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9일 화요일

애플 2016년형 12인치 맥북를 위한 블루투스 업데이트 배포

오늘 출시된 12인치 신형 맥북을 손에 쥔 분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부터 돌리셔야 할 듯합니다.

애플이 2016 맥북(레티나, 12인치 2016 상반기) 모델을 위한 블루투스 업데이트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맥북과 타사 블루투스 제품과의 호환성 개선이 목적이며, 신형 맥북을 구매한 모든 구매자에게 필수로 설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맥북은 업데이트를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The Bluetooth update for MacBook (Retina, 12-inch, Early 2016) improves compatibility with third party bluetooth devices, and is recommended for all users.

- Apple

이번 업데이트는 맥 앱스토어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다운로드 용량은 157.8MB입니다.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동일한 설치 패키지를 내려받을 수 있으니 선호하는 방법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참조
• Apple - Download Bluetooth Update for MacBook /via 9to5mac

관련 글
애플, 1년만에 신형 12인치 맥북 발표
• 신형 인치 맥북 긱벤치 점수... '체감 성능 25% 더 빨라졌다'
• 현재 사용 중인 맥의 블루투스 버전을 확인하는 3가지 방법... '내 맥은 블루투스 4.0을 지원할까?'
• 맥과 블루투스 장비의 연결이 간헐적으로 끊기는 증상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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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윈도우용 퀵타임 개발 중단에 따른 대책 마련 고심 중

애플이 윈도우용 퀵타임(QuickTime for Windows) 개발을 중단하면서 어도비 프리미어와 이펙트 사용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안 때문에 PC에서 퀵타임을 제거하면 'ProRes' 등의 애플 동영상 코덱까지 같이 삭제되면서 비디오 편집 작업에 적잖은 난관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퀵타임이 설치되지 않은 PC에서 영향을 받는 어도비 소프트웨어를 실행한 뒤 해당 코덱을 선택하면, 'QuickTime이 시스템에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라는 경고문이 표시되거나 애플 웹사이트 방문을 유도합니다.  아직은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퀵타임을 내려받을 수 있지만, 언제 배포가 중단될 지 알 수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우려를 의식한 듯 어도비가 윈도우용 퀵타임 개발 중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습니다.

요약하면, 현재 퀵타임이 필요 없는 작업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진전이 있으면 공식 블로그를 통해 후속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지는 확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도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계신 분은 틈틈히 공식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향후 추이를 지켜보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애플사가 윈도우용 퀵타임의 보안 업데이트 제공을 중단함에 따라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컴퓨터 긴급대응팀(US-CERT)'이 소프트웨어 제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어도비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파일 형식의 지원 확대와 더불어 DV, IMX, MPEG2, XDCAM, h264, JPEG DNxHD, DNxHR, ProRes, AVCI, GoPro CineForm 코덱을 사용한 MOV 형식에 대해서도 퀵타임에 의존하지 않고 디코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영상 제작 업무에서 널리 이용되는 ProRes 코덱은 윈도우 환경에서 퀵타임에 의존하지 않고는 네이티브 디코딩이 불가능합니다. 현재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확답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기타 영상 제작 업무에서 사용되는 애니메이션 내보내기 및 불러오기, DNxHD/DNxHR 내보내기 기능 역시 퀵타임 제거 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운영체제나 응용 프로그램에 좌우되지 않는 'MXF' 코덱을 이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ProRes의 대안으로 GoPro의 CineForm 코덱을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도비는 앞으로도 네이티브 지원을 강화하고 호환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추가적인 진행사항이 있으면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 Adobe 블로그



