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4일 월요일

벤츠CLS400 AMG스포츠패키지 시승기 - 3.0리터 트윈터보의 매력


'4도어 쿠페', '쿠페형 세단'이라는 장르가 탄생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벤츠 CLS모델이죠.

벤츠 CLS 모델은 2010년부터 나온 2세대가 러닝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벤츠의 신기술이 탑재하고 있지요.

다운사이징 흐름으로 엔진라인업의 단순화와 경제성+출력효율을 높이는 것은 자동차업계 전반에 흐르고 있는 기조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CLS350이라는 3.5리터 자연흡기엔진을 사용했었는데, 벤츠CLS도 3.0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CLS400으로 네이밍을 바꾸면서 국내시장에 투입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격을 살짝 낮춘건가요?  9,990만원입니다.

2일동안 경험한 CLS400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보죠.





벤츠 CLS400 4도어 쿠페의 모양새와 매력



벤츠 CLS는 4도어쿠페라는 장르를 선도함으로써 대형 럭셔리카 시장을 좀 더 세분화 시키면서 스포티한 세그먼트를 정착하게 만들었습니다.

BMW 6시리즈 그란쿠페나 아우디 A7까지 가세해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고 포르쉐까지 뛰어들어 포르쉐 파나메라도 국내에서 정말 많이보이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이 장르는 고리타분해 보일 수 있는 대형차 시장으로 가기 전에 거쳐갈 좀 더 젊고 좀 더 스포티한 세대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준 것이죠. 

앞으로 더 치열하고 매력적인 시장으로 바뀌리라고 봅니다.  



4도어 쿠페를 나타내는 아이덴티티는 역시 유려한 루프라인입니다.

벤츠 CLS 400도 어김없이 뒷유리창과 트렁크 라인의 구분이 거의 의미가 없을 정도 입니다. 잘 빠진 차체라는데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국내에 들어오는 벤츠 CLS400은 AMG 스포츠패키지 모델입니다.

AMG모델은 아니나 AMG바디스타일링이 들어가 고성능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죠.

그래서 라디에어터 그릴이 AMG 모델처럼 싱글루브르 라디에이터 그릴로, 범퍼하단에는 알루미늄 재질로 된 프론트 에이프런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외 도어스커프나 알루미늄 휠에서 AMG 스포츠패키지의 차별화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벤츠 CLS400에는 벤츠가 헤드라이트 신기술인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벤츠는 아우디와 같은 레이저 라이트보다는 LED 기술을 더 발전시켰죠. 앞유리 위에 있는 카메라로 주행환경을 파악해서 도로상황에 따라 멀리, 넓게, 때론 한쪽만 비추는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 입니다.

벤츠는 레이더 헤드라이트가 실제 시장에 적용하고 대중화되는데 너무 비용이 많이 드니, LED 인텔리전트 헤드라이트로도 진화를 더 거치는 것이 시장현실상 충분하다는 것 같습니다.



벤츠 CLS400의 프레임리스 도어에는 이렇게 알루미늄 재질도 잘 마감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이런 것들이 럭셔리 브랜드 모델의 기본 디테일이 아닐까 합니다.



2세대 CLS에서 맘에 안들었던 부분, 바로 리어램프인데요. 리어램프에 후진등을 구성한 디자인이 너무 성의없어 보이죠.  

그나마 AMG스포츠 패키지라서 리어디퓨저가 화려해서 좀 달라보입니다.





벤츠 CLS400의 주행과 퍼포먼스



벤츠 CLS400을 타보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바로 엔진입니다.

333마력에 48.9kg.m의 토크, 3.5리터 자연흡기에서 3.0리터 트윈터보로 바뀌면서 마력보다는 꽤 많은 토크의 증대를 가져왔죠.

3.0리터 싱글터보를 주로 경험한 사람들에게 3.0리터 트윈터보는 체감의 차이가 큽니다.

트윈터보는 크기와 무게를 줄인 작은 터보차져가 2개 들어감으로써 터보랙을 줄이고 최대토크 대역을 넓힐 수가 있죠.



