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30일 금요일

[루머] 애플, iOS에 이어 맥에도 ARM 프로세서 도입? macOS 소스코드서 정황 포착

애플이 iOS용으로 개발한 모바일 프로세서 A시리즈를 내놓은 이래 끊임없이 나오는 '떡밥'이 있습니다.

바로 '애플이 맥에 사용되던 인텔 프로세서를 자체 개발한 A시리즈 프로세서로 교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루머입니다. 소스도 정말 다양해서,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KGI의 궈밍치를 비롯해 일본의 IT블로그 맥오타카라, 미국의 경제지 블룸버그까지 틈만 나면 애플과 인텔의 결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맥 사용자들에게는 정말 잊을 만 하면 되풀이되는 이야기죠.

그런데 이제 단순 떡밥 수준으로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플이 실제로 인텔칩 대신 A시리즈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정식 출시한 애플의 데스크탑 운영체제 'macOS 시에라'가 그 근거로 제시됐습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애플 관련매체 '아이다운로드블로그'는 macOS 시에라 커널 소스코드에서 ARM 기반의 CPU를 지원하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네덜란드의 IT매체인 '테크테스틱(TechTastic)에 의해 처음 발견된 것으로, 매체가 인용한 애플 기술문서에 따르면 macOS 시에라 커널은 일부 인텔 CPU에 대한 정의가 삭제되는 동시에, '허리케인(Hurricane)'이라는 ARM 프로세서에 대한 정의가 새롭게 추가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커널(Kernel)'이란 운영체제의 핵심 부분으로서, 시스템 자원을 관리하고 응용 소프트웨어를 컴퓨터 하드웨어에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또 '허리케인'은 다름 아닌 아이폰 7 시리즈에 탑재된 A10 퓨전 프로세서의 코드명입니다. 즉, 기술문서를 통해 애플이 A10 프로세서로 맥을 구동하고, 또 맥용 응용 프로그램 지원하기 위한 밑준비를 하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애플이 스스로 차세대 맥 제품군에 ARM 기반의 A시리즈를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에 힘을 실어준 셈입니다.

애플은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제품을 시험하는 만큼, 이것만으로 당장 인텔칩을 버리고 자체 개발 프로세서를 쓸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프로세서 교체를 위해 애플이 짊어져야할 부담이 예전보다 크게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우선 앱 호환성이 관건입니다.

테크테스틱은 A시리즈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앱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OS 앱스토어의 경우 최종 바이너리를 애플에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드라 불리는 중간코드를 제출하면 애플이 각 아키텍처에 맞게 변환하여 배포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만약 애플이 맥 제품군에 A시리즈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 맥 앱스토어도 그러한 체계를 갖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서드파티 앱의 경우 새로운 개발 가이드라인과 API를 제공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맥 앱스토어 밖에서 판매되는 소프트웨어나 부트캠프를 통한 윈도우 구동은 물건너간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 두 아키텍처의 성능 격차도 많이 줄었습니다

인텔칩이 정체기를 맞고 있는 동안 ARM 칩은 지속적인 기술의 발전으로 프로세서 자체의 성능도 좋아졌고, 64비트 명령어 처리로 4GB 이상의 메모리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대적으로 전력 소비량이 적어 배터리 효율성도 우수합니다. 고사양 컴퓨터나 워크스테이션에 사용되는 인텔의 하이엔드 프로세서(제온, 코어 i7 등)와는 여전히 상당한 성능 격차를 보이지만, 12인치 맥북에 사용되는 저전력 프로세서와 아이폰 7의 A10 프로세서는 성능상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여러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즉, 저가형 제품을 시작으로 A시리즈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것도 애플이 선택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아니면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macOS가 탑재되는 것도 크게 이상할 게 없는 상황입니다. 즉,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인텔칩을 탑재한 맥 제품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제품군이 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한편, 애플은 이전에도 맥용 프로세서를 교체한 바 있습니다. 고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이끌던 지난 2005년 모토로라와 IBM칩보다 빠르고 발열이 적다는 이유로 인텔칩으로 갈아탔습니다. 당시에는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켰지만 인텔칩 채택으로 맥에서도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게 됐고, 전반적인 컴퓨팅 성능이 좋아지고 소프트웨어 개발이 촉진되면서 지금 와서는 성공적인 결단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연 애플이 10년 전과 똑같은 결정을 내리려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저 테스트나 기술 확보를 위해 macOS 커널을 수정한 것일까요? 앞으로 애플이 어떤 전개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이길 바랍니다.



