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매트 커버 만들기
저는 심한 평발이라 서있고 걸어다니는게 상당히 힘든데요..ㅠㅠ
요리도 예외가 아니라서 음식한다고 씽크대와 렌지 앞에 서있는 것이 참 힘들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발의 피로를 덜어주는 도톰한 주방매트가 필수랍니다~
이번에 그 주방매트에 옷을 입혀줬어요~ ^^
누빔지가 발매트용으로 나온거라 상당히 도톰해서 다른 분들은 이것만으로 주방매트를 쓰더라구요~
이 원단에 바이어스만 두르면 이쁜 주방매트가 되는데 말이죠~
저는 무조건 두꺼워야 하니 그냥 푹신한 고무 주방매트 커버로 만들었어요~ㅎ
뒷면은 린넨으로 했어요~
지퍼는 손이 많이가서 그냥 여밈으로 했어요~ㅋㅋ
여밈 한 쪽을 앞면에 겉과 겉을 대고 박아요~
다른 한 쪽도 박아요~
뭐든 깔면 앉는 초동군~ㅋㅋ
한 쪽은 길게 하고 한 쪽은 짧게 해야 넣고 뺄 때 편한데
생각없이 그냥 반 뚝 잘라버렸어요.. ㅡ.ㅡ
박은 후 뒤집은 모습이에요~ㅎ
앞면이구요~
안쪽은 이래요~ㅎ
여기에 주방매트를 쏙 넣어요~ㅎ
양쪽 세로면은 이렇게 상침했어요~
상침하니 모양이 잡히더라구요~
상침하고 매트 넣으니 제법 괜찮아요~ㅎ
요로코롬 밟으라고 남편 발이 알려주네요~ㅋ
이렇게 두 개 만들었어요~
개수대와 조리대 모두 깔아야 하거든요~ㅋ
부엌에 놓았어요~
못생긴 매트보다는 훨씬 좋아요~
거기에 더 폭신해져서 발도 덜 아프구요~
평발인 제게 딱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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