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5일 일요일
근거리 무선통신 전쟁, USB3.0보다 빠른 무선통신을 만들다!
근거리 무선통신 전쟁, USB3.0보다 빠른 무선통신을 만들다!
"스마트폰끼리 영화 한편을 전송하는데 10초도 걸리지 않는다.
카메라로 촬영한 고화질의 사진, 영상을 노트북으로 유선케이블 연결없이 빠르게 전송한다.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듯 공항, 터미널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스마트폰을 가져다대기만 하면 최근 드라마, 영화 콘텐츠를 10초 안에 전송받아 장시간 이동시에도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무선통신 전쟁이 시작되다!
물론 지금도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속도가 많이 느릴 뿐이죠. 느리다보니 말 그대로 된다 정도의 의미일뿐 대중화 되지 못했습니다.
블루투스, NFC, Wi-Fi Direct, WiDi 등 사용성과 방식은 다르지만 모두 무선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많이 사용해왔던 기술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발전을 항상 필요한 법. 최근 스마트폰에서조차 4K 영상 재생이 가능해지고 VR 등 새로운 기술이 대거 추가되면서 더 빠르고 강력한 무선통신 기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선공유기를 활용한 무선통신 방식부터 근거리 무선 통신 등 각기 다른 활용도의 무선 통신 방식이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을 위해 격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도시바 트랜스퍼젯>
키사(Keyssa), 징(Zing), 트랜스퍼젯(TransferJet)
무슨 마법의 주문같아 보이는 이 단어들은 더 빠른 근거리 무선통신을 가능케해주는 기술들입니다. 해당 기능을 담고 있는 단말기끼리 가까이 가져만가면 이전과 달리 정말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하나씩 소개하면 우선 도시바에서 개발한 트랜스퍼젯은 약 3cm 거리에서 초당 375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이 공식 발표되게 2014년 쯤으로 기억이 되니 위 3가지 기술중 가장 오래된 맏형같은 존재입니다.
<키사의 키사>
두번째 키사는 미국 스타트업 키사가 만든 기술로 60G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서 1cm의 짧은 거리에서 최대 초당 6Gbps 정도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해줍니다. 유선 연결 방식인 USB3.0이 약 5Gbps 급 정도의 수치이니 유선보다 빠른 무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ETRI에서 만든 Zing>
세번째로 징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근접 통신기술입니다. 10cm 거리에서 초당 최대 3.5Gbps급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해줍니다. 대략 2GB 영화 한편을 전송하는데 10초 이내면 완료됩니다.
약간씩 거리나 속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이전과 달리 무선으로도 빠른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위한 기술들입니다. 위 기술들의 경우 손쉽게 악세사리를 만들어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에 연결할 수 있고 이 악세사리 혹은 해당 기술을 담은 제품들간에 빠른 무선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집니다.
즉, 맨 위에 나열했던 모든 것들이 가능해진다는 것이죠. 더욱이 더 쉽고 빠르게 말이죠.
더더 빠르게~!
참고로 근거리 무선 통신 뿐만 아니라 LTE는 4G에서 5G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WiFi 역시 IEEE 802.11 표준인 a/b/g/n과 802.11ac에 이어 이른바 와이기그(WiGig)라고 하는 60GHz 이상의 주파수 대역에서 데이터 전송을 하는 멀티 기가비트 무선통신 기술 802.11ad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대 7Gbps 무선 속도를 지원하여 4K UHD 영상을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고해상도 영상을 TV나 모니터에서 감상하기 위해 반드시 DP, HDMI 케이블들이 필요했는데요. 이제는 무선으로 지연 및 끊김없이 이 영상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VR 역시 지금보다 더 진일보하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속도가 빨라질 수록 사용량은 급격히 증가할 수 밖에 없을 듯 한데요. 과연 이동통신사에서 늘어나는 트래픽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텐데 또 어떤 서비스와 과금체계를 가지고 나오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합리적인 서비스를 기대해봐야겠죠?
빠른 표준화가 필요!
이미 해당 기술을 담은 제품들이 출시를 했고 또,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표준화가 필요한 시점인데요. 각기 다른 기술로 호환성없이 편 갈라먹기로 끝난다면 발전은 더딜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키사가 조금 더 빠르게 다른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확장을 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찌보면 해당 기술을 개발한 업체의 입장에서 잔인한 이야기일 수 있겠지만 빠른 표준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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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데이 그램 14(14Z970-GA5HK)와의 첫인상은?
LG의 초경량 노트북인 그램. 제 주변에서도 많은 분이 쓰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끈 노트북입니다. 괜찮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무엇보다 가볍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 노트북인데요.
매년 조금씩 발전해온 그램이 올해부터는 전략을 바꿔 두 가지 버전의 그램을 출시했습니다. 하나는 무게에 초점을 맞춘 '초경량 그램', 다른 하나는 배터리 성능에 초점을 맞춘 '올데이 그램'인데요.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 궁금하긴 했는데, 마침 '올데이 그램'을 만져볼 기회가 있어 직접 다녀왔습니다. 제품을 길게 써보진 않았으나 간단한 첫인상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LG 올데이 그램
그램은 노트북 무게가 1kg(킬로그램)을 넘지 않아 그램(g)단위의 무게를 갖췄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입니다. 커피잔 두 잔의 무게와 같다는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올데이(All-Day) 그램은 올해 두 개로 나뉜 그램 제품군 중 배터리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제품입니다. 제가 접한 제품은 올데이 그램 14인치(14Z970-GA5HK) 제품이라고 합니다.
