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lh3.googleusercontent.com/blogger_img_proxy/AEn0k_v16k_x_OomQNDfp_gc_yo7S5od8ee2sLPMFFqj3g00Mm8OrynybCXGthH0IkEtLgN5FHKNcDcS=s0-d)
받자마자 쓰는 기어S2 사용후기. 사용하면서 느낀 기어S2 장점은?
저번 시간에 기어S2에 대한 단점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장점을 한번 적어볼까 하는데요. 이 장점들은 제가 기존에 갤럭시 기어, 기어S2, 기어핏, 기어S, 모토360 등을 사용해왔기에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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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어S2 빠른 속도
기존 삼성에서 출시한 많은 스마트 워치와 모토360은 물론 옆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애플 워치까지 많은 제품들을 봐왔지만 이토록 쾌적하고 빠르게 구동되는 녀석은 처음입니다.(제가 사용한 제품들 안에서만 입니다.) 타이젠 폰인 삼성Z1을 사용하면서 스펙대비 정말 쾌적하다라고 느꼈는데 이 타이젠이 이전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 등에 적용되면서 몇번의 시행착오를 제대로 거쳤는지 확실히 쾌적한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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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사용한 모토360의 경우는 제스처로 화면이 켜지는 기능을 설정해놨음에도 자주 팔을 들어도 화면이 켜지지 않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더욱이 이미 팔을 들어 한참을 쳐다본 후에야 켜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어S2는 정말 빠르게 실행이 됩니다. 팔을 드는 순간 켜지고 제 눈이 기어S2 화면을 볼때면 이미 켜져있습니다. 다양한 앱을 실행할 때도 화면을 전환할 때도 정말 쾌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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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제대로된 스마트 워치를 만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제품들이 느려서 스마트워치는 아직 멀었다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기어S2는 꽤 관심을 끌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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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쉬운 스트랩 교체
비록 일반 시계줄로 교체는 불가능합니다. 기어S2 전용 스트랩으로만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교체하는데 1분이라나 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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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기어S2 구매시 Small 사이즈 스트랩을 추가로 제공해주고 있어서 오래 사용시 별도 비용추가 없이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스몰사이즈 스트랩이 맞다고 하면요. 다만, 추가 밴드를 다른 컬러로 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같은 컬러 스트랩으로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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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기어S2 클래식은 20mm 시계줄과 호환되서 기어S2에 비해 더욱 다양하게 또 저렴하게 변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계줄 교환을 위해 기구가 있어야 하고 처음 하는 분들이라면 약간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일장일단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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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회전 배젤, 원형 UI
기어S2의 가장 큰 특징을 꼽으라 한다면 바로 이 회전베젤을 꼽을 듯 한데요. 이 회전베젤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간 스마트워치가 대중화되지 못한 큰 이유 중 하나로 사용성을 꼽아왔습니다. 작은 디스플레이를 터치하는 행위로 그닥 편리하게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인지 기어s2의 회전 베젤을 처음 사용할 때 정말 편리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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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자나 이메일 등 스크롤이 필요한 경우에는 회전 베젤이 정말 편리합니다. 처음에는 돌리다가 잘 못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금방 익숙해지고 또 손끝으로 미세하게 전해지는 느낌으로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반응 속도가 느리면 회전 베젤의 장점이 퇴색될 수밖에 없는데 반응속도가 빠르다보니 편리함이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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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쉬운 점은 어찌됐건 화면을 터치해야지만 선택이 된다라는 점입니다. 베젤을 회전 해서 필요한 기능이나 앱을 선택한 후 실행을 위해서는 결국 터치를 해야만 합니다. 이 경우 디스플레이 부분에 지문이 묻는 것도 싫고 또, 작은 아이콘을 터치하는 것도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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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른 선택방법을 추가했으면 하는 바램인데요. 측면에 있는 버튼의 기능을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도록 한다거나 또는 가능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터치 방식과 함께 어떤 앱이나 설정을 베젤을 회전해서 선택한 후 일정 시간 약 2~3초 정도가 지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기능을 넣거나 제스처 기능을 활용하여 손목을 까닥이는 것으로 선택이 되는 등 추가 입력 방식을 넣는 것도 괜찮지 않았을까 합니다. 더욱 편리할 수 있는 원형베젤이 조금은 제 성능을 다 못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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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어S2 두께
두께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모토360과 동일합니다. 그럼에도 모토 360은 두껍게 느껴지는데 기어S2는 어떤 마술을 부렸는지 두께감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기어S2 측면 가운데 부분을 라운드처리 해서 가장 많이 튀어나온 부분이 전체 두께 인것처럼 느껴지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에 두께감이 덜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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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수치만을 보고 두께 때문에 망설였는데 실제 착용하고 보면 정말 두께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두께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직접 보고 판단하셔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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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어S2 디자인
일단, 시계 답다라는 것이 기어S2의 가장 큰 장점이 될 듯 합니다. 물론 기어S2 클래식에 비해서 시계다운 맛이 조금 덜하기는 하지만 기어S2도 캐주얼한 시계라는 느낌이 더 강합니다. 특히 워치페이스를 항상 켜짐으로 해놓을 경우 더욱 시계라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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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기어S2이지만 워치페이스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사실 스마트워치류의 큰 재미중 하나가 워치페이스를 바꾸는 것이기도 한데요. 기어 매니저에서 기어S2 마켓을 들어가면 유무료 워치페이스가 많아서 매일매일 새롭게 꾸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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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하게 잠깐 사용하면서 느껴진 장점을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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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T머니 등 사용이 바로 가능했다면 여기에 들어갔을텐데 아직 지원이 안되서 적지 못했네요. 여러가지 장점들을 적었지만 가장 큰 기어S2의 장점은 첫째도 빠른 속도, 두번째도 빠른 속도입니다. 그간 다른 제품들은 어떻게 사용했나 싶을 만큼 시원한 반응 속도를 보여줍니다. 아직 스마트 워치류는 부족할 것 같다 하는 분들이라면 그런 걱정따위는 버리서도 될 듯 합니다.
삼성 제품 중 정말 만족하는 제품을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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