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아이클라우드 요금제가 대대적으로 개편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용량 대비 가격이 현 요금제의 절반 수준으로 확 떨어질 것이라는 내용이었죠. 그런데 가격 정보만 공개되고 새 요금제가 언제 시작하는지는 확실치 않았는데요. 미 iT매체 'iDownloadBlog'가 레딧 유저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iOS 9 출시일인 9월 16일이 아니라, 9월 25일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레딧 유저인 'z4cyl'가 애플 고객지원에 새 요금제가 언제 시작하는지 문의했는데 이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한국 시각으로는 9월 26일인데, 이날은 아이폰 6s와 6s 플러스가 미국 등지에서 출시되는 날입니다.
그동안의 전례를 보면 새 요금제가 시작되기 최소한 일주일 전에는 유료 사용자들에게 안내 메일이 날라왔는데요. 아마 20GB/월 요금제를 쓰는 분들은 특별한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이날 이후 저장공간이 50GB로 늘어나고, 필요한 경우 메일의 지침에 따라 고가형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아이클라우드 속도와 안정성은 무척 불만족스럽지만, 새로운 메모 앱이라든가 사진 앱 때문에 아이클라우드 의존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이번에는 지갑을 한번 열어볼 만한 매력적인 딜이 될 듯합니다.
참조
• iDownloadBlog - New iCloud storage pricing said to launch on September 25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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