CLS400의 주행느낌은 한마디로 3.0리터 터보를 주로 경험했던 저에게는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1400rpm에서 부터 나오는 48.9kg.m의 최대토크는 거의 전 영역대에서 발군의 탄력을 보여주더군요.

140km/h 이상 영역, 180km/h 이상 영역, 220km/h 이상 영역에서도 고르게 탄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아마도 최대토크의 밴드가 1400~4000rpm이라는 트윈터보만의 장점에 기인하면서 벤츠 특유의 엔지니어링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벤츠의 균일함과 군더더기없는 단정함에 있었습니다.

풀악셀링 후에 쭈욱 밀고 나가는 느낌이 어느 속도영역대에서도 똑같았고 아주 정제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220km/h에서도 이런 느낌이 살아있으면서도 흡사 여유가 더 있어보이는 느낌과 1.8톤의 거구를 가볍게 움직이는 느낌은 정말 벤츠 3.0리터 트윈터보가 정말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벤츠는 즉각적인 반응보다는 반박자 늦은 반응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름 감안하면,터보랙도 아예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벤츠의 자연흡기 엔진과 별 차이가 없는거 아닌가? 라는 느낌마저 들었으니까요.


아마도 333마력이라는 숫자만 생각하고 있었다면 거의 괴물스러운 생각이 들었을텐데요. 역시 숫자보다는 토크밴드 그래프와 이를 실제로 미션에서 소모시키지 않고 휠마력까지 이어지고 또한 이를 아주 다듬는 기술이 정말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변속기는 7단인 7G TRONIC PLUS

듀얼클러치는 아니라 그런지 변속감에 있어서는 빠르다고는 말할 수 없었습니다. 반템포가 아쉬운 그런 느낌이나 좋았던 것은 쉬프트 업다운시 깔끔하게 떨어지는 RPM이나 부드러운 변속느낌은 벤츠와 속성이 맞아떨어짐을 느낄 수 있었죠.



서스펜션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에어서스펜션인 에어매틱이 장착되어 있어서 차선변경이나 코너링시에 수평을 유지해주는 느낌도 좋았고, 초고속에서의 에어매틱에 의한 차체가 낮아지는 효과는 고속안정감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초고성능쪽으로 가면 에어서스펜션을 채용을 하지 않지만 3~400마력의 승용차에서 에어서스펜션과 노멀서스펜션의 차이는 느낌상으로 꽤 많은 차이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CLS400의 경우 그래도 스포츠성으로 따진다면 너무 나긋나긋한 면이 많다고 하실수도 있는데, 이때는 엔진반응을 S로 바꾸고, 우측에 쇼바모양의 버튼으로 감쇄력을 Sports로 해주면 나름 높은 RPM 반응과 탄탄한 서스펜션으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다른 기종보다는 부드러운 건 사실이지만요.  



타이어는 P-ZERO

사진으로만 바도 편평비가 무시무시하죠? 그럼에도 에어서스펜션과 특유의 셋팅으로 이 차를 엄청나게 부드럽게 치환해줍니다.



벤츠 CLS400의 공인복합연비는 10.0km/L(도심 8.8km/L, 고속 11.9km/L) 

실제 100km 고속주행시는 고속에서는 15~16km/L가능한 것으로 보여 이 엔진의 실연비률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에서 마음껏 달려도 8km/L~9km/L는 나오더군요. 

333마력의 3.0리터 트윈터보인데 이 정도 효율이면 무난한 것으로 보입니다. 




벤츠 CLS400의 실내공간과 사양




실내로 들어가면 너무 익숙한 센터페시아와 계기판을 볼 수가 있죠.

어쩌면 좀 낡았다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2010년에 2세대 CLS가 데뷔했으니 세월의 흐름은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스티어링휠이 D컷인 것은 AMG스포츠 패키지이기 때문이겠죠?



운전석의 느낌은 넉넉하면서 굉장히 편합니다.

하드하게 잡아주는 느낌은 전혀 없지만, 코너링시에도 몸을 제대로 잡아주면서 장시간 운전에도 피로감이 별로 없는 그런 시트였습니다.

