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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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인천은 대한민국 북서부에 있는 도시로 한반도 중서부 서해 연안에 접해 있는 곳입니다. 1413년에 인천군이라는 명칭을 시작으로 1949년에 인천시가 되었으며, 1995년에 광역시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개항 이후 인천항을 중심으로 급속히 성장한 도시입니다. 인천 국제공항과 송도 국제도시의 건설로 부산광역시에 뒤이어 대한민국의 대표 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곳입니다.
서해안의 여러 섬들과 각종 문화재, 먹거리까지. 서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인 인천. 1888년에 세워진 자유공원은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이기도 하며, 육지와 연결된 월미도, 송림과 피서지로 유명한 작약도, 송도유원지, 용유도의 을왕리해수욕장, 소래포구, 연안부두 등 자연과 문화, 오락이 적절히 섞여있는 인천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지금 떠나볼까요?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첫 번째는 '송도 센트럴파크'입니다.
송도 센트럴파크는 친자연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최고를 자랑하는 공원입니다. 송도 국제도시의 핵심지구인 국제업무단지 내 첨단 업무지구와 주거단지 한가운데 도시의 열섬 현상을 막고 빗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 관리할 수 있는 최신 공법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국내 최초로 해수를 끌어와 공원 내 조성된 연장 1.8km, 최대폭 110m에 이르는 인공수로에는 센트럴공원을 순환하는 12인승 수상택시가 운행하며, 지형의 변화에 따라 다이내믹한 공간을 연출하는 '산책공원', '마당'이라는 한국의 전통을 적용한 '테라스 정원', 인공수로의 구간으로 세련된 도시 이미지를느낄 수 있는 '초지원' 등 5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광장, 보행자도로, 주변 녹지가 어우러져 회색 빌딩이 밀집한 도시 분위기를 녹색도시로 탈바꿈해주는 도심 속 시민의 낙원입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옆에는 20~3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드라마 '또! 오해영' 촬영지로 유명한 커낼워크가 있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의 유럽의 어느 거리와 같은 느낌을 주었던 이곳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양 옆으로 건물을 배치해 독특한 느낌을 주는 복합쇼핑몰입니다.
4개의 건물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각각 나뉘어 일렬로 서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때문에 중앙 수로를 따라 걸으면 약 340개의 커낼워크 모든 매장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블록별로 봄동은 스파, 편집샵, 홈 인테리어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름동에서는 여성복과 아동복 등 의류를, 가을동에서는 음식점과 화장품, 캐주얼 의류, 겨울동에는 스포츠 매장을 배치해 쇼핑의 편리함을 더한 것도 장점입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두 번째는 '월미도'입니다.
1989년 7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문화예술의 장, 만남과 교환의 장 그리고 공연놀이마당 등으로도 알려지기 시작한 월미도는 인천 하면 떠올릴 만큼 유명한 관광 유원지입니다. 인천 앞바다 1km 거리에 떠있는 둘레 4km의 월미도는 섬 아닌 섬으로 변모하여 인천시민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월미공원 주차장에 도착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월미문화관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고 해요. 전통혼례복과 궁중복식을 체험할 수 있고, 수라상, 돌상 등 전통음식들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보로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월미산 정상에 오를 수 있는데, 월미산 정상에는 23미터 높이의 유리전망대인 월미전망대가 있습니다. 월미전망대에서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인천의 시원한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월미산 입구에는 월미 전통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전통한옥, 비단잉어 양식장, 궁궐 정원 등 볼거리도 많고 체험할 것도 많은 곳입니다. 전통 주택의 뜨락에서는 한복 체험을 할 수 있고, 우리 민속놀이인 제기, 팽이, 구슬, 공기, 딱지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이제 지쳤다 싶으면 월미도 물놀이터에 들러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듯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터와 어른들을 위한 해수족탕이 함께 있어 아이들은 물놀이를 어른들은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월미도에서는 이곳을 빼놓을 수 없지요. 바로 월미 테마파크! 특히 밤에 가게 되면 형형색색의 화려한 조명과 함께 불빛축제가 펼쳐집니다. 월미도 테마파크에서 꼭 타야 하는 바이킹과 디스코 팡팡. 커다란 바이킹이 머리 위를 오르락내리락할 때마다 들려오는 비명소리와 디스코 팡팡 DJ의 툭톡 튀는 입담이 월미도 밤의 열기를 더해줍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세 번째는 '송월동 동화마을'입니다.
