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7일 월요일
"대세 만남"..박보검X김연아, 평창올림픽 캠페인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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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X400의 장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LG X400의 장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X400의 두번째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앞서 스펙 및 주요 특징 등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봤는데요. 이번에는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카메라와 추가 특징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LG X400에 디자인 및 하드웨어 성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LG X400 카메라
X400은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기본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플래그쉽에 보다는 당연히 하위 계열의 카메라 센서를 담고 있긴 합니다만 확실히 이전에 비해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위 : 광각, 아래 : 일반각>
더욱이 전면 카메라의 경우 120도 광각 카메라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한장의 사진 안에 더 많은 풍경 혹은 더 많은 친구를 담아낼 수 있게 된 것이죠. 보급형 카메라의 주된 사용자층이 중장년층이라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리사이징만 한 사진들인데요. 한번 보시죠.
플래그쉽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과 비교해보면 분명 선예도나 노이즈 등에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흔들림에 다소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요. 큰 모니터 화면으로 보거나 출력할 용도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가볍게 폰으로 사진을 보거나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올릴 용도로는 괜찮은 수준입니다.
또한, 총 9가지 필터 효과를 제공해서 다양한 느낌의 사진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잠시 다른 이야기지만 광량이 많은 외부에서 시인성도 괜찮은 편입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에 지문인식을?
X400에는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했습니다. 기존 LG 제품과 동일하게 후면에 담겨 있는데요. 조금 더 강력한 보안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패턴을 입력할 필요없이 손가락을 가져가는 것만으로 빠르게 인식되어 잠금화면이 풀리기에 편의성과 보안을 모두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 이외 학생들 역시 보급형 스마트폰의 주 소비층이 되는데요. 이 나이때가 되면 아무래도 자신의 이야기를 감추고 싶어합니다. 물론 부모 입장에서 어느 정도 그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줘야하고요. 지문인식이 충분히 이들의 니즈를 품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문인식 뿐만이 아니다!
후면 지문인식센서가 담긴 버튼의 경우 잠금화면을 푸는 용도 이외에 2가지 기능이 추가로 있습니다. 바로 셀카 촬영 및 캡쳐 기능입니다. 참고로 이 기능의 이름은 핑거터치입니다.
셀카촬영의 경우 예전 갤럭시 제품에도 유사하게 지원했던 기능인데요. 후면 심박센서에 손가락을 가져가면 사진이 찍히는 기능처럼 X400은 지문인식센서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면 사진이 촬영됩니다. 후면 버튼을 누를 필요도 없이 가져가기만 하면 됩니다.
즉, 구도를 유지하면서 화면 안에 있는 촬영버튼을 누르기 위해 노력할 필요도 없고 어색하게 김치나 치즈를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폰을 들고 있는 그대로 손가락만 후면버튼에 가져가면 됩니다. 즉, 흔들림 없는 사진을 담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또 하나는 캡쳐 기능입니다. 캡쳐 기능 정말 많이 사용하는데요. 기존에는 두 손을 이용하거나 노티바에 있는 캡쳐 기능을 눌러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캡쳐를 위해 두개 버튼을 동시에 누른다거나 화면을 쓸어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후면 지문센서에 빠르게 두번 손가락을 가져간 후 그대로 유지하면 현재 보고 있는 화면이 캡쳐 됩니다. 무엇이든 편하게 캡쳐할 수 있습니다.
정리해보면 화면 잠금 상태에서 지문센서에 손가락을 가져가면 잠금화면이 풀리고, 카메라가 켜진 상태에서 손가락을 가져가면 사진이 찍히고, 그외 화면에서는 캡쳐가 됩니다. X400 알아서 말이죠.
교체형 배터리
또 하나의 장점은 교체형 배터리입니다. 이전까지 LG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에도 교체형 배터리를 넣었는데요. G6가 내장형으로 나온것을 보면 슬슬 LG도 내장형 배터리로 방향을 선회한 듯 합니다.
여전히 교체형 배터리를 지원하는 제품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기본 1개의 배터리만 지원하지만 추가로 구매하면 출장, 여행 등 언제든 든든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배터리 사용시간도 상당히 괜찮고 말이죠.
보급형을 벗어나려는 X400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많이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전면 광각카메라와 지문인식센서 그리고 이 센서를 활용한 편의 기능 등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기능을 담았습니다.