참조
iDownloadBlog - macOS Sierra code suggests Apple could replace Intel in Macs with custom ARM
Apple - Kernel Changes for Objective-C

관련 글
애플 CEO 팀 쿡, "iOS와 OS X 통합은 없다"
아이폰 7 긱벤치 점수, 아이패드 프로보다 더 빨라... 아이폰 7 플러스는 3GB 메모리 장착
애플, 차세대 맥 컴퓨터에 인텔칩 대신 자체 개발한 CPU 탑재하나?
인텔, 본격적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뛰어들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dkzT3W
via IFTTT

유즈루 하뉴 & 맥스 아론 & 미샤 지, 어텀 클래식 쇼트 영상

<유즈루 하뉴> <미샤 지 79.52 / https://youtu.be/mZGD1_7TL0E> <키건 메싱 75.41> <맥스 아론 70.74 / https://www.youtube.com/watch?v=7nnAw9L9ilY> 어텀 클래식 남싱 쇼트 영상.

from sorazun http://ift.tt/2decf9Q

김규은 & 감강찬, 어텀 클래식 쇼트 영상

<김규은 & 감강찬 쇼트>https://youtu.be/AVB_Ljg5Gpg 김규은 & 감강찬 쇼트 영상.

from sorazun http://ift.tt/2deaQ2X

제임스&시프러스, 세귄&빌로도, 어텀 클래식 쇼트 영상

<바네사 제임스 & 모건 시프러스> <줄리앙 세귄 & 찰리 빌로도><출처 https://www.youtube.com/channel/UCLL3jHwetMWQ6kuHZx60yzA> 어텀 클래식 페어 쇼트 영상

from sorazun http://ift.tt/2dgJcDi

김나현 & 손서현, 어텀 클래식 쇼트 영상

<김나현 <손서현 어텀 클래식 쇼트 영상과 프로토콜

from sorazun http://ift.tt/2dghruo

어텀 클래식 쇼트 영상

<엘리자벳 뚜르진바예바 61.48?> 어텀 클래식 여싱 쇼트와 프로토콜.

from sorazun http://ift.tt/2dFYsrD

안소현, 어텀 클래식 프리 영상

<안소현 프리 : 총점 안소현 선수의 어텀 클래식 프리 영상과 프로토콜.

from sorazun http://ift.tt/2cHr01H

최다빈 & 변지현 & 조희수, 온드레이 네펠라 프리 영상

<종합 4위 최다빈 프리 : 총점 160.62> <변지현 프리 : 총점 149.63> <조희수 프리 : 총점 142.31 / 프리 : 91.60><영상 출처 https://www.youtube.com/channel/UCAz6nV1ImULmI4pOynksFEA/videos> 국대 3인방의 온드레이 네펠라 프리 영상과 프로토콜.

from sorazun http://ift.tt/2dxyieh

온드레이 네펠라 여싱 프리 영상

<업로드 예정>

from sorazun http://ift.tt/2dxhEqJ

16-17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6차대회 여싱 프리 영상

<업로드 예정>

from sorazun http://ift.tt/2dduzCZ

어텀 클래식 2일째 경기 결과

<업로드 예정>

from sorazun http://ift.tt/2dxhGil

강릉 사대륙선수권 티켓 예매 정보

http://ift.tt/2dgK4pV 사대륙 선수권 티켓 예매가 떴네요. 가실분들은 미리미리 티켓 예매해두셔요.