송월동은 소나무가 많아 솔골 또는 송산으로 불리다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달이 운치가 있어 지금의 송월동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후에는 독일인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부촌을 형성하였으나, 수십 년 전부터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마을에는 연로하신 분들이 살다 보니 활기를 잃고 침체되었으며, 빈집들은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이런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꽃길을 만들고 세계 명작 동화를 테마로 담벼락에 색칠을 하여 동화마을로 변화하였습니다.
수없이 많은 동화 속 주인공들이 벽화로, 조형물로, 포토존으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화 제목, 동화 속 주인공, 동화의 스토리들을 하나하나 기억해 내면서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된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을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다만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 동심으로 돌아가 동화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즐거움에 목소리가 커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사람들이 실제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동네입니다. 많은 주민들이 공공의 즐거움을 위해 마을을 꾸미고 손님들을 집 앞으로 초대한 만큼, 이곳을 방문하는 우리는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네 번째는 '개항장 거리'입니다.
1883년 인천 개항장 126년 세월의 흔적이 쌓인 개항기 역사와 문화의 만남의 장소인 개항장 거리. 이곳은 옛 일본영사관인 중구청과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일본 제18은행 인천지점, 일본 제58은행 인천지점 등 근대 건축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석조, 목조, 벽돌 등의 건축 자재를 이용한 이국적인 건축물들이 인상적인 개항장 거리에서는 인천문화 관광해설사가 배치되어 예약을 받아 해설을 하고 있습니다. 보다 깊은 해설을 들으며 도보관광을 즐길 수 있어 가족이나 단체 여행객들의 큰 호흥을 얻고 있습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다섯 번째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4년 이 지역이 청의 치외법권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생겨났습니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된 물품들을 파는 상점들이 대부분이었으나 현재는 거의가 중국 음식점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이 거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내 거주 중국인들은 초고 정착민들의 2세나 3세들이어서 1세들이 지키고 있었던 전통문화를 많이는 지키지 못하고 있지만 중국의 맛만은 고수하고 있습니다.
패루는 마을 입구에 세우는 탑 모양의 중국 전통 대문이라고 합니다. 인천 가볼만한 곳 차이나타운에는 총 3개의 패루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첫 번째는 인천역 건너편에 있는 '중화가', 두 번째는 한중문화원 입구에 있는 '인화문', 세 번째는 자유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는 '선린문'입니다.
이 패루들은 인천 차이나타운의 세 꼭지 점에 위치해 있어, 패루를 모두 보게 된다면 차이나타운을 전부 둘러본 것이 된다고 합니다.
차이나타운에는 중국 상점들, 음식점, 그리고 짜장면의 원조집인 '공화춘' 건물의 짜장면박물관, 한중문화관, 삼국지 벽화 거리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섯 번째는 '배다리 헌책방 골목'입니다.
배가 닿는 마을 혹은 배를 대는 다리가 있어 붙여진 지명 배다리, 배다리 마을은 1883년 개항 이후 제물포 해안에 개항장이 들어서면서 조선인들이 모여들어 형성된 마을입니다.
