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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북한이라는 곳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그나마 즐겨 보는 프로그램인 이만갑(이제 만나러 갑니다.)은 즐겨 보기는 했지만.
기존의 북한과 관련된 책은 뭐랄까. 많이 무거운 이미지에 답답한 느낌이 든다는 생각에 비해서 이 책은 만화여서 그런지 한층 부담감이 줄어든 기분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은 만화이지만, 북한의 실정을 생각보다 많이 알려준다. 내가 몰랏던 사실도 제법 많이 알게 되었고.
책을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사실 이만갑을 즐겨본다는 표현을 달리 말하자면 생각보다 나는 북한실정에 관심이 많은 편이기도 하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만화로 설명을 하고 있으니 생각보다 재미도 있고,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북한의 권력실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그 과정에서 주민들에게는 어떤 문제나 상황이 발생하는지, 사실 전문적으로 연구하지 않으면 모르는 게 당연하다. (관심은 있어도 전문적으로 공부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재미있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북한의 아주 속깊은 실정까지 이야기한다고 볼 수는 없다. 이 책 또한 주변의 여러가지 보고서들이 (쉽게접근할 수 있는) 알려주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들도 다수 포함되어있고 생각이 들었다. 뭐, 사실 북한에서 직접 살면서 북한의 당지도부내에서 지낸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찌 그 깊은 속사정까지 완벽하게 알 수 있으랴. 당연한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부담없이 읽기 좋은 만화형태로 북한이라는 곳이 가지고 있는 실정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 중 한권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 이만갑을 통해서 화폐개혁 이야기를 대충 알고 있었는데, 만화를 통해서 보니 더 우스웠다. 결국 집권을 유리하게 하기 위한 개혁이었으니 농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것이 애초에 관심이 있지 않았을 터. (화폐개혁을 내세운 여러가지 핵심들 자체가 넌센스다.)
아, 이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라면, 왜 첫째도 둘째도 아닌 셋째인 김정은이 북한을 이끌 지도자로 선정했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봤던 뉴스영상은 늘 김정남이 해외에 도피를 하는 모습이라든지, 수척한 얼굴을 띄며 외신들과 짧은 인터뷰를 가지는 영상 정도는 뉴스를 통해서 보았었다. 그 모습을 보며
"참.. 특이하네 셋째는 저렇게 나라를 물려받았는데.." 싶었지만, 알고보니 김정남은 엄청난 사랑을 독차지 받았었지만 각자 가지고 있는 (실제 인민을 통치하는 방식의) 이념의 차이로 인해서 지금의 결과를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은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하긴 대다수의 부모들은 처음 얻게 된 자식에 대해서 많은 애정을 쏟게된다. 둘재, 셋째가 싫다는 것이 아니라, 부부로서 연을 맺고 얻게 된 첫째 아이에 대한 사랑이 클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지사라는 것.
책에는 생각보다 사진 자료도 많고,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담고 있다.
모든 글이 대문자로 구성되어있다. 그래서 사실 눈이 아팠다.
미국의 만화책은 대문자로 구성되어있기는 하다. 다만 나는 대문자를 그렇게 통채로 되어있는 책을 읽은 적이 없다보니 눈이 좀 아팠다.
기초적인 영어를 할 줄 알거나 일상적인 자신의 생각을 회화로 표현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폰6S 플러스 부품 도면 유출! 아이폰6S RAM은 2GB 일까?
아이폰6S 플러스 부품 도면이 유출됐습니다. 중국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웨이보에서 폭스콘 직원 유출한 것으로 보이는 아이폰6S 플러스 부품 도면이 공개됐습니다.
부품 도면에 적혀있는 N71이 아이폰6S 플러스 프로젝트 코드명인 만큼 아이폰6S 플러스에 대한 정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 블룸버그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와 디자인이 거의 유사하며 이미 대량생산을 시작했다라는 소식이 전해진바 있는데요. 이 소식에 힘을 실어주는 듯 합니다.
도면에 나와 있는 내용을 통해 유추하고 있는 아이폰6S 플러스에 대한 스펙 정보는 우선 최소 용량은 32GB가 아닌 16GB이며 카메라 화소수가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로 대폭 향상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맥북에 적용되바 있는 포스터치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참고로 포스터치는 누르는 시간과 세기에 따라 다른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용자들이 기대했던 RAM이 1GB에서 2GB로 향상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일희일비 할 듯 한데요. RAM 2GB에 카메라 화소수가 높아졌다는 점은 분명 즐거운 소식입니다. 다만 최소용량이 16GB 부터 시작한다라는 점은 아쉽기만 합니다.