벤츠 CLS400에서 궁금한 건 역시 2열 공간이지요? 

4도어 쿠페는 아래 사진처럼 2열 시트가 분리되어 있지요. 뒤에 3명은 앉을 수가 없습니다.



편의 사양은 크게 색다른 것은 없습니다.CLS400의 가격대가 거의 1억원이라는 사실로 보면 화려함은 부족하죠.가죽처리가 군데군데 잘 되어 있고 공조기능과 컵홀더 공간이 많이 제공되어 있다는 정도입니다.


트렁크는 의외로 공간이 넓습니다.쿠페라이크한 라인때문에 입구의 크기만 손해를 보고 공간은 충분하네요.


아쉬운 점은 또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인포테인먼트 LCD입니다.

분명 엄청나게 큰 LCD인데 좌우 베젤이 엄청나게 큽니다. 실제 표시되는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8인치 정도 같습니다. 이 정도 LCD라면 10인치 넘게 만들 수 있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크루즈콘트롤이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이 아니더군요.

제가 제대로 기능을 못찾은 것일수도 있어 이곳저곳 확인해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1억원짜리 럭셔리 승용차가 자동으로 차간거리와 정지까지 되는 어댑티브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이 아니었던 것은 분명 아쉬운 부분입니다.





총평



벤츠 CLS400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3.0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이에 대한 조율부분같습니다.

업계에서는 벤츠와 포르쉐의 엔진 기술력은 남다르다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3.0리터 트윈터보에서 제가 조금이나마 느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구요. 

1.8톤의 거구를 전혀 무겁게 느끼지 않게 하면서도 400마력이 넘어가는 듯한 여유와 조율한 정제미가 좋습니다.

이렇게 터보랙 없애고 토크밴드를 넓게한 3리터 트윈터보 가솔린엔진은 경쟁자인 BMW 6시리즈 그란쿠페도 채용하고 있어서 BMW6시리즈 그란쿠페도 타보고 비교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들더군요.

9,990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정도의 퍼포먼스와 고급감을 주는 것이 당연하기도 한데요. 그래도 벤츠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정제한 느낌의 엔지니어링은 역시 벤츠다 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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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윈도우 10 태블릿 아이뮤즈 Converter9 포토샵 설치

아이뮤즈의 Converter9 일단 포토샵을 한번 설치 해보기로 했습니다. 스틱 PC 등과 동급으로 생각을 했는데 막상 써보니 상당히 우수한 것 같아서 포토샵을 한번 설치해보기로 했습니다.

   

   

19만원대의 윈도우 태블릿에 포토샵이 돌아갈 거라고는 생각을 하지는 않았지만 원노트나 워드의 구동상황을 봐서 돌아갈 것 같아서 한번 설치를 하는 것입니다.

   

   

일단 설치를 하면서 포스팅을 쓰면서 포토샵을 깔았습니다. 포토샵 CC를 쓰고 있기 때문에 제 여러대의 PC에 설치를 하고 로그인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포토샵을 설치하고 쓰고 있는데 약간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이번 대표 이미지가 아이뮤즈의 Converter9에서 포토샵을 이용하여 작업을 한 것입니다.

 

   

정교한 작업 등은 어려울 수 있지만 대표이미지와 같은 간단한 작업은 어느 정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포토샵을 구동한 이미지 입니다. 스크린 샷을 찍고 대표 이미지를 편집 한 것입니다. 윈도우 10의 성능 때문인지

   

작년에 비슷한 등급의 태블릿에는 설치는 가능 했지만, 사용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뮤즈의 Converter9로 간단한 작업이 되서 놀라고 있습니다.

 



후기 

개인적으로 테스트 정도로 깔린다 개념으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막상 작업까지 가능해서 조금 놀라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인터넷 강의나 간단한 파워포인트 등 학생들이 저렴하게 쓸수 있는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에 연결을 하면 1920*1080 해상도 까지 연결이 가능합니다. 외부에서는 윈도우 태블릿처럼 집에서는 모니터와 연결하여 사용 할 수 있습니다.