14인치 올데이 그램의 특징은 우선 23시간을 쓸 수 있는 배터리를 들 수 있고요. 무게는 970g이라고 합니다. 같은 크기의 초경량 그램은 860g이라는 걸 생각하면 약 110g 정도 차이 나네요.
제원에 적힌 시간이 23시간이지만, 노트북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배터리 시간은 조금씩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이 정도면 외부에 나갈 때 충전기가 거의 필요 없는 수준입니다.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외부에는 아무것도 없고 깔끔한 LG로고만 있습니다. LG로고가 싫다고 느끼지 않는 이상 큰 문젠 없습니다.
직접 들어봤는데요. 제가 지금 맥북프로 13인치를 쓰고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1.58kg 노트북을 이고 지고 다니다 1kg도 안 되는 노트북을 드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지네요.
밖으로 이동이 찾은 사람에게 무게는 꽤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도 맥북에어를 쓰다가 맥북프로로 바꾼 후 밖에서 일할 때 선뜻 노트북을 안 들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그램 정도면 그래도 들고 다님직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인치 정도의 화면도 이동하면서 쓰기 좋은 정도입니다. 저는 외부에서 작업할 때 13인치 정도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이 되면 대중교통에서 쓰기도 어렵고, 또 기민하게 꺼내고 넣을 수 없더라고요. 작업 공간이 넓으면 좋긴 하지만, 기민함도 필요하므로 적당한 타협지점이 13인치라고 봅니다.
올데이 그램 14는 이를 살짝 넘지만, 베젤이 얇은 편이라 밖에서 그래도 쓸 만하겠더라고요.
가볍기도 하고, 화면공간도 적당하고.... 밖에서 작업이 많은 분께는 그램을 추천할 수밖에 없겠네요. 배터리도 넉넉해 충전기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말이죠.
확장 포트도 넉넉합니다. 왼쪽에는 전원 어댑터 단자, USB 3.0을 지원하는 타입 A단자, HDMI 단자가 있고요. 오른쪽에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3.5mm 오디오 단자, USB 3.0 타입 A단자, USB 타입 C단자, 켄싱턴 락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이크로SD 카드를 쓸 일이 많지 않아 일반 SD카드를 지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그래도 이만하면 훌륭한 확장성을 갖췄습니다.
전체적으로 얇은 두께를 갖춰 가방에 쏙 넣어다니기에도 손색없는 수준입니다.
제원을 조금 살펴보면 배터리는 60Wh로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최대 23시간(모바일마크2007 기준)[각주:1]을 쓸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갖췄습니다.
인텔 7세대 코어 i5(7200U) CPU를 탑재했고, 8GB DDR4 램을 탑재했습니다. 확장 슬롯이 하나 있어 램을 추가로 확장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256GB SSD를 탑재했네요.
프리도스 모델을 찾으시는 분도 있을 텐데요. 현재 윈도우가 들어가지 않은 프리도스 모델(13ZD970-GX3PK)은 13.3인치 제품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윈도우 모델과 차이는 우선 색상이 메탈 핑크를 채택해 조금 다르고요.
그리고 윈도우10이 없어 이용자가 직접 설치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확장 슬롯에도 4GB DDR4 램이 들어가 기본 메모리가 8GB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 그리고 기본 파우치가 구성품에서 빠져있다고 하네요.
프리도스 그램에 윈도우 설치하는 과정은 다른 글(http://reinia.net/1768)을 통해 소개해드린 바 있으니 이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보완 준비 중인데... 주변에 프리도스를 사신 분이 없어 시간이 좀 걸리네요.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 그램 시리즈에 키보드 백라이트가 들어갔습니다. 진즉에 들어갔었어야 하는 기능이 이제야 들어갔네요.
예전에 그램 관련 행사에서 백라이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백라이트를 무게를 줄이려고 넣지 않은 것이냐는 질문에 '넣을 수 있지만, 사용성을 판단하고 내부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대답이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상판이 얇아 쉽게 흔들리고 내구도의 문제도 지적됐는데, 이 부분도 개선됐다고 합니다. 정말일까요?
과거에 휘었다가 돌아오지 않아서 식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관련 문제도 종종 있었고요. 완벽한 제품은 찾기 어렵다지만, 이런 아쉬운 점이 그램 선택을 막는 요소가 되곤 했습니다.
그래서 큰맘 먹고 (허락을 구한 후) 신형 올데이그램 14 상판을 쑤욱!... 어떻게 됐냐고요?
손가락으로 누르면 갭이 느껴질 정도로 휘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그래도 얇은 상판이기에 어쩔 수 없네요. 확실히 내구성은 좋아졌습니다.
