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해상도 조절 기능 탑재! 갤럭시S8 4K를 기대한다!
오늘 밤 12시 공개되는 갤럭시노트7. 이 정도면 언팩을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인데요. 오늘 또 하나 재미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갤럭시노트7 해상도를 루팅없이 설정 상에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고 합니다.
해상도 조절?
소니 엑스페리아Z5 프리미엄은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입니다만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FullHD 해상도로 운용이 됩니다. 아무래도 4K는 성능과 배터리를 갉아먹는 역할을 할뿐 실 활용도 측면에서는 단점이 많은 오버스펙이기는 합니다. 이처럼 4K 디스플레이를 기다리는 유저들은 많지만 제조사 입장에서 배터리, 성능 등을 고려했을 때 선뜻 탑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유출된 갤럭시노트7 해상도 조절 기능을 보면 갤럭시S8에 4K를 탑재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유출된 설정 UI를 보면 본래 해상도인 QHD(2,560x1,440)에서 FHD(1,920X1,080) 해상도는 물론 HD(1,280x720) 해상도까지 사용자가 선택,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더욱이 루팅없이 설정상에서 바로 해상도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삼성에서는 파워세이빙(Power Saving)과 울트라파워세이빙(Ultra Power Saving) 모드를 제공, 배터리가 많지 않을 경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배터리 절약 기능을 오래전부터 제공해왔는데요. 이 기능들과 함께 추가로 해상도를 조절하여 배터리를 절약하는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화질의 선명도를 낮추는 대신 성능 향상과 함께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갤럭시S8은 4K?
이 기능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VR 등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필요로 하는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서는 4K 디스플레이는 필수입니다. 현재 기어VR 등을 사용해보면 이른바 모기장 모양의 격자 무늬로 인해 화질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상현실을 더 리얼하게 체험하기 위해서 화질의 선명도는 필수인데요.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어VR 렌즈배율을 낮추는 것과 함께 스마트폰 해상도를 높여야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4K는 제조사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이 해상도 조절 기능을 활용, VR 컨텐츠를 이용할때는 4K를, 그리고 나머지 사용환경에서는 2K나 FullHD 해상도로 이용하면 성능이 버벅되거나 조금이나 배터리 소모량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VR 시장 확대를 기대하는 1인으로
4K 디스플레이를 담은 스마트폰의 등장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설레발일 수도 있겠지만 해상도 조절 기능을 통해 단점을 어느정도 개선할 수 있는 만큼 갤럭시S8에서는 4K 디스플레이를 꼭 탑재해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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