또한, 교체형 배터리와 세련되고 제법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는 디자인까지 가격은 보급형이지만 그 모습 자체는 보급형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플래그쉽과 비교하면 카메라 화질이나 하드웨어 성능이 다소 떨어지기는 하지만 이 제품은 가격도 성능도 처음부터 보급형으로 출시한 녀석인 만큼 플래그쉽과 비교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 제품의 한계를 분명히 인지하고 구입할 경우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현재 LG X400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바로 지원해보세요. 이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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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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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지원 시작 D-1
한화프렌즈 기자단 막바지에 소개해드리는 소식 중 하나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수상자가 유럽 과학기관 방문, 견학 프로그램을 다녀왔다는 소식입니다.
봄부터 모집을 시작해 늦은 여름에 시상을 마치고, 그리고 그해 겨울에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통에 한화프렌즈 기자단 일정에 따라 소개하다 보니 그렇게 되네요.
아무튼, 봄이 왔고,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의 막도 올랐습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는 청소년 과학 영재 프로그램입니다. 흔히 말하는 '과학 경진 대회'같은 느낌이라 보시면 되겠네요.
하지만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사업성 혹은 영재 발굴이라는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과학 교육 자체에 목적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교육 프로그램이니만큼 그 자체가 목적인 게 저도 더 옳다고 생각합니다. 청소년의 과학탐구 과정에 많은 점수를 부여해 아이디어나 실용성만 두고 생각하기 보다는 참가자들이 깊게 사고하고,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본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과정'을 신경 쓰려면 심사위원들이 더 힘들게 고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교육적인 관점에서 이런 접근 방식은 신선하고, 또 목적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늘 기분 좋게 소개하고 있어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의 주제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습니다. 바로 '지구를 살리자'인데요. 이 주제 아래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중에서 소주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 모든 소주제는 인류 현안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이 주제를 고찰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당면한 우리의 문제도 되돌아보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역대 수상 주제는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과정을 중시하고 있지만, 탄탄한 과정 속에서 나오는 결과물은 괜찮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교육적인 목적도 목적이거니와 지원도 강력합니다.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연구 활동 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고요. 본선에서 대상, 금상 2개팀, 은상 2개 팀에는 몇 차례 소개한 것처럼 해외 특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합니다.
동상 이상 수상자는 한화그룹 입사, 인터십 지원 시 서류 전형을 면제해주는 혜택도 있고요.
해외 특별 프로그램은 한화큐셀 방문,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 방문 정도가 되겠네요.
장학금도 다른 과학 경진 대회와 차원을 달리할 정도로 빵빵하고요. 물론 단순히 금액적인 특전이 참여를 독려하는데 절대적인 가치가 되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관심 있던 주제를 사유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다른 사람의 지원을 받으며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저는 무척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참가자와 기수상자 사이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니, 사람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프로그램은 내일, 그러니까 3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를 시작합니다.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7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를 작성하면 1차 심사 후, 100개 팀을 선정하고, 2차 예선을 치뤄 6월 즈음에 최종 본선 진출 30개 팀을 발표한다고 하네요.
평소 관심이 있었거나,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험을 쌓고 싶다면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아직 모집기간은 1달이 남았으니 팀을 이뤄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지도 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겠죠? 입시,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물질적인 가치 이상으로 과학적 기본기를 기르는 기회로 괜찮은 행사라 생각하기에 매년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면서,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참고 링크
→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http://ift.tt/1fxDJ5B)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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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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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자이저, 힘세고 오래가는 '에너자이저 폰' 공개
MWC 2017을 너무 준비 없이 맞은 탓일까요. 수많은 소식이 쏟아지고 이와 관련된 일을 처리하고 있는데 정작 블로그에는 변변찮은 소식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네요.
시간이 날 때마다 간단히 단신을 정리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새벽에 즐겁게 본 에너자이저의 E550LTE 소식입니다.
에너자이저(Energizer)라는 브랜드는 익히 알고 계실 겁니다. 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하면서 팔굽혀펴기를 하는 백만돌이 건전지 캐릭터가 유명한 브랜드인데요.
이 에너자이저에서 스마트폰을 내놨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에너자이저 브랜드를 받아 다른 곳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을 만들었습니다. E550LTE, E520LTE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입니다.
겉모습만 봐도 튼튼하게 생겼는데요. IP68등급의 방진·방수 기능과 충격 테스트를 통과한 모델이라고 합니다. 이런 스마트폰을 러기드 스마트폰(Rugged Smartphone)이라고 부르더군요.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췄습니다. 미디어택 MTK6755 칩셋을 담았는데요. 미디어택이 단독 헬리오(Helio)라는 단독 브랜드를 만들면서 헬리오 P10이라고도 부르는 그 칩셋입니다.
