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30일 월요일

올댓스케이트 2016 'Kiss & Cry 김연아와의 만남' 이벤트 정보

키크석 이벤트 공지가 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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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인터넷 연결 상태를 신호등처럼 표시해 주는 'Network LED'

Network LED (9.99달러 → 1.99, 할인)


인터넷 연결 상태를 메뉴 막대에 초록색 또는 붉은색의 LED로 표시해 주는 앱이 일시 할인 중입니다. 아주 단순한 앱이지만 인터넷에 맥이 연결되어 있으면 초록색, 연결이 끊어져 있는 상태면 붉은색으로 바뀌는 '인터넷 연결의 신호등'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Network LED 둘러보기


앱이 실행되면 메뉴 막대에 인터넷 연결 상태를 LED로 표시하는 조그마한 불빛 하나가 자리를 잡습니다. 현재는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므로 초록색 불빛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앱의 아이콘을 우클릭 하면 인터넷 연결, 네트워크의 상태를 표시하는 LED의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메뉴가 나타납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가 초록색, 끊기거나 문제가 있는 상태는 붉은색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노란색 불빛을 추가하여 표시되는 색깔의 조합을 세 가지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이제 맥을 시작할 때 앱이 같이 실행되도록 등록할 차례입니다. 아쉽지만 앱의 '환경 설정' 메뉴가 없고 보조 메뉴에도 없으므로 직접 로그인 항목에 등록을 해주어야 합니다.

맥의 시스템 환경 설정 > 사용자 및 그룹으로 들어가서 아래와 같이 로그인 항목 창 밑의 + 를 눌러 앱을 등록하면 됩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인터넷에 연결했을 때, 메뉴 막대의 와이파이 아이콘은 정상적인 인터넷 연결 상태의 모습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연결이 되지 않은 상태라서 답답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때, Network LED의 불빛이 어떤 색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본다면, 문제 해결을 위한 판단에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불빛이 변함없이 초록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기대하지 않았던 심리적 안정감(?)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부가 기능 없이 단지 인터넷, 네트워크의 연결 상태를 알려 주는 기능만 가지고 평소에 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언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맥 앱스토에 달려 있는 어느 사용자의 댓글을 보니 수년간이나 '콤 캐스트'로의 연결이 불안정했고 인터넷도 자주 끊기는 등 어려움을 느껴왔었는데 Network LED를 설치하고는 아직까지 인터넷이 끊겨 본 적이 없다는군요.▼

가끔씩 초록색과 붉은색을 오고가던 공공 와이파이 지역에서의 인터넷 연결이 변합없이 초록색을 유지해 주고 있는 제 맥을 보며 저도 위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심플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있는 듯 없는 듯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앱을 좋아하신다거나 맥의 와이파이 아이콘이 주는 정보에 만족스럽지 못하셨던 분들에게 이 앱을 추천합니다.

View in Mac App Store $1.99

참조
Network LED 공식 웹사이트

관련 글
OS X 엘 캐피탄에 숨겨진 'Wi-Fi 모니터' 불러내기... 와이파이 정보와 성능 그래프를 바탕화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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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화장품, 쇼핑 주치의 쇼닥으로 주문했습니다!


  빠른 인터넷, 잘 짜인 물류 시스템의 만남은 매우 편리한 인터넷 쇼핑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주문하면 늦어도 사흘, 빠르면 당일 받아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외국에선 매우 낯선 이야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 쇼핑 환경이 고도화되면서 점차 복잡해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최저가를 검색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우회하기 위한 전쟁터가 열렸는데요. 배송비로 장난치는 일이 벌어지거나, 물건을 검색했더니 광고가 상단에 올라오는 등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못 찾게 만드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물건을 사려면 똑똑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게 우스운 일입니다. 쉽게 물건 사려고 인터넷 쇼핑이 생긴 거 아닌가요?


