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3일 목요일

애플, 개발자 대상 OS X 엘 캐피탄 및 요세미티용 사파리 10 베타 테스트 실시

애플이 차세대 맥 운영체제에 포함된 '사파리 10'을 공식 배포하기에 앞서 개발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애플은 오늘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OS X 10.10 요세미티와 10.11 엘 캐피탄에서 사파리 10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덕분에 개발자는 macOS 시에라를 설치하지 않고도 사파리 최신 버전만 미리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이 새 운영체제의 출시에 앞서 사파리를 공개적으로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3월 애플은 '사파리 테크놀러지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사파리 테크놀러지 프리뷰는 웹 사이트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사용자들에게 사파리의 새로운 기능과 변화를 미리 선보이는 목적이 큰 반면, 이번에 공개된 개발자 베타 버전은 사파라의 버그를 해결하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을 띠고 있습니다. 좀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수록 실제 출시 전에 더 많은 문제점을 잡아낼 수 있다는 전략이겠죠.

참고로 운영체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파리 10의 핵심 기능인 '화면 속 화면(PIP)'과 애플페이는 macOS 시에라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사파리 정식 버전이 나오더라도 운영체제에 따른 기능 차이가 계속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대부분의 기능은 전 운영체제 공통사항입니다.

아래 운영체제별로 사용할 수 있는 사파리의 새로운 기능을 정리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macOS Sierra에서 사용할 수 있는 Safari 10의 새로운 기능
∙ Apple Pay
∙ 화면 속 화면 (Picture-in-Picture)

◼︎ macOS Sierra 및 OS X Capitan에서 사용할 수 있는 Safari 10의 새로운 기능
∙ Safari App 확장 프로그램(App Extension) 설치
∙ Safari App 확장 프로그램(App Extension) 개발 지원
∙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에 대한 Spotlight 제안

◼︎ 모든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Safari 10의 새로운 기능
∙ Safari 확장 프로그램 지원
∙ 이중 클릭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새로운 책갈피 사이드바
∙ 새로운 디자인의 책갈피와 방문 기록 보기
∙ 사이트별 확대/축소 기억
∙ 연락처 카드와 연동되는 개선된 암호 및 로그인 정보 입력
∙ 향상된 읽기 도구
∙ HTML5과 레거시 플러그인 지원
∙ 최근 닫힌 탭 다시 열기
∙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 순위 계산 향상
∙ 타임라인 탭을 포함한 웹 속성 보기 지원
∙ 웹 속성 보기를 이용한 디버그 지원

OS X 엘 캐피탄 및 요세미티용 사파리 10은 애플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배포되고 있으며, 애플 유료 개발자 계정이 필요합니다. 엘 캐피탄의 경우 OS X 10.11.6 최신 베타 버전에만 설치되며, 요세미티는 OS X 10.10.5 정식 버전에서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 밖에 사파리 10의 더욱 구체적인 변경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조
Apple Developer - Download
Apple - What's New in Safari

관련 글
• 애플, 맥 앱스토어 통한 사파리 확장 프로그램 배포 및 판매 지원 준비
• 애플, 차세대 맥 운영체제 '맥오에스 시에라(macOS Sierra)' 발표
• 맥용 사파리 10버전부터 플래시 차단 기본으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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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단종 발표... 후속 제품 준비하나?

애플이 27인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단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더 버지테크크런치 등 미국 주요 IT매체는 23일(현지시각) 애플이 2011년 이후 5년동안 판매해온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단종시키기로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은 애플 대변인을 통해 확인된 것입니다. 애플 대변인은 외신들의 사실 확인 요청에 "썬더볼트 디스플레이가 단종된 것은 사실"이라며 "당분간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리테일 스토어에 남아있는 재고 제품은 구입할 수 있다. 또 썬더볼트 디스플레이가 아니더라도 맥 사용자는 다양한 서드파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단종된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는 지난 2011년 7월에 출시된 제품으로, 지난 5년 가까이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2560×1440라는 높은 해상도, 애플 제품과의 편리한 연결성으로 시장의 주목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저렴한 4K 모니터가 시장에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경쟁력을 잃은 지 오래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애플의 모니터 일체형 컴퓨터인 아이맥이 이미 4K를 넘어 5K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외장 모니터에 대한 애플의 대응은 이상하리 만큼 소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썬더볼트 디스플레이가 단종된 만큼 애플이 후속 제품을 조만간 투입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열린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앞두고 애플이 GPU를 내장한 5K 해상도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나왔다가 불발로 그친 바 있는데,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단종과 함께 해당 루머가 수면 위로 다시 부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애플이 새로운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면 출시 시기는 차세대 맥 운영체제인 'macOS 시에라'와 OLED 터치바를 내장한 새로운 맥북프로가 나올 9~10월경이 될 전망입니다.

