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어떤 일이~
초동이가 스크래처 침대에 앉으려 하자 빤히 쳐다보는 가을이..
가을이가 다가가자 뒷걸음질치는 초동이..
때리려고 앞발을 뻗었지만 초동이가 재빨리 도망갔어요~
다시 다가가는 가을이..
하지만 초동이도 피하지 않고 단호한 표정으로 바라봐요~ㅎ
당당한 초동이 때문인지 가을이가 그냥 지나서 가버리더라구요~ㅋㅋ
잠시 후 간식타임이라 간식을 줬더니 각자의 자리에서 잘 먹어요~ㅎㅎ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초동이~
가을인 꼭꼭 씹어 천천히 먹어요~
다 먹고 괜히 두리번거리는 초동이~ㅋ
"벌써 다 먹었냥~?"
"누나 나 좀만 주라옹~~"
"안된다냥~ 나도 모자르다냥~"
간식먹고 기분 좋은 가을이는 1층에서 뒹굴뒹굴~~ㅋ
날아라 가을이~!
박장대소 가을이~
뒹굴뒹굴하다 일어나려는 가을이~
"궁디팡팡 해주세효~"
일어나서는 냉장고 옆 궁디팡팡하던 자리로 와서 또 뒹굴뒹굴~
초동이가 오고 애교가 많아진 가을이에요~ㅎㅎ
그래서 제 팔은 점점 굵어만 가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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