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 엘 캐피탄 10.11.4 및 iOS9.3에 내장된 사파리가 업데이트되면서 자바스크립트 경고창을 표시하는 방법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Safari 9.1의 자바스크립트 대화상자 표시 방법
이제 자바스크립트 경고창이 표시되는 동안에도 탭을 전환하거나, 페이지를 이동하거나, 웹페이지를 닫을 수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 대화상자를 불러내는 명령어(alert, confirm 및 prompt)를 사용하더라도 호출 탭을 활성화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자바스크립트 경고창이 새 탭이나 페이지로 뜨지 않기 때문에 다른 탭으로 이동하기 위해 경고창을 일일이 클릭할 필요가 없어진 셈입니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유용하지만, 보안 측면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기능입니다. 경고창이 웹페이지 안에서 바로 처리되므로 끊임없는 스팸 메시지를 띄우는 사이트를 방문하더라도 쉽게 빠져나올 수 있고, 화면에 표시되는 메시지가 운영체제가 띄운 '진짜' 메시지인지, 아니면 사용자를 낚기 위한 '피싱' 메시지인지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웹 서핑 중 '컴퓨터가 심각한 바이러스에 걸렸습니다' '컴퓨터 보안에 문제가 있습니다' 같은 메시지가 나타났는데, 별도의 창이 아닌 웹페이지 안에 표시된다? 이제 살포시 무시해주면 됩니다.
참조
• Apple - Safari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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