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벤트를 앞두고 늘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잠시 문을 닫았습니다.
맥과 관련한 루머가 거의 없어서 그렇게 기대감이 크지 않지만, 그래도 작년 9월 이후 반년 만에 개최되는 애플 이벤트라 그런지 묘한 설렘도 있습니다. 체력이 될 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밤을 세워가면서 볼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담당 직원이 여성으로 바뀐 건지 번역 팀이 바뀐 건지 모르겠지만,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닫힐 때 나오던 안내 멘트가 확 달라진 게 눈에 띕니다.
이전에는 '곧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App Store를 업데이트하는 중입니다'라는 사무적인 말투의 공지가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준비한 모든 것,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설렙니다.'라는 멘트가 걸려 있습니다. 손발이 조금 오글오글 거리지만, 그래도 새 멘트가 기대심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좀 더 마음에 드는군요.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것도 나름 멋진 사용자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루머는 없었지만 맥 관련 신제품 'One More Thing'으로 발표해주길 기대하면서! 이벤트 보면서 먹을 치맥을 주문해 봅니다.
참조
• Apple 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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