실제 아이폰6S 플러스가 출시될때까지 또 어떤 소식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애플 워치, 기어S, 모토360, LG 어베인 등 스마트워치 배터리 시간이 길어지는 방법 '육각형'
애플워치, 삼성 기어S, 모토360, LG 어베인 등 스마트 워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배터리입니다. 스마트 워치 즉, 시계라는 특정상 큰 사이즈의 배터리를 적용할 수가 없습니다. 두께나 사이즈가 커지는데는 분명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죠. 고작해야 하루에서 이틀 정도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는 매번 충전해야 하고 출장이나 여행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LG 어베인>
하지만 LG 화학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육각형 모양의 배터리입니다. LG화학은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헥사곤(Hexagon·육각형)’ 배터리를 개발해 양산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워치>
애플워치와 기어S처럼 사각형 모양의 제품에는 크게 해당되지 않겠지만 실제 시계와 같은 원형의 모토360이나 LG 어벤인과 같은 원형의 제품에는 이런 육각형 배터리가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토360>
LG화학에 따르면 사각형 모양의 배터리를 탑재한 원형 모양의 스마트워치를 4시간 이상 더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직사각형 또는 정사각형 모양의 배터리와 비교해서 약 25% 가량의 용량을 더 담을 수 있으며 제품이나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240분 정도 늘어난다고 합니다.
LG화학의 자체 특허 기술인 스택앤폴딩(Stack & Folding) 방식을 적용하여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프리 폼 배터리(Free Form Battery)를 통해 L자형, 가운데 구멍이 뚫린 ㅁ자형 등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양산해 휴대폰, 노트북 등 IT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어S>
실제 갤럭시 기어부터 기어핏, 기어S 그리고 모토360까지 다양한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 입장에서 이 소식이 반가운 이유는 다양한 스마트 워치 제품이 나오지만 개인적으로 원형 디스플레이 제품의 스마트 워치를 가장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실제 시계와 같은 원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디자인적으로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모토로라 모토360은 물론 그 후속 모델인 모토360 2, LG G워치나 어베인 그리고 삼성에서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오르비스(기어A?) 등 후속모델로 출시되는 제품들 대다수가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원형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육각형 배터리를 적용해서 사용시간이 조금 더 늘어난다면 분명 스마트워치 시장은 비약적으로나마 성장하는 하나의 동력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어A GUI 유출 이미지>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소식인 듯 합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배터리가 나온다라... 분명 한계가 존재했던 부분인데 이를 해결할 수 있다라는 소식이 전해지니 더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무뚜뚝하기 그지없는 성격의 제 남친 K. 원래 무뚝뚝하고 말도 좀 함부로 하는 편이고, 매사에 무심해 보이는 그였지만... 그런 그에게 끌렸던게 제 죄라면 죄일까요. 그에게 반해 제가 먼저 고백했고, 의외로(?) 그도 거절하지 않아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막상 사귀면 좀 달라질꺼란 기대도 있었죠.
늘 제가 먼저 전화하고, 카톡 하고, 먼저 만나자고 하고... 그는 종종 연락을 안받기도하고, 문자 답도 잘안해줍니다. 그래서 제가 가끔 투정이라도 하면...
"내가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 성격이야. 니가 이해해."
...란 말로 미리 방어막을 칩니다.
발렌타인 데이때도... 솔직히 그가 챙길꺼라 큰 기대는 안했지만... 속상한 마음에...
"난 편의점에 파는 천원짜리 초콜렛이라도 괜찮았는데..."
...라고 볼멘 목소리로 투정도 해봤지만...
"나 그런거 원래 안챙겨. 나 원래 그런 성격인거 알잖아."
그렇게 저 혼자 기념일 챙기고, 선물 챙기고, 편지 챙기고... 그와 처음 사귀기 시작했을때는 그가 그저 절 바라봐주었다는것만 해도 행복했는데... 이제는 조금씩 쓸쓸해지네요. 그가 있음에도 저는 아직도 혼자란 생각에 외롭습니다. 저 너무 힘든데... 이 연애 계속 하는게 맞는걸까요? 아님 원래 그런 남자라는걸 알고 사귄거니 제가 이해하려 계속 노력해야하는 걸까요?