  그래서 최근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내 쇼핑 주치의, 쇼닥(Shodoc)이라는 서비스인데요. 얼마나 대단한 서비스이길래 '주치의'라는 이름이 붙은 걸까요?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내 쇼핑 주치의, 쇼닥(Shodoc)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쇼닥(Shodoc)은 쇼핑(Shopping)과 의사(Doctor)의 합성어인데요. 빅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에게 가장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게 특징인 서비스입니다. 쇼핑몰, 그리고 구매자의 상품 정보를 연결해 원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헤매지 않아도 가장 알맞고 저렴한 제품을 연계해주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고객의 앱 이용 패턴에 따라 분석을 거친 후 최적의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팅 기술 외에도 이용자에게 필요 없는 상품을 광고에 따라 가장 위에 노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곧바로 연결해줘 광고 없이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갖춘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쇼닥 출시 이후 위와 같은 광고도 나왔는데요. 마치 디자이너가 직접 추천해주는 것처럼 취향 저격 상품을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내 손 안에 개인 스타일리스트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또 다른 광고 영상에서는 갑자기 잡힌 소개팅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를 그리며 쇼닥을 통해 소비자에게 딱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내용에서 소개했다시피 나에게 딱 맞는 게 딱 뜨는 쇼핑 큐레이션 앱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현재 모바일 웹 버전(링크)이나 안드로이드 앱(링크)이 출시돼 있고, iOS용은 곧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쇼닥을 이용하면 다른 앱을 일일이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서 스마트 폰에 앱을 덕지덕지 설치하는 걸 싫어하는 제게 꼭 맞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쇼닥으로 쇼핑하다


  아이폰에서는 모바일 웹을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선 앱을 통해 바로 받아서 써볼 수 있고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아니면 이메일로 바로 회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쇼닥에 접속하면 다른 쇼핑 사이트 혹은 앱과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상단 탭의 구성이 좀 다르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건 개인 맞춤설정을 하는 것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성별, 나이, 지역을 입력하면 쇼닥이 추천하는 오늘의 상품이 쇼닥맞춤 탭에 나온다고 해요. 이 상품은 매일매일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이용자가 어떤 상품을 찜하는지, 또 어떤 상품을 보는지 체크하고 이를 분석해 가장 괜찮은 상품을 추천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품을 사고 나니까 조금 그 제품에 맞는 카테고리를 추천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화장품을 하나 샀는데, 그러고 나니 생활 카테고리 제품이 주로 등장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이나 성별, 지역에 따른 데이터도 활용했겠죠?



  쇼핑팁 카테고리에선 가족, 애인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을 고르기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와 성별에 따라 인기 있는 상품을 추천해 줬거든요. 선물을 줄 상대방의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고를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상품을 고르지 않더라도 어떤 상품들이 인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쓰기에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추천핫딜 탭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옥션, 지마켓, 혹은 소셜커머스 상품 중 할인율이 높거나 이벤트성 특가를 모아놓았습니다. 어떤 제품이 핫딜인가 싶어 보물찾기를 하듯 살펴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지름신의 유혹을 참아가며 스크롤을 계속 내리게 되는 절 발견했습니다.


  마침 화장품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마침 쇼닥 소식 덕분에 화장품을 검색해보고 찾아봤습니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제품을 추천받아서 한번 써보려고 했어요.



  검색창을 선택하면 인기검색어부터, 추천검색어 등이 표시되는데요. 사람들이 이런 검색어로 쇼핑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카플라스트로 검색했더니 제품 하나보다는 여러 브랜드를 묶어서 파는 제품이 나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더 세밀하게 ‘시카플라스트 밤’이라는 검색어로 내용을 좁혀 살펴봤습니다.



  옥션부터 G마켓, 소셜 커머스인 티몬 쿠팡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지원하므로 정말 많은 제품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광고링크가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쇼핑하는데 불필요한 링크가 보여 자리 차지하는 게 썩 보기 좋진 않았거든요.


  무료 배송은 무료 배송이라고 표시도 되는데요. 유료 배송일 때는 구체적인 가격을 드러내지 않아 배송 가격을 이용한 가격 장난은 완전히 거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특정 쇼핑몰에서 검색하거나 포털 사이트를 통해 검색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걸러서 볼 수 있긴 했습니다.


  결국, 티몬에서 제품을 선택해 주문했습니다. 쇼닥에서 바로 주문하는 게 아니라 쇼핑몰로 이동하는 것이라서 티몬에 이동해 제품을 결제했습니다. 이제 배송 오길 기다리면 되겠지요?




  빅데이터의 위력을 체감하기엔 아직 많은 제품을 사지 않았고, 쇼닥이 좀 더 다듬어져야 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번잡스럽지 않게 상품에만 집중할 수 있던 점은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재 쇼닥 백만 다운 돌파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6월 5일까지인데요.


  ‘쇼’와 ‘백’으로 쇼닥 백만 다운 돌파를 축하하는 재미있는 2행시 댓글을 남기면 선정을 통해 TV와 노트북 등 빵빵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 하나, 그리고 매일매일 럭키머신을 돌려 치킨 등 먹거리 상품을 주는 이벤트가 하나 있습니다.