관건은 역시 가격입니다. 디자인이나 성능 만큼은 업계 최고 수준을 보여주겠지만, 결정적으로 소비자의 주머니를 열게 하는 힘은 역시 제품의 가격 포지셔닝에 달렸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애플이 선보인 모니터 제품의 가격이 절대 싸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의 기대만큼 저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애플이 어떤 가격을 들고 나올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겠습니다. 올 가을 애플의 맥 제품군과 주변기기에 대격변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참조
The Verge - Apple is discontinuing the only monitor it makes, the Thunderbolt Display 

관련 글
• 차세대 5K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는 자체 GPU 내장
• 어째서 레티나 선더볼트 디스플레이는 나오지 않았을까?
• WWDC 앞두고 차세대 썬더볼트 디스플레이 출시설 모락모락
• 애플, 비-레티나 맥북프로 전시 중단... "신형 맥북프로 출시 앞서 라인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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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카이 아임백(IM-100) 얼마면 돼? 얼마면 살수 있냐고?

팬택 스카이 아임백(IM-100) 얼마면 돼? 얼마면 살수 있냐고?

팬택 스카이 아임백(IM-100) SK텔레콤을 통해 오늘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는데요. 현재 공시지원금이 얼마인지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혹시 구매를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해보세요! 참고로 오늘 24일부터 29일까지 예약이 진행됩니다.

팬택 스카이 아임백(IM-100)의 출고는 449,900원. 스톤은 당연히 포함된 패키지 가격입니다.

현재 SKT에서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조건은 단말 지원금을 받는 조건이며 추가로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으로 받는 조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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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금제명

공시지원금

 추가지원금

요금제 월정액 

월 납부액 

band 100 

330,000

49,500

110,000 

112,933

band 80

305,000

45,700

88,000

92,133

band 69

293,000

43,900

75,900

80,608

band 59

282,000

42,300

65,890

71,123

band 51

275,000

41,200

56,100

61,670

band 47

270,000

40,500

51,700

57,508

band 42

265,000

39,700

46,200

52,250

band 36

258,000

38,700

39,600

45,983

band 29

250,000

37,500

32,890

39,656

 band59를 기준으로 설명을 하면 band59 요금제 선택시 282,000원 공시지원금에 42,300원 추가지원금을 제공합니다. 즉, 125,600원의 할부원금이 생깁니다. 월 단말기 대금 5,233원에 band59 통신 요금을 더한 월 71,123원을 내면 됩니다. (T월드다이렉트 사이트 참조) 최저 요금제인 band29의 경우 250,000원 공시지원금에 37,500원 추가지원금을 받아 월 39,656원을 내면됩니다.

 

추가로 T월드다이렉트에서 예약 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보조배터리(5000mAh)와 젤리케이스를 제공하며 추가로 삼성 EVO MicroSD카드(64GB), allo 멀티충전기 + 스탠드, 윈마이 스마트체중계, inote 블루투스 키보드 X-KEY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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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랑비엘 & 아키코 스즈키 & 미키 안도 & 마린 혼다, fandasy on ice 2016 갈라 영상

<스테판 랑비엘 갈라 영상> <아키코 스즈키 갈라 영상> <미키 안도 갈라 영상> <마린 혼다 새 쇼트 프로그램 SMILE> fandasy on ice 갈라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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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신형 USB LED 라이트 사용후기. 아이가 있는 집에 딱!

샤오미 신형 USB LED 라이트 사용후기. 아이가 있는 집에 딱!

작년 샤오미 USB LED 라이트를 구매해서 무척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침실에서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잠들기 전 책을 읽어줄 때나 갑자기 무섭다고 불을 켜달라고 할 때 또는 밤낚시나 캠핑을 할 때 등 다양한 활용도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샤오미 신형 USB LED 라이트가 있다라는 소식을 접하고는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샤오미 신형 USB LED 라이트를 구매한 이유 #1

우선 첫번째로 ON/OFF 기능입니다. 기존 샤오미 USB LED 라이트는 오직 샤오미 보조배터리에서만 ON/OFF 기능을 지원했습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있는 버튼을 눌러 켜거나 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제조사의 보조 배터리의 경우 꽂으면 항상 켜져 있습니다. 끄기 위해서는 분리를 해야만 했는데요. 

이제는 버튼이 있어서 이를 통해 켤 수 있습니다. 일단 USB에 꽂아주면 기존 샤오미 USB LED 라이트와 달리 바로 켜지지 않습니다. 버튼을 눌러야 켜집니다. 즉, 샤오미 보조배터리 이외 더 다양한 제조사의 보조배터리 혹은 USB 충전기 아니면 갤럭시S7엣지 구입시 기본 제공되는 USB 커넥터 등에 연결해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끄기 위해서는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꺼집니다.