차라리 솔로라면 솔로지... 벌 받는것도 아니고 이게 무슨 힘든 사랑인지... 연락이란 사귀는 사이에 주고받는 기본적인 예의일진데 자기 성격이 원래 그러니 자신은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한다면... 도대체 사귀는 것과 사귀지 않는게 뭐가 다른걸까?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니,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 달라는 말. 그것조차도 사랑이란 말. 어떻게 보면 그럴듯하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나는 변하지 않겠으니, 그런 나를 위해 니가 변해달라."란 편리하고 이기적인 주장일지도 모른다. 서로 남이라면 모르되 서로를 알아가야하고, 이해해 나가야할 연인 사이에서 그런 태도라면? 역시 곤란하겠지?
짝사랑이 슬픈 이유가 뭘까? 그렇다. 바로 내가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도 줄수 없기 때문이요, 나로 인해 상대방을 변화시킬수 없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않고, 상대를 위해 달라지려는 아무런 노력이 없다면... 그게 짝사랑과 다른게 뭐가 있을까? 물론 상대를 나에 맞춰 바꾸란 말은 오만이지만...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 라고 선을 그어놓고 상대가 그 선을 넘지 못하게 만든다면... 그건 오히려 친구만도 못하지 않을까.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을 바꿔나가고, 상대방에 맞춰나가는게 사랑하는 사이, 즉 연인(戀人)이다. 자신은 아무런 노력을 안하겠으니 일체의 요구를 듣지않겠단 말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설혹 자신을 절대 변화시킬수없다는 강철같이 흔들림없는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지라도...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그녀를 위해 바뀌는게 또 남자다.
여기서 S양이 택할수 있는 방법은? 자신의 속마음을 그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아보는것. 투정도 아니고, 상대방에게 바꿔달라는 요구도 아닌... 지금까지 자신의 기분이 어땠는지 말이다. 그런 당신의 심정에 그가 공감해준다면, 당신이 굳이 요구하지 않아도 그는 바뀔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역시 그땐 신중하게 생각해봐야겠지?
연애의 시작은 어느 한쪽이 더 좋아하는 걸로 시작한다. 하지만 막상 사귀고 나서부터는 동등하고, 또 동등'해야만'하는게 바로 연인 관계다. 혼자서만 바라보고, 혼자서만 주고있다면... 당신은 결국 지쳐버리게 될지도 모른다. 언젠가 보다 나은 인연을 만나 '주고받는' 사랑의 기쁨을 알게된다면, 어쩌면 지금까지 당신이 알아왔던 그것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당신에게 주는 기쁨만이 아닌, 받는 기쁨까지 줄수있는 '당연'한 인연이 다가오길 기원하며... 라이너스의 연애사용설명서는 계속된다. 쭈욱~
+자매품: 무뚝뚝한 그여자, 애교도 연습이 가능할까?
매일 샤워도 모자라, 요즘은 하루에 2번은 샤워합니다. 오전에 운동하고나서, 오후에는 자기 전에.
낮이 덥다보니 땀을 흘리게되고, 그렇게 흘린 땀을 제거해야하다보니 자연스레 2번 샤워하게되더라고요. 그러면서 보습에 자연스레 신경쓰게되는데요, 머리카락도 점점 푸석해지니 신경도 쓰이고 그렇더라고요. 자주 꾸준히 받아주면 좋은 게 관리라지만, 그것도 말 처럼 쉬운일이 아닌 것은, 내가 무척 귀차니즘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 ^^;;;;;;;;;
오전에 시간내서 해운대 센텀에 있는 드레브에서 클리닉 받았습죠. 결과는 대만족. 한 번의 클리닉으로 머릿결이 차분해질 수는 있어도 몇일 이상 지속되기는 힘든데, 드레브에서 보텍으로 클리닉 관리받고 몇일 이상으로 머릿결이 지속되는 게 만족스럽더라고요.
드레브 (De Reve)
-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동로 26 한화꿈에그린센텀
- 연락처 : 051-747-7764
- 홈페이지 : http://www.dereve.kr/
- 영업시간 : 10:00~20:00
오전에 시간날 때 들렀던 드레브
원래 미용실 이름은 르레브였는데, 이름을 변경했더라고요.
Private Care를 지향하는 곳이라서 미용실 내부가 크다거나, 혹은 미용실에 있는 자리수가 많지는 않았어요.
오전 일찍, 영업시작하자마자 갔던 터라 한산하니 좋네요 ㅎㅎㅎ
내부는 너무 넓지도 좁지도 않았고 4자리 정도 있었어요. 이 곳이 고객으로 꽉 찬다고 해도 4명 정도?
그래서 심하게 북적이거나 정신없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안에는 메이크업 받는 곳이 있었는데, 그곳에는 탐나는 메이크업 제품들이 좌르륵~~~ 놓여있어서 제 시선을 자연스레 잡더라고요.
