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 사용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스팀에 올라온 번들 패키지에 이미 구매한 게임이 포함돼 있다면, 번들 패키지 가격을 깎아주는 정책을 내놨습니다. 예컨대 번들 패키지 구성품이 A, B, C 인데 이미 A 게임을 구매한 적이 있다면 B와 C 가격만 지불하는 되는 셈입니다. 게임 개발자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파격적인 정책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 PCWorld 기사를 한국의 ITWorld가 번역 게재했습니다.
"마침내 밸브가 스팀의 게임 번들 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제 중복된 라이선스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을 기반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게임 개발사가 이런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조건이 달린다.
새로운 번들 시스템은 이미 적용 중이며, 사용자는 ‘밸브 컴플릿 팩’ 페이지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은 9만 8,325원이지만, 과거에 구매했던 밸브 게임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낮은 금액이 표시된다. [이하 생략]
할인 시즌마다 중복 지출 때문에 번들 패키지 구매가 꺼려질 때가 많았는데, 이제 고민 없이 지르라는 손짓처럼 사용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역시 스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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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ITWorld - 밸브, 스팀 번들 가격 시스템 변경…”구매한 게임 있으면 가격도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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