  편리한 쇼핑을 원하신다면, 내 쇼핑 주치의 쇼닥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조금 더 써보고 소식 더 전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839

'클립보드에 독을 타는 해킹공격 기법 발견'... 인터넷서 터미널 명령어 복사할 때 주의 필요

사용자의 부주의한 터미널 명령어 사용으로 맥의 보안이 뚫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보안업체인 '멀웨어바이츠(Malwarebytes)'는 27일 웹사이트에서 터미널 명령어를 복사하고 입력하는 과정에서 임의의 코드를 실행할 수 있는 공격 기법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운영체제의 숨겨진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특성을 바꾸기 위해 컴퓨터 주인이 인터넷에 올라온 터미널 명령어를 그대로 입력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실제 명령어와는 전혀 다른 명령어가 실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위 그림과 같이 echo "not evil"이라는 명령어를 터미널에 입력하면 "not evil'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돼야 하지만, 엉뚱하게 "evil"이라는 메시지를 띄우는 명령어가 실행될 수 있습니다.

이런 취약성이 발생하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공격자는 웹 사이트 방문자가 텍스트를 복사할 때 클립보드에 임의의 코드가 저장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웹 사이트 상에서 보이지 않는 자바스크립트가 이용되는데 마치 온라인 기사를 복사∙붙여넣기 할 때 기사 뒤에 저작권 관련 메시지나 링크가 자동으로 삽입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터미널에 명령어를 입력하면, 시스템 침투에서부터 데이터 파괴에 이르는 여러 유형의 해커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됩니다.

'페이스트재킹(Pastejacking)'으로 명명된 이 공격 기법은 아직 '개념증명(PoC)' 단계로, 다행히 실제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공격 기법을 기반으로 한 예시가 일반에 공개된 만큼 실제 공격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찾은 터미널 명령어를 사용할 때는 돌 다리도 두드려보는 심정으로, 텍스트 편집기에 먼저 붙여넣어 원본과 비교하는 보안 습관이 필요해 보입니다.



참조
MalwareBytes - Clipboard poisoning attacks on the Mac

관련 글
• '로그인 정보 입력좀...' 애플 고객센터 가장한 피싱 사기, 국내에서도 포착
• 웹 브라우저에서 마우스 우클릭 차단 및 드래그 방지를 해제하는 방법
• 사용자 몰래 '동의' 버튼 누르는 새로운 형태의 악성코드 발견
• 맥용 애드웨어 제거 도구 'Malwarebytes Anti-Malw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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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 앱인데?... 맥 앱스토어 통해 중국발 짝퉁 앱 유통

짝퉁 천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중국에서 맥 사용자를 노리는 '짝퉁 앱'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맥 앱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두 앱을 캡처한 것인데 어디인가 이상하죠?

오른쪽은 유명 제작사가 만든 'PDF Expert'라는 PDF 리더기이고, 왼쪽은 '밍 선(Ming Sun)'이라는 개발자가 만든 모방작입니다. 앱의 이름은 다르지만 스크린샷이 거의 판박이 수준입니다. 스크린샷만 비슷한 게 아니라, 앱의 전반적인 디자인이나 버튼 배치까지 그대로 따라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22달러로 절대 저렴한 편이 아닙니다.

같은 개발자가 만든 다른 앱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이 개발자가 만든 'GIF Maker Pro'라는 역시 유명 제작사가 만든 GIF 제작기를 고스란히 카피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프로그램 소스를 입수해 복제판을 만든 것인지, 스크린샷을 조작한 것인지 피해자가 아닌 이상 아무도 모릅니다.  어떤 개발자인가 궁금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찾을 수 없는 페이지'라고 나옵니다. 

이 외에도 개발자가 중국인으로 보이는 앱 가운데 유명 제품을 모방하거나 그대로 복제한 듯한 앱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중국 개발자 '장 이양(Zhang Yiyang)'은 간 크게도 'Sketch'라는 유명 앱과 똑같은 벡터 드로잉 앱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 짝퉁 앱의 아이콘은 'Inkpad'라는 앱에서 가져왔습니다. 심지어 고객지원 사이트는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트위터 계정에 연결돼 있고 맥 앱스토어에서 판매된지도 한 달이 넘었습니다. 복제 소프트웨어에 대한 애플의 심사와 관리가 상당히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올만 합니다.

보통 이런 짝퉁 앱은 수시로 할인행사를 열며 사용자를 유혹합니다.

앱 가격 정보 사이트인 'App Shopper'를 보면 며칠 단위로 가격을 내렸다 올렸다 하며 노출 빈도를 높입니다. 어떨 때는 앱을 잠시 무료로 풀기도 합니다. 가격만 보고 무턱대고 샀다가는 제대로 된 앱이 아니라 짝퉁 앱을 사는 낭패를 보게 되는 셈입니다. 맥 앱스토어에서 언제 사라져도 이상할 게 없고, 제대로 업데이트가이뤄질리도 만무합니다.