중국 메이주 M3 시리즈에 탑재돼있는데, 국내엔 비교할 만한 기기가 없어서 어느 정도라고 짚기 어렵게요. 거칠게 비교해 스냅드래곤 615보다는 조금 더 낫습니다. 램은 4GB, 저장공간은 64GB입니다.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게 특징입니다. 두 카메라가 촬영해 사진을 합성하는, 화웨이의 P9이나 P10 모델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센서는 각각 1천3백만 화소와 8백만 화소라고 하네요. 전면 카메라도 8백만 화소를 갖췄습니다.
또한, 후면에 지문 인식 센서도 있습니다. 배터리는 4,000mAh입니다. MTK3.0mAh 퀵 차지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아마 미디어택 단독 퀵 차지 기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여름쯤 출시할 예정이고 가격은 449유로 정도가 될 듯하네요.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E520LTE라는 이 스마트폰은 E550LTE보다 좀 더 보급(!?)형 제품인데요. 5.2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MTK6735칩셋, 2GB 램, 16GB 저장공간을 갖춘 스마트폰입니다.
듀얼 카메라가 아닌 1천3백만 화소 단일 카메라입니다. 지문인식 센서는 그대로 남아있고요. 명확하게 표시는 되지 않았습니다만, IP68 등급 방진·방수와 충격 보호 기능은 그대로인 듯합니다.
배터리는 E550LTE와 같은 4,000mAh라고 합니다. 해상도도 줄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줄어서 오히려 이쪽이 훨씬 더 '힘세고 오래가는' 스마트폰이 될 것 같네요.
E520LTE는 5월부터 출시해 E550LTE보다 조금 더 빨리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299유로 정도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에너자이저에서 직접 만들진 않았지만, 에너자이저의 특징이 묻어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막 굴리기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디스플레이 크기 대비 배터리 용량도 상당해 잘 쓰면 이틀까지도 노려볼 만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내에 정식 출시될 일은 거의 없겠지만, 꽤 참신한 컨셉이고, 재미있게 가지고 놀 만한 기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kt GiGA 라운지에서 만나는 새로운 IoT 세상
- 6포트로 부족해?! 그래서 준비한 Anker 10포트 멀티 충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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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최다빈 "포스트 김연아? 과분하다..더 발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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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귀국 인터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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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iGA 라운지에서 만나는 새로운 IoT 세상
예전에 유비쿼터스관, 혹은 미래 세계관 따위의 이름으로 불린 다양한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저도 관심이 있어 개인적으로, 혹은 다른 기회로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시간이 지나 돌이켜보면 그때 신기했던 다양한 기술이 어느새 우리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하이마트 롯데월드 타워점에 있는 kt GiGA 라운지 행사에서 이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무엇을 느꼈는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워진 kt GiGA 라운지 기념 이벤트
평소에 잠실, 롯데월드 쪽에 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다가 오랜만에 생일 파티를 겸한 식사 약속이 있어 들릴 일이 생겼는데요.
약속 시각보다 조금 일찍 들러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어디서 매우 낯익은 구조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리기도 한, kt의 인공지능 TV. 기가지니(GiGA Genie)가 대문짝만하게 전시돼 있더라고요.
이게 도대체 뭔가 하고 자세히 살펴봤더니, 롯데 하이마트 월드타워점 안에 원래 kt 체험존이 있었는데, 이번에 kt GiGA 라운지로 리뉴얼하면서 열린 것이라고 합니다.
마침 시간도 좀 남았겠다. 이벤트 참여하면 커피도 얻어 마실 수 있겠다 싶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소개해드리는 지금은 아쉽게도 행사가 끝났네요.
행사는 간단합니다. 화면에 맞춰 드럼을 두드리는 kt 기가지니 북을 치면 되는데요. 고득점을 달성하면 보조배터리 혹은 영화 관람권 1매를 받을 수 있고요. 기가북을 체험하기만 해도 고급 핸드크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게 뭐라고 열의를 불태웠지만, 고득점엔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주변에 이렇게 익숙한 물건이 많았는데, 그 순간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하하.
하이마트 앞에 이렇게 큰 이벤트 부스를 설치한 이유는 하이마트 안에 있는 kt GiGA 라운지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죠? 이렇게까지 열심히 살펴봤는데,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죠. 위풍당당하게 하이마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kt GiGA 라운지
하이마트 공간이 커서 그런지, 매우 많은 기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한가운데를 차지한 kt GiGA 라운지. 멀리서도 '저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마치 지난 kt 기가지니 발표회 때 체험 부스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기가지니 외에도 다양한 kt의 IoT 기기가 모여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GiGA IoT Home 서비스는 다양한 IoT를 한 번에 묶어서 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홈매니저 허브를 연결하고, 이 허브에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해 스마트폰으로 집 안에 있는 IoT 기기를 손쉽게 작동할 수 있는데요.