일단 제 머리카락은 많이 상해서 어느순간부터 펌이나 염색을 자제 하게 되었어요.
가장 직격타는 혼자 염색해보겠다고 했다가 제 머리카락이 절단난 사건 이후로 ^^;;;는 머리카락에 펌이나 염색 시술을 하지 않기로 했어요. 너무 상해버려서;; 그래서 상한 머리카락은 잘라내고 시술을 받는 다면 그것은 오직 클리닉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지냈죠.
개인적으로 상한 머리카락 달고 다니는 거 이해 못하는 1인인지라, 지난 번에도 10cm정도는 잘라내었고, 이번에 드레브에서 클리닉 할 때에도 상한 것 잘라달라고 부탁드렸죠.
드레브에서 시술 받으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보텍제품을 사용한다는 점과 상한 머리카락을 잘라내기 위해서 제 머리카락을 잘라낼 때, 분무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예요. 예전에 비달사순 아카데미와 관련된 잡지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 그러더라고요. 상한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것이 목적인 커트인 경우에는 물을 적시지 않아야 상한 머리카락을 정확하게 구분해내고 잘라낼 수 있다.라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보통 머리카락 자라는 목적이 무엇이든지간에 일단 머리카라이 날리지 않게 머리카락에 분무기를 뿌리고 시작하죠. 그런데 드레브에서는 분무기 전혀 사용안했어요. 마른 머리카락을 가지고 그대로 상한 머리카락을 자연스럽게 잘라내더라고요. 이렇게 해야 상한 머리카락을 잘 찾아내고 잘라낸 머리카락 끝 처리가 무겁지 않다고. 그렇게 엄청 집중하면서 제 머리카락 잘라내는 모습보고 감동 ㅎ 먹었지요!
보텍시리즈인 샴푸를 이용해서 샴핑을 한 후에 본격적인 클리닉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보텍은 서울에서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사용한다고 알려진 제품인데요, 부산에서는 드레브가 유일합니다.
보텍 시리즈 제품으로 클리닉 들어가는데요, 저도 이 시리즈는 소문만 들었는데 제가 직접 1회만 받았어도 이후에 효과가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일상생활 틈틈이 감탄했어요. 일단 상한 머리카락은 큐티클층이 불규칙하게 꺼실꺼실하게 일어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정도가 심하면 잘라내야하고 심하지 않다면 제품을 통해서 그 큐티클층을 전부 붙여준다고 보면 됩니다.
문제는 한 번 사용했을 때만 반짝 큐티클들을 붙여주느냐 아니면 지속적으로 붙여주느냐인데요, 이 보텍은 후자에 속하더라고요.
열심히 관리 받는 중입니다.
관리 받는 동안 이런 기계 자주 보게 돼죠. 마치 우주선 침공하러 온 기분?!
시간이 지날 수록 열이 느껴지지만 따뜻한 열이라서 관리 받는 내내 기분도 좋아집니다.
목이 말랐는데, 메뉴에 있는 음료중에서 레몬에이드 선택했어요.
같이 내어준 주전부리 ㅎㅎ 제가 좋아하는 주전부리들로 되어있더라고요.
기다리면서 시원하고 상큼하게 한잔!
클리닉 관리 끝나고, 상한 머리카락 어느정도 잘라내고 마무리 끝.
사실 사진이 생각보다 많이 흔들려서 ^^;; 사진 사이즈를 줄였어요
사진 보고 있으면 눈 아파서 ㅠ0ㅠ
정수리부분(사진 윗부분)을 보면 엔젤링이 보이는데, 사진에서 짤렸네요 ^^;;;
클리닉 받기 전과 후의 사진으로 정리해봤는데, 단순히 컬이 생긴 문제가 아니라, 머리카락에 윤기가도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클리닉후의 사진은 햇볓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서 붉은 빛이 감돌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머리카락 자체가 가지는 부스스함의 정도 차이가 사진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실생활에서도 머리카락을 만져보면 느껴집니다.
지금 관리받은지 1주일 정도 지났는데도 생각보다 그 결과가 오래가고요.
거칠었던 머리카락이 한층 정리된 것이 손끝으로 전해지더라고요. 평소에는 머리카락을 묵고 다니는데, 묵을 때마다 머리카락 끝에서 느껴지던 그 감촉도 많이 다르고요. 보텍 시리즈도 좋았고, 잘 관리해주신 쌤한테도 감사하더라고요.
헤어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케어로 메이크업도 진행된다고 하니, 해운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부담없이 예약하고 관리 받으면 될 것 같아요. 진짜 드레브의 보텍시리즈 참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