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번에 3번째 아이허브 구매했는데 짜증이 확 솟구쳐가지고...
아래 사진에 보면 왼쪽 모서리 윗 부분에 보면 2통이 보일거예요.
끄트머리만 나와있지만 실상 심각할 정도로 찌그러져있었어요. 마치 누가 밟은 것 마냥.
플라스틱이니 어느정도 배송과정에서 찌그러질 수도 있겠지만 진짜 놀라울 정도로 자동차가 이 상자 위를 밟고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처참하게 찌그러져서 제 품에 왔어요. 새로 구입한 아사이베리파우더.. 먹지도 못하고 도착하자마자 확인하고 바로 조금 짜증났는데, 아이허브 환불과정이 더 짜증나서...
줸장...
오히려 걱정했던 코코넛 오일은 포장을 엄청 제대로 해준 덕택에 완전 멀쩡한데, 같이 구매한 Madre Labs, 심플리 아싸이 유기농 파우더 2통은 전혀 포장 안되어있어서 난리부르스... 아 진짜;;;;
암튼 이 이야기하려고 포스팅한 것은 아니고,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아사이 파우더에 대해 간략하게 리뷰하는게 목적인 포스팅..인데 자꾸 아이허브 짜증나네 ㅡㅡ;;
한국에서는 아사이베리 파우더를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서 어쩔 수 없이 아이허브 계속 이용해야하는뎁...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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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페이지 클릭하면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아사이 파우더 페이지로 갑니다.
지금 체험행사 제품으로 등록되어있어서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아사이베리 파우더를 처음 구매하시는 분이라면 정가가 약 3만1천원 정도인 이 제품을 2만 2천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 먹어보는 지라 2통 구매했거든요. 1통은 체험가격으로 2통은 정가로 구매 (무조건 1통만 체험가격으로 구매가능)
일단 8oz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양이 많죠.
국내에서는 아사이 베리 파우더의 경우 50g이나 많아야 100g 기준으로 판매하는데 2만원은 가까이 됩니다.
아무래도 중간 유통과정을 여러번 거쳐서 그렇지 않을까싶어요.
저는 하루에 평균 8~10g 정도 먹거든요.
그래서 대충, 1달치 정도는 이 한통으로 해결됩니다. 매일은 아니어도 한달에 25일 가까이는 먹거든요.
사실 아사이베리 파우더는 어떤 게 좋은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몸에 좋다고 하니까 구매했는데, 어떤 제품을 골라야하는지 몰라서 제품 설명을 전적으로 믿고 구매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시다시피 체험가격자체도 저렴했지만 정가도, 국내에서 판매되는 아사이베리 파우더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데, 2통만 구매해도 아이허브에서는 무료배송에 5%할인이 되니까요.
현재 구매한 두통중 한 통은 이미 다 먹고 나머지 한통 먹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브랜드의 제품으로 구매를 도전해봤는데 배송에 이렇게 문제가 있었네요. 아놔..
중간에 이렇게 막이 있는데 엄청 질깁니다.
처음 먹었던 통은 온 힘을 다해서 뜯긴 했는데, 두번째 통을 개봉하면서 왜 그렇게 온 힘을 다했던가.. 싶더라고요.
그냥 칼을 이용해서 이렇게 열 십자 모양으로 찢었어요.
보시면 재질이 종이지만 종이 안 쪽의 재질은 쿠킹호일처럼 모양 변형이 가능하거든요.
안 먹을 떄에는 이렇게 닫아두고, 뚜껑을 열고 내용물이 필요할 때에는 열어둡니다.
워낙 통이 크고 그렇다보니 내장된 스푼이 없는 줄 알았어요.
젓가락을 넣고 휙휙 휘젓다보면 내장된 플라스틱 스푼이 걸릴거예요.
플라스틱 스푼을 가득 채우면 대충 3g 정도에 해당된다고 하네요.
국내에서 먹었던 아사이베리는 진한 보라색이었는데, 이 제품은 진한 보라색이다 못해 진한 검은색으로 보입니다.
햇빛을 비추어보면 정말 미세하게 보랏빛이 슬쩍 감돌때가 있긴해요.
근데 기분탓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슬쩍 나타나는 색이라서... 그냥 검은색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해요.
가루가 곱지는 않습니다. 제가 먹었던 아사이베리 제품은 대체로 가루가 고운 편은 아니었어요.
게다가 아사이베리파우더의 특징은 가루끼리 엉겨붙는 특성이 있는데요, 단맛이 나는 열매를 동결건조 시키면 나타나는 현상이예요. 단호박이나 기타 단 맛이 아는 열매를 가루로 만들면 일정시간이 지난 뒤에는 가루끼리 뭉치는 경향이 있죠.
저는 아사이베리 파우더를 요거트에 섞어 먹기 때문에, 물에 녹여먹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물에 잘 녹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저는 가루를 요거트랑 먹기가 편하더라고요.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고운 가루가 아니기 때문에 아사이베리 파우더의 미세한 덩어리가 입안에 느껴집니다.
마치 씨앗을 갈아놓은 듯한 입자?
요거트랑 먹어서 그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히 먹기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근데 잘 녹으려나? 그것은 모르겠어요. 아마 잘 녹지는 않을 듯 싶긴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워낙 색이 진해서 검게 보이니, 다른 음료랑 섞으면 색이 독특하게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 저렴하고, 양 많고, 유기농인증에 자연에 크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하는 노력등등
전체적으로 만족스럽게 잘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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