피해를 본 구매자가 애플에 신고하면 환불은 받을 수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나 부담은 고스란히 구매자 몫입니다. 또한 신고를 받고 앱이 내려가더라도 개발자 이름만 바꿔 다시 영업(?)을 하면 되는 만큼 완전히 근절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애플이 복제 소프트웨어를 좀 더 능동적으로 걸러내는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까지 구매자가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할인 여부나 앱 소개만 보고 무턱대고 앱을 지르기보다는 결제 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살펴본다든가 인터넷에서 앱 리뷰를 찾아보는 등의 사전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참조
Twitter - Readdle

관련 글
• 애플 맥세이프와 짝퉁 충전기 비교 분해기
• 애플에 감사장 받은 부산 경찰서?
• DaisyDisk 카피캣 프로그램 'Disk Space X'...
• 애플 앱스토어 환불 및 결제 취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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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무료앱] 1,400여개의 구글 폰트를 맥에서 사용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 'SkyFonts'


SkyFonts (무료)

컴퓨터 작업을 할 때 어떤 폰트를 사용할 지는 비단 디자이너만의 고민은 아닐 겁니다.

평범한 사용자도 문서나 이미지를 제작할 때 어떤 폰트를 사용할 지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자를 어떤 폰트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뉘앙스가 달라지고, 메시지의 감동이 있고 없고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 웹사이트를 제작할 때 다양한 기기의 화면 크기를 고려해야 하면서 폰트의 생김새뿐 아니라 기술적인 맥락까지 고려해야 하는 고민도 생겼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인지 몇 년전부터 구글은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폰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구글 웹폰트(Google Web Fonts)’라는 이름으로 웹사이트 상에서만 쓸 수 있는 폰트를 제공했는데, 2011년 ‘구글 폰트(Google Fonts)’로 이름을 바꾸면서 데스크탑 컴퓨터에서도 쓸 수 있도록 폰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웹에서 폰트를 검색해 설치해 본 분들은 아주 잘 아시겠지만, 시간이 흐르고 폰트의 종류가 많아지면 자신이 어디서 무슨 폰트를 내려받았고 어디에 설치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수두룩해집니다. 맥의 경우 운영체제를 시작할 때 폰트에 대한 캐시를 생성하기 때문에 설치한 폰트가 많으면 많을 수록 부팅 속도가 느려진다거나 메모리 사용량이 커지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폰트를 설치하는 것만큼이나 폰트를 관리하고, 또 필요 없는 폰트를 삭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글 폰트를 맥에서 사용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 'SkyFonts'

이번에 소개하는 'SkyFonts'는 폰트 판매사이트인 '모노타입(Monotype)'이 제작한 폰트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는 사이트에서 폰트를 구매한 고객을 위해 제공했는데, 현재는 구글이 제공하는 폰트를 다운로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작자가 폰트를 수정하거나 개선하면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까지 해주는 알찬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또 프로그램을 통해 내려받은 모든 폰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줘 어떤 폰트든지 간편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앱에서 쓸 수 있는 구글 폰트의 경우 현재 1,400여종의 영문 폰트만 구비되어 있는데, 구글에 따르면 한글 폰트도 속속 추가할 예정이라고 하니 곧 국내 맥 사용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 듯합니다. 맥에서 다양한 영문 폰트를 무료로 쓰길 원하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프로그램을 설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 폰트 설치와 사용 방법

SkyFonts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앱을 실행하면 메뉴 막대에 전용 아이콘이 표시되고, 이를 통해 기본적인 폰트 관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가장 먼저 폰트 제공자를 선택해야 하는데 팝업 창 아래 있는 'View all Google Fonts' 링크를 클릭합니다. 만약 'fonts.com' 'MyFonts' 'Monotype' 'Liontype' 같은 유료 폰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분은 그에 맞게 해당 서비스에 대한 계정을 선택적으로 추가하시면 됩니다.