첫인상을 살펴보다 보니 실제로 배터리 시간이 어떻게 되는지는 테스트해보지 못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23시간까지는 아니지만, 적어도 하루 업무 보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매년 노트북 추천을 고민할 때 무게를 고려하면 바로 그램을 추천해드렸는데, 올해도 이 추천은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이 전혀 없진 않지만, 이는 다른 기회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고요. 일단은 가벼운 첫인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기네스북에 올라간 '초경량' 그램과 '그램'이라는 브랜드
- LG 그램 15 살펴보기 - 크기에 놀라고, 무게에 놀라고
- 60니트(nit)의 밝기로 무선(Wi-fi) 기능을 끈 상태로 간단한 문서작업 [본문으로]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2005
더 진화하다.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 사용후기
더 진화하다.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 사용후기
요즘 가성비 이어폰 구입하는 재미를 들렸는데요. 가성비 이어폰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샤오미에서 또 하나 제품을 출시했다고 해서 하나 수급해서 사용해봤습니다. 바로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입니다.
기어 베스트에서 약 25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화로 환산시 3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알리익스프레스보다 기어베스트 배송이 훨씬 빠르네요. 가격에 있어서 일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조금 더 빨리 제품을 받길 원한다면 기어베스트가 더 나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
항상 그렇듯 가격은 저렴하지만 제품 퀄리티나 포장은 그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깔끔한 포장박스에 제품 이미지와 Hi-Res Audio 로고가 새겨있습니다.
[참고로 HI-RES란 High Resolution의 약자로 고해상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로고는 일본 음향 협회에서 제안한 것으로 이 로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본 음향협회 회원이거나 인증을 받아야 하며 무엇보다 성능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다만, 최근 이 로고를 마구잡이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어폰 재생능력이 떨어지는 제품 그리고 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에서도 이 로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포장박스에 하이레졸루션 로고가 새겨져 있는데요. 과연 충분한 자격이 되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로고를 넣은 건지 조금 궁금합니다.]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 구성품
박스를 열어보면 이어폰 및 이어팁이 담겨 있는 케이스와 이어폰을 별도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가 있습니다. 앞서 가격이 3만원 정도라고 했는데요.
이어폰과 4가지 사이즈의 이어폰, 휴대용 파우치까지 알차게 담겨 있습니다.
이어팁은 기본 M사이즈가 끼워져 있으며 추가로 XS, S, L까지 총 4가지 사이즈를 제공합니다.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 디자인
CNC 다이아몬드 절삭 방식으로 가공된 메탈 소재로 둥근 형태의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어팁 부분은 살짝 꺾여 있어 귀에 착용하기 편리합니다.
리모컨은 3개 버튼과 후면 마이크로 이루져 있으며 볼륨조절 및 재생/정지가 가능합니다. 다음곡/이전곡은 안되네요. 버튼 누르는 감촉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와 눌림으로 보지 않고도 편하게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1.25m 길이의 케이블의 경우 내구성이 좋고, 줄꼬임이 덜한 TPE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커넥터 부분은 4극으로 되어 있으며 이 부분 역시 메탈로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에 있어서 호불호는 있을 수 있지만 마감이나 소재 그리고 완성도에 있어서는 깔만한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3만원대 퀄리티라고 할 수가 없죠. 착용감의 경우 이어팁이 얼마나 나에게 잘 맞는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폼팀을 바꿔서 착용해보니 꽤 격한 움직임에도 떨어지지 않고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샤오미 하이브리드 프로 음질
20~40,000hz 하이레졸루션을 대응하는 밸런스드 아마추어(BA) 드라이버 1개와 다이내믹 드라이버(DD)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최근 이어폰을 보면 많이 채용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스펙상 이 가격에 하이레졸루션을 대응하네요.
기존 샤오미 하이브리드 제품과 비슷한 성향입니다. 그 이전의 제품들도 그랬지만 샤오미 이어폰은 물론 QCY 제품들 역시 저음이 상당히 강한편이었는데요. 이 제품 역시 저음이 주는 임팩트가 큽니다. 다만 이 제품은 저음만 괜찮은 것이 아니라 고음역대 역시 이전 제품에 비해 더 나은 음질을 들려줍니다.
심지어 저음역대와 고음역대가 꽤 강조되어 있음에도 보컬이 밀리지 않습니다. 공간감도 괜찮고요. 해상도가 뛰어나다거나 풍성한 느낌을 안겨주지는 않지만 3만원대에 이 정도로 밸런스를 갖춘 제품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뱅앤올룹슨과 공동개발 V20 번들 이어폰과 비교했을 때 글쎄요. 성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본기는 V20 번들과 비교해도 크게 뒤쳐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이 스펙상 에이징이 안될 듯 한데요. 처음 사용할 때와 며칠 사용하고 난 이후 소리가 좀 다르게 드립니다. 조금 더 사용해보면 또 다른 소리를 들려줄지도 모르겠네요.
이젠 익술해질만도 한데 여전히 이런 가성비는 정말 놀랍습니다. 만약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괜찮은 이어폰을 찾는다면 샤오미 하이브리드 보다는 이 제품 추천합니다. 진심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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