위는 이전 샤오미 USB LED 라이트이고 아래는 신형 샤오미 USB LED 라이트입니다. 차이가 확 느껴지죠? 전체 사이즈도 신형이 더 커졌습니다.

샤오미 신형 USB LED 라이트를 구매한 이유 #2

두번째 이유는 밝기 조절입니다. 버튼을 누를 때마다 밝아집니다. 총 5단계 밝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존 샤오미 신형 USB LED 라이트는 밝기 조절이 안되 너무 밝아 불빛이 나오는 쪽을 벽쪽에 붙여놓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밝기 조절이 가능해서 원하는 밝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밝기 차이를 체감할 수는 없겠지만 대략 이렇습니다. 최대밝기시에도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지만 밝기 조절이 된다라는 점 그리고 면적이 넓어졌다라는 점 등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밝기 조절은 밤낚시 할때 무척 유용합니다. 기존에는 밝기 조절이 안돼 다른 조사님들에게 피해를 줬었는데 이제는 원하는 밝기로 설정할 수 있어 무척 요긴합니다.

참고로 갤럭시S7엣지 구입시 기본 제공되는 USB 커넥터에 샤오미 USB 선풍기를 연결해서도 사용하는데요. 더운 계절 낚시할 때 꽤나 시원한 바람을 선사해줍니다.

샤오미 신형 USB LED 라이트 가격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제가 기존 정품 샤오미 USB LED 라이트를 3,000원에 구입했었는데 샤오미 신형 USB LED 라이트는 개당 5,000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더 저렴한 가격대에 판매도 하겠지만 일단, 구입을 해봤네요. 후회는 없습니다. 정말 요긴하게 쓰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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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ASUS) 신제품 젠북 플립 UX360 첫인상 살펴보기


  우리가 흔히 아수스, snsv[각주:1] 등으로 읽는 에이수스(ASUS). 국내에선 중저가 혹은 실속있는 브랜드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수스는 세계적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컴퓨터 회사입니다. 중저가 보급형 제품 외에도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에이수스에서 새로운 제품 출시와 함께 하반기 전략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은 에이수스 젠북 플립 UX360이라는 제품과 Zen AiO Pro라는 제품인데요. 공개한 기기를 먼저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디스플레이가 자유로운 젠북 플립 UX360입니다.




젠북 플립 UX360 첫인상 살펴보기

  젠북 플립 UX360은 에이수스 하이엔드 제품군인 ‘젠북(Zenbook)’ 시리즈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젠북 시리즈는 2011년부터 에이수스에서 꾸준히 출시했는데요.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젠북의 ‘젠(Zen)’은 불교에 있는 개념인 ‘선(禪)’을 영어로 읽은 발음입니다. 다른 제품군에서도 이런 심오한 의미가 담긴 용어가 들어가곤 합니다. 어찌 보면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번 젠북 플립 UX360은 젠북의 성능과 자사의 투인원 제품인 트랜스포머북의 휴대성을 아우른 제품입니다. 한때 에이수스가 치(Chi, 氣) 시리즈로 투인원 제품을 쏟아내듯 공개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에이수스는 특이한 형태 제품을 좋아하는구나, 했는데요. 그 실험이 이제 원숙기에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젠북 플립 UX360은 ‘360도의 자유, 100% 젠북.’이라는 문구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젠북 플립 UX360에는 독특한 힌지가 붙어 상단 디스플레이 부분이 360도로 회전합니다. 이게 가장 큰 특징인데요. 이를 통해 노트북, 스탠드, 텐트, 태블릿 모드로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습니다. 이는 투인원 제품과 비슷한 특징입니다.



  제품을 직접 만져보며 이리저리 움직여봤습니다. 꽤 묘한 기분이 듭니다. 25도 언더컷 디자인이 적용돼 한 손으로도 디스플레이는 쉽게 열립니다. 물론 완벽하게 열기 위해선 양손이 필요합니다. 투인원과 마찬가지로 모드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리는 되지 않아 완벽한 투인원이라고 부르긴 어렵습니다. 투인원 제품과 특징을 대부분 공유하므로 편의상 같은 제품군에 넣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젠북 플립 UX360은 분명한 노트북입니다.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는 점.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면서도 두께 13.9mm 무게 1.3kg이라는 휴대성을 갖췄다는 점은 휴대성에 많은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젠북 플립 UX360은 성능과 이용자 환경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느낌이 듭니다.



  일례로 제품을 더 가볍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지금 무게는 한 손으로 들기엔 조금 부담스럽거든요. 그러나 무게를 일부 희생하는 대신 메탈 프레임을 채택해 제품의 강도를 높였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든지 ‘젠북’이 갖춘 성능을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게 젠북 플립 UX360가 추구하는 가치가 아닐까요.



