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참외, 복숭아... 여름하면 생각나는 먹거리들은 많기도하지만 그중 가장 별미인 먹거리가 바로 옥수수일것이다. 달콤짭짜름한 맛에 입에 들어가면 탱글탱글 씹히는 맛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여름철 대표 음식 옥수수! 물론 이미 삶아놓은걸 사서 먹으면 간편하게 먹을수있겠지만 고향집에서 고맙게도 푸대자루째 보내오셨다던가 고향집이 시골이 아니라서 홈쇼핑이나 소셜커머스에서 자루째 싸게 구입했다면? 옥수수도 좋지만 이 많은 양을 과연 어떻게 삶고 보관해야할까? ^^; 오늘은 필자와함께 여름철 별미, 옥수수 맛있게 삶는법과 삶은 옥수수를 오래~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근처 마트에서 사온 옥수수. 초당옥수수니 찰옥수수니 대학 옥수수니 종류가 많기도하지만... 이건 대학 찰옥수수로 보인다. 참고로 대학 옥수수의 유래는 대학이란 지명이 있는게 아니라 진짜 모 대학교에서 품종을 개량했다고해서 대학옥수수라고 불린다고...^^;
탐스러운(?) 수염을 제거하고 겉 껍질을 제거했다. 저 겉껍질부분을 함께 삶아야 더 맛있는 옥수수의 풍미를 느낄수있기에 두세 가닥 정도는 남겨주시는게 좋다. 옥수수의 본격적인 수확시기는 7월초로 알고있는데 아직은 시기가 일러서인지 옥수수가 그리 크진않은듯.ㅎ;
그다음으로 옥수수를 삶기위한 준비물은 단맛을 내기위해 신당분(뉴슈가)이나 없으면 설탕.
그다음으로 짭짤한 맛을 내기위한 굵은 소금이 필요하다.
특별한 계량기가 없으시다면 그냥 집에 있는 밥숟가락을 이용해서 계량하시면 간편하다. 옥수수를 삶을때의 간의 정적비율은 소금 1큰술, 설탕은 4 큰술의 비율로 하시거나 뉴슈가나 신당분을 넣을 경우 소금 1큰술에, 뉴슈가 1큰술의 비율이 적당하다. 물론 취향에 따라 설탕량은 조절하시면 되겠다.
필자는 커다란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한큰술, 신당분 한큰술을 넣었다. 압력솥에 삶으면 더 좋다곤하지만 없어서 그냥 집에 있는 흔한 냄비로 삶았다.
다음으론 옥수수를 투하. 강한 불로 부글부글 끓을때까지 끓인다.
이렇게 부글부글 끓기시작하면 이때부터 강한불을 유지한채 15분을 끓이고... 다시 중불에 20분 정도를 더 삶는다.
위에선 사진을 찍기위해 뚜껑을 열었으나 뚜껑을 덮고하심이 냄비 안의 김이 잘 유지되어 더 좋겠다.
두둥! 드디어 맛있는 옥수수가 완성되었다.ㅋ 달착지근하면서도 짭쪼롬한게 밖에서 파는 옥수수처럼 맛있다.^^
그럼 이제 옥수수가 남으면 어떡하느냐. 옥수수를 좋아하는 필자도 무려 한포대를 소셜커머스에서 구입한적이 있었는데 보관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포대 속의 모든 옥수수를 위의 과정을 거쳐 삶아주고 어느정도 식으면 한번씩 먹을양만큼(3,4개?) 봉지에 넣어서 냉장고 냉동실에 냉동 보관하시면된다. 그리고 언제든 드시고 싶을때마다 한봉지씩 꺼내어 전자렌지에 데워드시거나 냄비에 넣고 살짝 삶아서 드시면 된다. 참쉽죠? ^^;
이상으로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따라해본 여름철 별미, 옥수수 맛있게 삶는법 & 삶은 옥수수 냉동 보관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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