해방 직후에는 주로 일본인들이 인천을 떠나면서 소장하고 있던 일본 책들을 고물상에게 헐값으로 매각하면서 배다리 시장으로 흘러들어와 헌책 파는 노점이 형성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전재민, 월남 민들이 궁여지책으로 헌책을 배다리 시장에 내다 팔면서 자연스럽게 배다리 헌책방 거리가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인천의 역사와 함께해 온 서민들의 삶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5개 서점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국문학 고서 자료에서부터 미술, 음악, 한방, 어린이 전집류, 사전류 까지 모든 서적을 통틀어 취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 낡은 골목의 담에 배다리 사람들의 옛 모습과 생활 등을 그려 넣은 배다리 벽화거리를 만날 수 있으며 최근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인기를 끌면서 방문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일곱 번째는 '소래습지생태공원'입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한 공원 조성사업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입구에 들어서면 짭조름한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데 1971년대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였던 소래염전이 지금의 소래습지 생태공원이 되었습니다.
습지 내 각종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으며, 직접 천일염 생산 및 습지내 사는 다양한 동, 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광활한 갈대 빛 풍차, 산책로,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여덟 번째는 '무의도'입니다.
무의도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섬으로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으나, 2019년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무의도 주변에는 실미도, 소무의도 등의 섬이 있는데 연륙교가 연결되어 있어 도보로 10분 ~ 15분이면 소무의도에 갈 수 있습니다.
무의도라는 이름은 섬의 형태가 투구 쓰고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과 같아서 붙여졌다고 하기도 하고, 섬에 안개가 낀 날이면 말을 탄 장수의 옷깃이 날리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해서, 생김새가 여인의 춤추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그리고 '무리'를 한문으로 표기할 때 '무의'로 잘못 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실미 해수욕장은 2km에 달하는 초승달 모양의 해변 모래사장과 100여 년씩 된 아름드리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썰물 때에는 실미 해수욕장과 실미도 사이의 갯벌에는 아직도 낙지가 집을 짓고 민챙이와 칠게, 고동이 살아 숨 쉬는 등 갯벌이 살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울창한 노송 숲을 사이에 두고 산림욕장과 텐트 야영장이 있습니다.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의 하나개해수욕장은 선착장에서 차로는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좋다고 합니다. 바닷가에서 원두막식으로 지은 방갈로에 숙소를 정하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모래사장을 가로지르는 짚라인을 탈 수도 있습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아홉 번째는 '팔미도등대'입니다.
팔미도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의도에 속하는 작은 섬입니다. 무의도와 팔미도가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여덟 팔(八)' 모양이어서 지명이 유래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인천항에서 13.5km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팔미도 등대는 1903년 만들어진 대한민국 1호 등대입니다. 비록 조선 침략 목적으로 일본인 손에 만들어졌지만, 1950년 인천 상륙작전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던 등대로, 인천광역시 지방문화재 40호, 한국 등대문화유산 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구 등대 옆에는 2003년 순수 국내 기술로 지어진 신 등대가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해발고도 58m의 산꼭대기 근처에 1903년 6월에 설치된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는 인천항을 드나드는 외항선을 안내하고 있으며, 1950년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을 감행한 연합군이 이 등대를 장악하면서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전해집니다.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열 번 번째는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입니다.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은 동구 송현동 163번지 송현 근린공원 내에 있으며 지난 2005년 개관하였습니다. 연면적 618평으로 지하 1층, 지상 1층의 제1종 근현대 생활 사전문박물관으로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중심의 박물관입니다.
수도국산 달동네는 인천인들에게는 정겨운 고향 같은 곳이라 합니다. 과거 인천 달동네에서 거주했던 소시민들의 추억 어린 삶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쉬웠던 인천 동구청은 실제로 달동네가 있었던 터에 의미 있는 박물관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의 낭만과 향수를 되살려주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어르신들의 지나온 삶에 조금이나마 가까이 가볼 수 있는 연결고리를 쥐어주고자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을 개관했다고 합니다.
'달동네'라는 이름은 '달'이 가까이 보이는 높은 곳에 위치한 동네라는 뜻에서 비롯되었다는 설과 거주민의 대부분이 '달세(월세)'를 내며 사는 사람들이었기에 그렇게 불리게 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뜻을 떠나 이 이름이 널리 쓰이게 된 것은 198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모은 TV 드라마 <달동네>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인천 가볼만한곳 베스트10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인천 여행 재밌으셨나요?^^
사진출처- 인천투어,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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