   

19만원 대의 저렴한 윈도우 태블릿에서 윈도우 10 태블릿에 포토샵을 설치 하고 활용을 한 것입니다. 생산성 작업의 가장 부족한 부분이 포토샵인데, 포토샵이 가능하다는 것은 단일 업무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테스트를 하면 할 수로 매우 매력적인 기기인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Converter9 소개목적으로 아이뮤즈에서 제품을 무상지원 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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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핫스팟 사용하기 - 와이파이 버전도 이제는 OK!

아이패드 미니2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서 곤란했던 점은 WiFi 버전을 사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제약이 많이 옅어졌는데요. 옅어지게 된 이유는 바로 인스턴트 핫스팟 기능 때문입니다. 인스턴트 핫스팟 기능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다시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함께 태블릿의 세계로 돌아왔습니다. 새롭게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예전과 달라진 점도 느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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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텃밭 작물


  우리집 텃밭 작물





도시에 살 때도 큰 화분에 상추나 고추, 깻잎 정도는 시어머니께서 기르셔서 따먹고는 했어요~

그런데 시골에 오니 오이, 호박, 가지, 방울토마토 등 더 많은 작물을 길러먹게 되었어요~ ^^

처음이라 우선 간단한 것들만 기르고 있는데 마당이 정리되고 텃밭도 완비되면 

내년에는 더 많은 작물을 길러볼 생각이에요~ㅎ

오이는 넝쿨을 타고 자라는 식물이라 남편이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요~

플라스틱 관으로 터널처럼 만들건데 땅에 박는 부분은 힘을 받을 수 있게 철 심지를 먼저 박고 있어요~

작업하는 모습은 제가 2층 테라스에서 몰래 찍었어요~~ㅋㅋㅋ

저 망사 바지는 방충복이랍니다~ 시골모기는 아주 무섭거든요~~ 으~~~

웃옷은 너무 더워서 안 입었어요~


지지대를 완성하고 망을 씌우면...

오이 터널이 완성됩니다~~ㅎㅎㅎ

완성되어 밖으로 나가 찍었어요~

넘 멋지지 않나요~~~? ㅎㅎ

오이가 타고 올라가는 것도 이쁘고~ 터널 모양도 이쁘고~

남자 어른이 걸어가도 머리가 닿지 않아요~

요놈은 딸 때가 되었네요~ㅎ

얜 좀 더 커야 해요~ㅋ

바로 따서 먹으니 싱싱해서인지 고추장만 찍어 먹어도 맛나더라구요~ㅎㅎ

꽃에서 막 오이로 자라는 모습이에요~

첨 봤는데 완전 신기방기~~

얘는 호박이에요~~ㅎ

몇 번 따먹었는데 또 이렇게 계속 생겨요~ㅋ

며칠 후 다시 보니 오이꽃과 아기 오이가 또 여러개 생겼어요~ㅎ

엄청 꽉 붙잡고 있어요~ ^^

여러분은 무얼 붙잡고 계신가요~? ㅎ

터널 위쪽에 집을 마련한 거미..

정말 시골은 벌레 천지에요~~~ ㅠㅠ

첨에 이사와선 거미만 봐도 깜놀했는데 하도 요상한 벌레가 많아 이제 거미는 놀랍지도 않아요~

근데 마당을 걷다 거미줄이 살에 닿으면 기분은 참 별로더라구요.. ㅡ.ㅡ


가지는 뒷집 가지인데 집을 많이 비우셔서 너무 익어 버리면 아깝다며 따먹으라고 하셔서 몇 번 따먹었어요~

방울토마토도 따먹구요~

저희 마당 화단에 여주를 심었는데 이렇게 귀엽게 열매를 맺었어요~
좀 늦었죠...ㅎ

나란히 맺은 열매~ ^^

봄에 심고 물만 줬을 뿐인데도 열매맺을 시기가 되었다고 이렇게 열매를 맺다니 참 신기해요..

제 인생의 열매는 어떤 것들이 열릴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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