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숨겨진 기능 장소에 따라 잠금화면이 자동으로 풀리는 스마트 락(Smart Lock)
갤럭시노트4의 숨겨진 기능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잠금화면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무척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보안 때문에 패턴, 비밀번호, 지문인식 등을 활용해 잠금화면을 많이 이용하실텐데요. 보안을 위해 잠금화면이 꼭 필요하지만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는 아무래도 매번 잠금화면을 풀어주는 상황이 꽤 불편합니다. 특히 사이즈가 큰 갤럭시노트4는 한 손으로 잠금화면을 풀다가 떨어트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상당히 좋은 기능 하나를 소개합니다. 바로 스마트락(Smart Lock) 기능입니다. 스마트락은 내가 설정한 장소 또는 갤럭시노트4와 연결된 신뢰할 수 있는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잠금화면을 풀어주는 기능입니다. 이 것만으로는 이해가 힘드실 듯 한데요. 하나하나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장소에 따라 자동으로 잠금화면 풀기
예를들어 집이나 회사에서는 잠금화면이 필요 없을 경우 구글 지도에서 집과 회사 주소를 선택하게 되면 해당 장소에 있을 때 잠금화면을 드래그 만으로 풀수 있습니다. 한번 설정하면 그 이후로는 해당 장소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설정이 변경됩니다. 전 집과 회사 2곳을 설정했는데요. 정말 편리합니다.
연결된 기기에 따른 잠금화면 풀기
또 한가지는 블루투스나 NFC로 어떤 기기와 연결될 경우 잠금화면을 드래그 만으로 풀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운전 중 갤럭시노트4와 제 차를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팟캐스를 듣는데요.
올란도 블루투스(GMusicConnect)를 신뢰할 수 있는 기기로 선택하면 차와 연결시 더이상 잠금화면이 걸리지 않습니다. 즉, 운전 중에만 잠금화면을 드래그로 손쉽게 풀수 있습니다. 되도록 운전 중에 사용하면 안되겠지만 부득이한 상황에서는 지문, 패턴 등 잠금해제를 하느라 위험할 일은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신체 활동 감지에 따른 잠금화면 풀기
마지막으로 신체 활동 감지에 따른 기능입니다. 기기를 몸에 지니고 있는 상황에서는 잠금화면이 필요 없다라고 판단될 경우 이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기기를 손에 들고 있거나 주머니, 가방, 핸드백 등에 넣고 다닐 경우에는 잠금화면이 드래그만으로 풀리게 됩니다.
즉, 기기를 내려놓으면 바로 기기가 처음 설정한 방식대로 잠금화면이 걸립니다. 하지만 이 경우 도둑을 맞을 경우 보안은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그닥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사용방법은 설정 > 시스템 > 보안 > 고급에서 트러스트 에이전트를 선택해서 Smart Lock을 실행합니다. 그런 다음 Smart Lock을 선택한 후 위 설명한 기능에 따라 설정하면 됩니다. 간단한 만큼 꼭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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