from sorazun http://ift.tt/2dKeK5h

척&베이츠, 보브로바&소로비예프, 온드레이 네펠라 쇼트 영상

<메디슨 척 & 에반 베이츠 72.2> <에카테리나 보브로바 & 드미트리 소로비예프 ><출처 https://www.youtube.com/channel/UCAz6nV1ImULmI4pOynksFEA/videos> 척베네, 보솔네 쇼트댄스 영상과 프로토콜입니다.

from sorazun http://ift.tt/2dcOO3Z

[일시할인] 125달러 상당의 맥용 소프트웨어 8종을 무료로 내려받자! '2016 Mac Freebie Bundle'

독자 여러분 지난 한 주간 잘 지내셨는지요?

푹푹찌는 여름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월도 다 끝나가는군요. 한 주, 그리고 9월의 끝의 무료 앱 소식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번들 판매 전문사이트인 '스택소셜'에서 125달러 상당의 맥용 소프트웨어 8개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무료 프로모션이 대개 그러하듯이 인지도나 완성도가 썩 높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앱이 포함돼 있어서 내려받을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실수로 키보드를 조작해 앱이 종료되는 것을 방지하는 'commandQ'를 비롯해, 현재 사용 중인 앱을 제외한 나머지 앱에 검은 장막을 가려 집중력을 높이는 'UnDistracted', macOS에 내장된 앱 스위처의 확장판을 보는 듯한 'SuperTab', 쾌적하고 빠른 속도가 장점인 이미지 뷰어 'iFotosoft Photo Viewer', 객체-관계형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Postgres 기반의 'SQLPro',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스크린샷을 찍고 꺼내 쓸 수 있는 'Screenie', 4K 동영상과 자막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Total Video Player' 등 가지각색의 앱을 한꺼번에 무료로 얻을 수 있습니다.

2016 Mac Freebie Bundle 프로모션 참가 방법

이번 번들 패키지를 내려받기 위해선 한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이트를 홍보해야 합니다. ▼

미션을 완료하면 구매내역 페이지에서 초록색 'Redemption Link'를 눌러 라이선스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

앱에 따라 스택소셜에서 바로 시리얼 키와 다운로드 링크가 발급되는 경우도 있고, 앱 제작사 웹사이트를 통해 시리얼 키가 발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면에 나타나는 지침만 따르면 되므로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15시간 뒤에 프로모션이 마감된다고 하니 그전에 꼭 챙겨 받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댓글란을 통해 CommandQ 같은 앱이 없는지 여쭤보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참조
StackSocial - 2016 Mac Freebie Bundle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d16sSE
via IFTTT

이준형 & 이시형, 온드레이 네펠라 쇼트 영상

<쇼트 10위 이준형>https://youtu.be/FD-mLoZghjE <쇼트 14위 이시형> 이준형, 이시형 선수의 쇼트영상과 프로토콜.

from sorazun http://ift.tt/2cGxUV2

세르게이 보로노프 & 케빈 레이놀즈 & Gordei GORSHKOV & 알렉산더 존슨 & 로만 사보신, 온드레이 네펠라 쇼트 영상

<쇼트 1위 세르게이 보로노프> <쇼트 2위 케빈 레이놀즈> <쇼트 3위 Gordei GORSHKOV> <쇼트 4위 알렉산더 존슨> <쇼트 5위 로만 사보신> <쇼트 6위 다이스케 무라카미><출처 https://www.youtube.com/channel/UCAz6nV1ImULmI4pOynksFEA/videos> 온드레이 네펠라 남싱 쇼트 영상과 프로토콜.

from sorazun http://ift.tt/2cQw7jn

16-17시즌 주니어그랑프리 6차대회 2일째 경기 결과

업로드 예정

from sorazun http://ift.tt/2dcjzCz

온드레이 네펠라 남싱 쇼트 & 아댄 쇼트댄스 & 여싱 프리 결과

업로드 예정.