위의 링크를 누르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자가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폰트를 보여줍니다. 카탈로그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폰트를 발견하면 폰트를 클릭한 뒤 'Add'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

참고로 사이트에서 구글 폰트는 'SIL 공개 폰트 라이선스(SIL Open Font License)'를 따릅니다. 제삼사가 폰트를 단독으로 판매하는 것은 것은 금지되지만, 일반 문서 제작, 인쇄/출판, 웹사이트 등의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하거나 다른 프로그램과 함께 배포∙판매하는 것은 허용하는 매우 포괄적이고 유연한 조항을 갖고 있습니다. ※참고: SIL OPEN FONT LICENSE

폰트를 둘러보고 선택하는 데 결정장애가 오신 분은 시작을 '배치 인스톨'로 여는 것도 권장할 만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구글 폰트 10개, 20개, 50개를 한 번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

사이트에서 폰트를 선택하면 그 즉시 앱을 통해 다운로드가 이뤄집니다. ▼

이제 남은 일은 내려받은 폰트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 뿐입니다. 텍스트 편집기, 그래픽 편집기 등에서 폰트 메뉴를 열고 원하는 폰트를 선택하면 됩니다. ▼

폰트가 설치된 경로가 궁금하거나 특정 폰트를 삭제하고 싶을 때는 메뉴 막대 아이콘을 이용하면 됩니다. 폰트 위에 커서를 올리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폰트 설치 폴더와 폰트 삭제 기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폰트를 일단 내려받기는 했는데 여간해서는 손이 가지 않는다면 이 메뉴를 통해 과감히 삭제하시면 됩니다. ▼

그 밖에 앱 환경설정을 열면 운영체제가 시작할 때 (폰트 업데이트 확인을 위해) 앱을 같이 실행하는 옵션, 새로운 폰트를 설치하거나 삭제할 때 알림을 띄워주는 옵션, 유료 폰트 사이트 계정 등록 메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다운로드

Download Skyfonts $0.00



링크
Skyfonts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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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무료] 연락처의 내용들을 스프레드시트 파일로 바꾸어 주는 앱 'Exporter Pro'

Exporter Pro (2.99달러 → 무료)

여러분의 '연락처'에 담겨 있는 정보들을 스프레드시트 파일로 변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인 'Exporter Pro'가 일시무료로 풀렸습니다.

맥의 '연락처'에 있는 정보는 오로지 vCard 형식으로만 바꿀(export) 수 있기에 엑셀이나 넘버스와 같은 스프레드시트를 다루는 프로그램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연락처를 xlsx파일로 바꾸어 편집할 수 있다면 자신의 입맛에 맞게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Exporter Pro 둘러보기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래 이미지에 있는 번호 순서대로 1번을 이용하여 연락처의 정보를 가져와서 필요한 항목을 적절히 더하거나 뺀 후(2번), 원하는 출력 파일의 형태(여기서는 xlsx)를 정하고(3번) 내보내기(4번)로 마무리 지으면 끝입니다.▼

사용 예가 빠지면 약간 섭섭하겠지요? 저의 연락처에 저장된 우리 블로그의 주인장이신 One™의 정보를 활용해 보겠습니다. 연락처를 열어 변환하려는 정보를 개별적으로 가져올 수도 있고(드래그 앤드 드롭) 1번 항목을 통해 연락처를 통째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
One™님의 동의(?)하에 공개 합니다.

포스팅을 위해 제가 하나의 연락처 정보만 가져왔기 때문에 다소 허전해 보입니다만, 스프레드시트에서 표시될 정보 항목들만 더하거나 뺀 후 'Export as'에서 파일 형식을 xlsx 파일로 지정함으로써 내보내기에 필요한 준비는 끝났습니다.▼

바탕화면 또는 여러분이 지정한 폴더로 출력된 xlxs 파일을 넘버스에서 불러온 모습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영어를 국어로 바꾼다거나 행 또는 열의 정보를 입맛에 따라 편집하신 후 저장하면 깔끔한 '주소록'이 만들어집니다.▼

코멘트 & 다운로드

출력 옵션을 보신 분이라면 이미 눈치를 채셨을 테지만 Exporter Pro는 CSV, TSV, Excel (2007 버전 또는 그 이상), SQLite 파일로도 변환할 수 있으며 유니코드를 완벽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어느 언어를 사용하건 글자의 깨짐이 없습니다.

아쉬운 점은 파일 출력에 사용되는 Cambria와 Calibri 폰트가 맥에 없다면 넘버스에서 불러 올 때마다 다른 서체로 대체 되었다는 메시지를 띄운다는 것입니다.

맥의 연락처에 저장된 정보를 넘버스나 엑셀에서 편집한 후  깔끔한 주소록을 만들고 싶으시다면, 일시 무료인 Exporter Pro를 구매 내역에 남겨 보는 것은 어떨까요?


View in Mac App Store $0.00

필자: Macintosh (블로그)

인문학과 맥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직장인이자 맥 블로거.
최근에 백투더맥 필진으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참조
Export Pro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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