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hone 6s 내부 모습. 사진 : iFixit
애플이 아이폰 6s의 배터리를 무료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가동했습니다. 일부 아이폰 6가 저절로 꺼지는 현상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21일(현지시각) 애플인사이더는 지난해 9월과 10월 사이에 생산된 아이폰 6s 중 일부 제품에 배터리 결함이 있어 애플이 해당 제품의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가 있는 아이폰 6s는 배터리가 충분히 남아있는데도 전원이 갑자기 꺼지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극히 적은 수의 아이폰6s 시리즈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며 가까운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 배터리를 교환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국 사용자의 경우 애플 공인 서비스 업체를 방문하면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은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 아이튠스나 아이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백업한 뒤,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끄고 기기를 초기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미 해당 증상으로 아이폰 6s 배터리를 유료로 교체했다면 수리비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스크린 균열 등 사용자 과실에 의한 손상이 있는 경우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 먼저 조취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배터리 교체 자체는 무료이더라도 다른 손상에 대한 수리 비용이 부과될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아이폰 6s 플러스와 2016년 10월 이후에 생산된 아이폰 6s는 배터리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은제품보증 기간과 무관하게 아이폰 6s의 첫 판매일로부터 3년간 적용키로 했습니다.
아이폰 6s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애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애플이 수리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은 11월에만 두번째입니다. 애플은 지난주부터 아이폰6 플러스에서 터치가 제대로 되기 않는다는 제품에 대한 멀티터치 유상 수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조
• Apple - iPhone 6s Program for Unexpected Shutdown Issues /via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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