가스 안전기부터 플러그, 열림 감지기 같은 IoT 기기를 이용해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 어디에 쓸 수 있을지 당장 생각해봐도 차고 넘치네요.
버스 정류장에서 타야 할 버스를 타기 직전에 가스 밸브 열고 왔다는 걸 깨닫는 게 얼마나 끔직한 일인지... 아마 겪어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에어닥터는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줍니다. 공기 청정기와 연계해 공기질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이제 환절기가 오고 황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집 안에 두기 딱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홈캠2는 이미 소개해드렸죠?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고, 필요하면 kt 텔레캅 출동 지원까지 지원하는 똑똑한 홈CCTV입니다. 이런 IoT 기기를 보다 보면 정말 상상만하던 내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강과 관련된 서비스도 있습니다. 평범한 체중계 같지만, 인바디 값을 측정하는 기기도 있고요. 단순한 자전기 타기 같지만, 화면에 있는 길에 따라 다양한 페달 감촉을 제공해 더 생생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역시 작년 WIS2016 행사 등을 통해 구경했던 터라 익숙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한쪽에선 또 재미있는 VR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여기가 가장 재미있는 곳일 수도 있겠네요. VR 기기를 쓰고 주변을 돌아보거나 혹은 탑승하는 곳에 앉아 평소에 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롤러코스터를 타거나, 스노보드를 타거나 하면서 말이죠. 우리 앞으로 기술이 성큼 다가왔다는 것을 가장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꼭꼭 체험해 보세요!
센서를 이용한 퍼팅 체험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골프는 전혀 못 쳐서 어리바리했는데요. 그래도 이게 쉽게 몰입할 수 있더라고요. kt의 다양한 상품을 직접 체험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마침 좀 일찍 다녀온 터라 사람이 없어서 원하는 대로 실컷 놀다 왔네요. 관심 있던 기기를 눈여겨보기도 했고요.
kt GiGA 라운지에서 만나는 기가 지니
저는 이미 기자 간담회에 다녀오면서 kt 기가 지니를 실컷 만나고 왔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신기한(!?) 서비스라서 그런지 많은 분이 여기서 체험을 하시더라고요.
이미 기가 지니는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습니다. 다시 한번 짤막하게 짚어보자면, 지난달 출시한 인공지능 TV 디바이스이자 서비스입니다.
음성을 통해 TV, 전화,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데요. 이 피드백을 TV를 통해 영상과 음성으로 함께 받아 시청각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체 하드웨어도 빵빵한데요. 스피커는 무려 하만카돈 스피커로,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집 안 환경과 비슷하게 꾸민 곳에서 시연했는데요. 제가 동영상을 찍을 환경이 안 돼서 미처 찍지 못했습니다. 대신 저번에도 소개했던 짤막한 동영상을 대신 달아놓을게요.
살펴본 기능은 대동소이합니다. 날씨도 물어보고요. 다양한 IoT 기기를 직접 조작할 수도 있었습니다. 앞서 살펴본 에어닥터를 통해 공기질을 점검하고 공기청정기를 동작할 수도 있었어요.
앞서 살펴본 IoT 기기를 음성으로 동작할 수 있습니다. 집안의 중심인 거실에서 집 모두를 관리할 수 있는 훌륭한 허브 매니저의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질문이나 명령에 재깍재깍 피드백하는 것을 보면서 일종의 개인비서로 쓰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네요.
많은 분이 여기서 적잖이 놀라고 간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인식하고 기대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기가 지니를 보면 정말 '기술의 발전이 어느새 이만큼이나 다가왔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가 지니를 중심으로 살펴봤지만, 하이마트 안에 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다는 것도 놀랐고, kt GiGA 라운지에서 이렇게 다양한 k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저는 관심 있던 서비스도 직접 체험해보고, 가격도 알아볼 수 있어서 꽤 괜찮은 기회였는데요. 한산할 대 놀러 가면 재미있는 체험도 많이 할 수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을 땐 체험하기가 어려운 만큼, 사람 많을 시간에 방문을 권하긴 조심스럽고요. 근처에 일정이 맞는다면 한 번쯤 다녀오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잠실 롯데월드몰 3층, 롯데 하이마트에 새롭게 리뉴얼한 kt GiGA 라운지를 살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 인공지능의 새로움, kt 기가지니(GiGA Genie)에서 살펴봤어요.
- 인공지능 TV, 기가지니(GiGA Genie)을 이해할 5가지 질문
- WIS 2016, kt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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