from sorazun http://ift.tt/2dAPUFP

김연아, 잇츠스킨 플라워셀 크림 TVCF 20s

움짤출처 연갤 yunayuna횽

from sorazun http://ift.tt/2dbI7M0

[일시무료] 중복 파일 정리를 위한 디스크 클리너 'Duplicate Manager Pro'


Duplicate Manager Pro (0.99불 → 무료)

예전보다 저장장치의 용량이 커지면서 많은 파일을 저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파일을 내려받다 보면 넉넉한 줄 알았던 용량이 금새 바닥나기 마련이죠. 용량을 큰 동영상 파일도 문제지만, 중복 파일도 저장 공간을 야금야금 갉아먹는 골칫거리입니다.

오늘 무료로 풀린 'Duplicate Manager Pro'는 디스크에서 중복 파일을 신속하게 검색하고 삭제하는 것으로 저장 공간을 확보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중복 파일을 찾아 헤맬 필요 없이, 알아서 이름과 용량이 같은 파일을 분석해 중복된 파일을 찾아줍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파일을 다수 관리하다 보면 같은 파일을 다른 폴더에 보관하면서 중복 파일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지우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용량을 확보할 수 있죠.

Duplicate Manager Pro 둘러보기

앱의 사용 방법이나 인터페이스는 디스크 클리너로 유명한 Gemini와 흡사합니다. 그냥 Finder에서 앱으로 원하는 폴더를 끌어 놓으면 중복 파일을 검사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

중복 파일이 쌓이기 쉬운 폴더는 앱 왼쪽에 즐겨찾기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맥 앱스토어의 샌드박스 정책 때문에 즐겨찾기를 바로 이용할 수는 없고, 최초 사용 시에 한해 사용자가 직접 해당 폴더를 등록해야 합니다. ▼

메인 윈도우 우측 하단에는 주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마련돼 있습니다. ▼

Move deleted ... to Trash : 중복 파일을 휴지통으로 우선 이동 (체크해제 시 휴지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삭제)
Create an alias ... : 중복 파일이 삭제된 위치에 남겨진 파일에 연결된 가상본 생성
Auto Select : 스캔 완료 후 사용자가 지정한 조건에 맞는 중복 파일 자동 선택
Minimum file size to scan : 스캔할 파일의 최소 용량
Scan package type as file : 패키지(app, pkg, sparsebundle, pages)를 단일 파일로 스캔. 확장자 지정 가능
Exclude List : 스캔에서 제외할 파일 또는 폴더 목록

설정에서 'Comparison Mode' 버튼을 누르면 파일을 어떤 기준으로 검사하고 비교할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일의 지문과도 같은 '체크섬'에 기반한 검사가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고, 이 외에도 파일 이름과 타임스탬프(생성일), 크기 등을 조합한 방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폴더를 선택한 뒤 'Scan' 버튼을 누르면 중복 파일 검사가 시작됩니다. ▼

검사가 완료되면 중복 파일을 검토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사용자가 직접 목록을 훑어보면서 삭제할 파일을 선택해도 되고... ▼

메인 윈도우 좌측 상단에 있는 'Auto Select(자동 선택)' 버튼을 통해 앱에게 선택을 맡겨도 됩니다. 물론 아무 파일이나 선택하지는 않고 앞서 설정한 기준에 맞는 파일을 우선 선택합니다. ▼

중복 파일 검토와 선택이 끝나면 'Remove Selected' 버튼을 눌러 해당 항목을 바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

버튼을 누르면 파일이 휴지통으로 삭제됩니다. 저는 600MB 정도 세이브했군요. 따로 파일을 백업하지 않은 이상 파일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이므로 휴지통을 비우기 전에 삭제 대상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

코멘트 & 다운로드

맥에서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이런 앱을 통해 중복 파일을 삭제해 데이터를 줄이는 것이죠. 맥에 얼마나 많은 중복 파일이 있는지 안다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

이 앱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파일 비교가 간단하고 아주 쉽게 하나의 버전만 남겨놓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Gemini에 비해 인터페이스와 설정이 다소 복잡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기본값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니 부담스럽게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세분화된 설정을 장점으로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쯤 갖고 있으면 활용도가 높은 앱이 될 것 같습니다.