  젠북 플립 UX360은 두 가지 모델로 출시합니다. 하나는 6세대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다른 하나는 i 프로세서를 탑재합니다. 모델명도 조금 차이가 있고, 세부 구성도 차이가 좀 있습니다. GPU는 CPU를 따릅니다. 대신 두 제품 모두 8GB 램과 512GB SSD를 탑재했습니다.


  제품 왼쪽을 보면 열 배출구가 있는 모델과 없는 모델로 나뉘는데, 열 배출구가 있는 제품은 인텔 코어 i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입니다. 코어 m 프로세서는 팬리스 형태로 제작됐습니다.



  13.3인치 디스플레이는 QHD+를 지원합니다. IPS 패널이고 해상도는 3K에 이릅니다. 에이수스 전용 소프트웨어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는 경험’을 더해주는데요. 대표적인 기술이 동영상의 색감을 조절해 생동감을 높이는 Tru2Life, 디스플레이 색감을 조절하는 스플렌디드 기술(Splendid Technology)입니다. 블루라이트를 30%가량 줄여준다는 스플렌디드 기술의 아이케어(Eyecare)모드는 인상적입니다.



  투인원 제품처럼 디스플레이는 터치를 지원합니다. 10점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열 손가락을 동시에 눌러도 각 터치 지점을 인식합니다. 에이수스는 터치 민감도와 정확도를 세밀하게 구현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시한 9mm보다 세밀한 6mm 단위로 구현했다는데요. 그래서 어떤 지점에 손가락을 가져가도 정확하게 인식한다고 합니다.



  보는 경험은 듣는 경험이 뒷받침됐을 때 빛을 발하죠. 젠북 플립 UX360에는 뱅앤올룹슨과 함께 개발한 소닉마스터(SonicMaster)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소리를 선명하고 풍성하게 들려준다고 하네요. 스피커 부분도 코어 m 프로세서 모델과 코어 i 프로세서 모델이 다릅니다. 코어 i 프로세서 모델엔 뱅앤올룹슨이 아닌 하만카돈의 스피커 기술이 탑재됐습니다.



  다양한 외부 연결을 지원한다는 점도 젠북 플립 UX360 특징입니다. USB A타입 2개와 C타입 단자까지 USB 단자는 총 3개가 있습니다. 여기에 SD카드 슬롯 하나와 마이크로 HDMI 단자까지 지원합니다. 업무에 활용할 때 외부 연결 기능을 많이 쓰는데,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풀 타입 키보드를 탑재했고 터치 패드 크기도 넉넉합니다. 코어 i 프로세서 모델은 터치 패드에 강화 유리가 적용됐습니다. 일반 터치 패드보다 내구성이 높아지고 딸각하는 클릭 소리가 줄어든다고 합니다. 키보드는 일반 펜타그래프 방식으로 보입니다. 키감이 유별나게 좋거나 나쁘진 않았습니다. 평범한 수준이었어요.



  젠북 플립 UX360은 배터리 성능도 특징입니다. 배터리 성능은 제품의 휴대성을 가르는 요소인데요. 젠북 플립 UX360는 한 번 충전 후 12시간을 가는 넉넉한 배터리를 자랑합니다. 따로 충전 어댑터를 들도 다니지 않아도 되겠네요. 웹브라우징 기준으로 12시간, 1080p 동영상 재생 기준으로 11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충전 후 대기시간은 2주. 배터리 5% 미만일 때 자동 데이터 백업 기능도 갖췄습니다.





  젠북 플립 UX360은 이동이 잦은 직장인에게 알맞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전기 없이 홀가분하게 다니면서 외부에서 끊임없이 일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참 어울리겠더라고요. 중간중간 여가도 즐기고 말이죠. 튼튼한 강도와 터치 디스플레이 지원은 어떤 현장에서든지 쓸 수 있게 합니다. 동시에 충분한 성능을 갖춰 업무용으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에이수스는 IT 마니아에게 가성비 괜찮은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저는 인연이 닿지 않아 한 번도 제대로 써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젠북 플립 UX360이 다재다능해 보여도 욕심이 생기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괜찮은 제품이라고는 생각하지만요. 가격도 괜찮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코어 m 시리즈 기준으로 109만9천 원으로 책정예정입니다.


  제 물건이라는 느낌이 오지 않아서였을까요? 제품을 좀 더 써보고 싶은 욕심은 들었습니다. 여러 장소에서 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첫인상을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다른 제품, 그리고 에이수스의 전략은 차차 기회 닿는 대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 관련 포스트 및 링크






  1. ASUS를 거꾸로 뒤집어 읽는 농담입니다. [본문으로]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1861

헌터x헌터 359화 - 출항

출처 : zangs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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