 뒤집어놨을 경우 스크래치 등의 위험에서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후면부 카메라 역시 카메라 보다 조금 더 높게 설계하여 카메라에도 스크레치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케이스를 씌움으로써 그립감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갤럭시S6 엣지에 비해 갤럭시S7 엣지 그립감이 개선됐는데요. 여기에 케이스를 하나 더 씌움으로써 확실히 개선됐습니다.
당연히 버튼은 다 잘 눌리구요.
즉, 제품을 보호하는 역할로써의 슈피겐 울트라하이브리드 케이스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소안의 안도감을 제공합니다. 저가형 젤리케이스 보다는 확실히 제품을 보호해줄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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