View in Mac App Store $0.00



참조
Duplicate Manager Pro 공식 웹사이트

관련 글
불필요한 파일을 청소해 맥의 저장 공간을 확보하는 10가지 방법
macOS 시에라, 사파리 10에 도입된 중복 다운로드 방지 기능
macOS 시에라의 저장 공간 최적화 기능 살펴보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dc8MM5
via IFTTT

갤럭시온7 2016 삼성페이를 달고 26만원?

갤럭시온7 2016 삼성페이를 달고 26만원?

지난 6월 팬택에서는 IM-100을 출시해 꽤 큰 관심을 이끌었고 또, LG전자에서는 중저가 라인업인 X시리즈를 출시,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삼성 역시 중국 및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만 출시했던 갤럭시온7 2015모델을 '갤럭시와이드'라는 이름으로 국내 정식 출시했습니다.

갤럭시온7 2016

그리고 몇달이 지난 지금 갤럭시온7 2015 후속 모델인 2016버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아마 국내 역시 출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디스플레이 : 5.5" Full HD LCD 2.5D 글래스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625
메모리 : 3GB RAM
스토리지 : 32GB
후면 카메라 : 13MP(f/1.9)
전면 카메라 : 8MP(f/1.9)
배터리 : 3,300mAh(내장형)
크기 : 151.7x75x8mm
기타 : 마이크로SD 슬롯(up to 256GB), 듀얼심, NFC, 삼성페이, 알리페이
가격 : 1,599위안(약 26만원)

기존 갤럭시온7 2015나 국내 출시된 갤럭시 와이드와 비교 대폭 성능이 향상됐습니다. 중급 라인업에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는 스냅드래곤 625를 탑재했으며 기존 제품대비 2배 향상된 3GB RAM, 4배 향상된 32GB 스토리지를 제공합니다. 배터리와 카메라 성능 역시 향상되었구요. 무엇보다 중저가형 제품임에도 삼성페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점점 삼성페이 지원 단말기를 플래그쉽에서 하위 모델로 확장해가고 있네요.

디자인 역시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플라스틱 소재였던 이전과 달리 알루미늄 소재의 메탈바디와 백 프레임 일체형 프레스 성형 등 중저가 라인업이지만 플래그쉽에 가까운 소재와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다만, 후면 디자인을 보면 중국 화웨이, 메이쥬, 샤오미 등의 제품들과 유사한 모습으로 갤럭시 만의 차별성 있는 디자인은 아닌듯 합니다. 분명 이전 갤럭시온7에 비해 더 고급스럽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뀐 것은 맞지만 아이덴티티는 사라진 모습입니다.

< div>

 

추가로 배터리가 교체형에서 일체형으로 변경된 점 역시 사용자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갤럭시온7 2015와 갤럭시와이드 스펙입니다.

<갤럭시온5/7 2015 이미지>

갤럭시온7 2015

디스플레이 : 5.5" HD TFT LCD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410 1.2Ghz 쿼드코어
메모리 : 1.5GB RAM
스토리지 : 8GB
후면 카메라 : 13MP(f/2.1)
전면 카메라 : 5MP(f/2.2)
배터리 : 3,000mAh(탈착방식)
크기 : 151.8x77.5x8.2mm
기타 : 마이크로SD 슬롯(up to 128GB), 블루투스4.0
가격 : 10,190루피(약 18만원)

