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웨어가 맥으로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감염된 맥을 빠르게 치유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때 빠질 수 없는 게 안티 멀웨어 프로그램이죠.
멀웨어 및 애드웨어 감지툴로 잘 알려진 'Malwarebyte Anti-Malware'가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버전 번호만 보면 마이너 업데이트로 보이지만, OS X 10.11 엘 캐피탄에 완벽히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다시 제작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와 스캔 속도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또한 그동안 시스템 폴더에 침투해 삭제가 어려웠던 멀웨어/애드웨어를 더욱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메인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핼퍼 프로그램이 추가되었습니다. 평상시엔 잠잠하다가 멀웨어/애드웨어를 삭제할 때만 작동하는 방식이어서 시스템 자원은 거의 차지하지 않습니다.
* 요며칠 실험 삼아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설치했더니 별별 애드웨어가 다 감지되는군요.
그밖에 제작사에 멀웨어를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앱에 포함된 사용자 가이드도 OS X 엘 캐피탄에 맞게 내용이 갱신된 부분이 눈에 띕니다.
한동안 시스템 검사를 하지 않은 분들은 소프트웨어도 업데이트 할 겸 시스템을 스캔해 보시기 바랍니다. 맥용 'Malwarebyte Anti-Malware'는 제작사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윈도우 버전과 마찬가지로 개인 및 비상업적의 용도에 한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 Malwarebyte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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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을 겨냥한 멀웨어, 정말 증가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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