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IT 매체 9to5Mac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가 한창인 'macOS 시에라 베타'에 전송속도가 10 Gbps에 이르는 '2세대 USB 3.1'이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 힌트가 들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맥북프로의 출시 관련 루머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가 '썬더볼트 3'와 'OLED 터치 바' 그리고 '2세대 USB 3.1' 등인데, 이중에서 '2세대 USB 3,1'에 대한 루머를 강력하게 뒷바침 할 만한 새로운 힌트인 셈입니다.
현재 OS X 엘 캐피탄의 'Localizable Strings'에는 없는 'Super_Speed_Plus'와 'Up_to_10 Gb/sec'이 macOS 시에라 베타에 들어가 있습니다. 전송 속도 10 Gb/sec가 '2세대 USB 3.1'에 해당한다는 것으로 볼 때, 우리는 새롭게 출시될 맥북프로와 앞으로의 차기 맥(들)에 해당 포트가 장착될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9to5Mac이 찾아낸 '2세대 USB 3.1 관련 힌트'만으로 차세대 맥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향 후 맥(들)의 입,출력 관련 하드웨어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은 예상해 볼 만합니다.
애플은 지난 2015년 '12인치 맥북'을 발표하면서 'USB 3.1 포트'를 해당 모델에 탑재했고 2016년 모델에는 '1세대 USB 3.1'이라는 이름으로 해당 포트에 대한 업데이트를 실시했지만, 결국 두 규격 모두 전송속도는 최대 5 Gb/sec에 불과합니다. (2015년 맥북 프로는 USB 3.0에 해당)
이런 상황에서 차기 애플의 맥 제품군에 '2세대 USB 3.1' 지원을 암시하는 이번 힌트는 '2016 맥북프로' 등을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길었던 기다림을 보상해 줄만한' 유의미한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필자: Macintosh |
참조
• Apple’s macOS Sierra beta hints at faster 10 Gbps USB 3.1 Gen 2 for upcoming Ma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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