<갤럭시온7 2015>

갤럭시와이드

디스플레이 : 5.5" HD TFT LCD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410 1.2Ghz 쿼드코어
메모리 : 2GB RAM
스토리지 : 16GB
후면 카메라 : 13MP(f/2.1)
전면 카메라 : 5MP(f/2.2)
배터리 : 3,000mAh(탈착방식)
크기 : 151.8x77.5x8.2mm
기타 : 마이크로SD 슬롯(up to 128GB), 블루투스4.0
가격 : 319,000원)

국내 출시된 갤럭시와이드는 기존 갤럭시온7 2015와 비교, 메모리나, 스토리지 등 성능을 일부 업그레이드 하면서 가격도 약 18만원에서 31만원으로 높여 출시했습니다.

더욱이 갤럭시온7 2016이 기존 2015버전에 비해 하드웨어 스펙이나 디자인이 크게 변화된 만큼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이전 갤럭시와이드 처럼 성능이 개선되어 출시할만한 요소가 없어서 거의 동일한 스펙으로 국내 출시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기존 갤럭시와이드와 비슷한 가격대 혹은 그보다 조금 더 비싸게 책정되어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갤럭시온7 2016 경쟁력은?

최근 샤오미 플래그쉽 스마트폰 미5s와 미5s 플러스가 이보다 더 나은 성능과 카메라 등을 탑재했음에도 미5s 64GB 모델 32만원, 128GB 38만원, 미5s플러스 4GB +64GB는 2299위안(38만원)이며 6GB + 128GB는 2599위안(43만원)으로 중국 내에서 과연 경쟁력이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더욱이 삼성 스마트폰은 구글 플레이도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데 말이죠.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삼성이라는 브랜드 네임, 큰 디스플레이 크기 그리고 삼성페이라는 막강한 기능이 있는 담겨 있는 만큼 부모님을 위한 효도폰이나 학생들을 위한 폰으로 중급 라인을 제대로 공략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나저나 갤럭시와이드가 국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다른 이름으로 출시되거나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에도 SK텔레콤을 통해서만 출시하려나요?


PCP인사이드 인기 글 보러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PCPINSIDE(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http://ift.tt/2dc7D7o

2016년 9월 29일 목요일

macOS에서 '시리야(Hey Siri)'로 시리를 불러내는 방법

iOS 기기에 대고 '시리야' 또는 '헤이 시리'라고 말하면 시리가 실행됩니다.

하지만 macOS에선 키보드 단축키를 누르거나 마우스로 시리 아이콘을 클릭해야만 동작하죠.

그런데 아주 간단한 방법을 동원하면 맥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시리를 불러낼 수 있습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시스템을 개조할 필요도 없습니다. macOS에 내장된 '받아쓰기' 기능만으로 간단히 '헤이 시리'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받아쓰기 명령으로 시리를 불러낼 수 있다?

맥 운영체제는 시리가 도입되기 전부터 '손쉬운 사용(Accessibility)'과 '받아쓰기(Dictation)'를 통한 간단한 음성 명령 기능을 지원해 왔습니다. 원래 거동이 불편한 사용자를 위해 제공된 기능이어서 시리만큼 똑똑하지는 않지만,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다든가 음성으로 운영체제나 앱을 제어하는 등의 여러 가지 명령을 수행할 수 있죠.

그리고 이 기능을 잘 이용하면 시리를 불러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존의 음성 명령 기능을 통해 새로운 음성 명령 기능(=시리)을 불러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운영체제단에서 시리를 바로 불러낼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파야지 별수 있겠습니까? iOS도 처음부터 헤이 시리를 사용할 수 있던 것은 아니니 다음 macOS에선 그런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우물을 파보겠습니다.

1. 고급 받아쓰기 활성화하기

우선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로 이동합니다. '받아쓰기' 탭을 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이 보일 겁니다. 여기서 받아쓰기를 '켬'으로 설정하고, 그 밑에 있는 '고급 받아쓰기 사용' 상자를 체크하세요. ▼

앞서 별도의 포스트를 통해 '고급 받아쓰기'에 대한 이모저모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참고: OS X 매버릭스에 도입된 인터넷 연결 필요없는 '고급 받아쓰기' 장단점 살펴보기

한 마디로 요약하면 맥이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을 때도 받아쓰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옵션입니다. 받아쓰기 기능을 자주 이용하는 분에게는 무척 편리한 기능이지만, 옵션을 키면 661MB의 음성인식 관련 모듈이 저장 공간을 차지하고 메모리도 400~500MB가량 점유한다는 단점이 있죠. ▼

디스크 여유 공간과 메모리가 여유롭지 않은 분은 시스템 자원을 아낄 것인지, 아니면 이런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헤이 시리'를 이용할 수 있는데 무게를 둘 것인지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2. 손쉬운 사용을 통해 Siri를 불러내는 받아쓰기 명령 설정하기

고급 받아쓰기를 활성화했으면 이제 시리를 불러내는 음성 명령을 설정할 차례입니다.

1.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에서 '손쉬운 사용'을 클릭하세요. ▼

2. 왼쪽 목록을 아래로 스크롤하면 '받아쓰기' 카테고리가 보입니다. 해당 카테고리를 선택한 뒤 오른쪽에서 '다음 받아쓰기 키워드 문구 활성화' 상자를 체크하고 텍스트 필드에는 '헤이'를 적어주세요. 그리고 그 밑에 있는 나머지 옵션도 체크돼 있는지 확인하세요. ▼

3. 위 설정을 마쳤으면 '받아쓰기 명령... 버튼을 클릭하세요. 계속해서, 시리를 불러내는 음성 명령어를 추가하기 위해 '플러스(+)' 버튼을 눌러줍니다. ▼

4. 새로운 음성 명령에 관한 여러 항목이 보이면 아래와 같이 설정하세요. ▼

∙ 말하기 : 시리
∙ 사용하는 동안 : 모든 응용 프로그램
∙ 수행 : Finder 항목 열기...

5. 위에서 'Finder 항목 열기...'를 클릭하면 파일 선택창이 열리는데요.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있는 'Siri'를 선택합니다. ▼

6. 자! 모든 설정을 마쳤으면 '완료' 버튼을 눌러 변경사항을 적용하세요. ▼

7. 참고로 '헤이 시리(Hey Siri)' 대신 '시리야'로 시리를 부르고 싶은 분은 받아쓰기 키워드 필드와 말하기 필드에 '시리' '야'를 각각 적어주면 됩니다. 단, '헤이/시리'처럼 '시리/야'를 짧게 끊어서 읽어야 인식이 되는 탓에 저는 '헤이 시리'가 더 편하더군요. ▼

8.자! 이제 맥을 쓰는 동안 아무 때나 '헤이 시리'(또는 설정에 따라 '시리야')라고 말해보세요. ▼

시리가 음성인식을 준비하는 ‘무지개 물결’ 팝업창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메뉴 막대에 있는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 밑에 팝업창이 뜨지 않으면 음성 인식이 실패한 것이므로 다시 시리를 불러야 합니다. 또 주변 소음에 따라 인식률이 떨어질 수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조용한 곳에서 시도하세요. (하긴 카페나 도서관 같은 공공장소에서 시리를 부르는 경우는 많지 않겠죠) 주변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가 있으면 양쪽에서 시리가 작동해 귀찮을 때가 있는데, 이때는 음성 명령을 '헬로 시리'나 '어이 시리'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관련 글
OS X에 도입된 인터넷 연결 필요없는 '고급 받아쓰기' 장단점 살펴보기
OS X 요세미티에 iOS의 시리와 비슷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macOS 시에라에 '헤이 시리' 기능을 불어넣어 주는 작은 프로그램 'HeySiriMacOS'
macOS용 시리를 사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미립자 팁 4가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from Back to the Mac http://ift.tt/2cFuSoT
via IFT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