참조
Adobe - QuickTime on Windows

관련 글
• 美 정부, 윈도우PC에서 애플 '퀵타임(QuickTime)' 삭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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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임은수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http://ift.tt/1VD6Vxx 한국 여자 피겨 싱글의 기대주 임은수(13·한강중)가 '피겨퀸'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 올댓스포츠는 20일 "13세의 피겨 국가대표 선수인 임은수와 3년 계약을 했다"며 "임은수는 2016-2017시즌부터 국제대회 주니어부에서 해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임은수는 점프의 높이와 비거리가 좋고 기술도 뛰어나다"며 "어린 나이답지 않게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능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임은수는 "나의 목표이자 우상인 김연아 언니와 함께할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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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 후속 버전의 새로운 기능 예고... TextExpander 뺨치는 수준의 스니펫 기능 도입

맥용 인기 런처 앱인 '알프레드(Alfred)' 차기 버전에 스니펫 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니펫(Snippet)'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문구나 소스코드를 저장했다가 텍스트 편집기 등에 빠르게 붙여넣을 있는 기능으로, 우리말로 흔히 상용구 확장 기능으로 불립니다. 

현재 판매 중인 알프레드 2 버전도 파워팩을 구매하면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아주 간단한 문구도 무조건 팝업 창을 띄운 후 상용구를 검색하는 아주 번거로운 괴정을 거쳐야 합니다. 스니펫 기능에 대한 간단한 맛보기라면 모를까, 일상적인 용도로는 좋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이 저를 포함한 사용자들의 중론입니다. 게다가 상용구를 분류하고 정리하는 기능도 원시적인 수준이라 시간이 지날 수록 상용구 관리에 들어가는 시간 또한 불어나게 된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알프레드 공식 블로그에 새로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알프레드 버전 3부터 상용구를 사용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일이 팝업 창을 띄울 필요 없이, 키워드 입력만으로 텍스트를 확장할 수 있고... ▼

비슷한 성격이나 형식의 상용구를 그룹으로 묶거나 개별적으로 끄고 켤 수 있는 등 상용구 관리 기능이 확 바뀝니다. ▼

이 외에 날짜와 시간을 자동으로 입력해 주는 플레이스홀더도 지원할 예정이며, 드롭박스를 통해 스니펫 라이브러리를 다른 맥과 동기화할 수 있게 된다고. 여기에 알프레드 사용자끼리 상용구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됩니다. 뚜껑이 열려봐야 알겠지만, 설명만 들으면 텍스트익스펜더(TextExpander) 류에 버금갈 정도로 편의성과 접근성, 관리성이 좋아지는 셈입니다. 한국어를 얼마나 잘 지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국내 사용자에게도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랫동안 시장을 집권하다시피한 텍스트익스팬더의 지위가 정기구독 시스템 도입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알프레드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내심 기대되는데요. 알프레드 파워팩을 쓰고 계신 분중에서 텍스트익스팬더 대체 프로그램을 찾고 계신 분은 알프레드 3 출시를 기다려봐도 좋을 듯 합니다. 

아직 알프레드 3 정식 출시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이달 말께 파워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베타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조
Alfred - Alfred 3 Sneak Peek: Snippets Expansion

관련 글
• 맥용 다기능 런처 'Alfred' 버전 3 출시 예고... '워크플로와 테마 설계, 클립보드 관리 기능 강화 예정'
• 1년에 딱 한 번! '알프레드(Alfred)' 출시 6주년 기념 할인 이벤트
• 알프레드 워크플로(Alfred Workflow) 어디서 받아야 할까?
• 인기 상용구 프로그램 'TextExpander', 월 단위로 지불하는 정액 구독모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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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2016' 6월 13일 개최 확정 개발자 참가신청 접수

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인 'WWDC 2016'의 개최 일자가 확정됐습니다. 미국시각으로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립니다.

이번 WWDC에서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모스코니 웨스트'와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분산 개최된다는 점입니다.

행사시작을 여는 기조 연설은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며 웹으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곳은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6S 시리즈와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한 곳이자, 197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2 컴퓨터를 세상에 공개한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에 이번 WWDC의 규모도 역대급을 자랑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후 나머지 일정은 전통적으로 WWDC가 개최된 모스코니 웨스트 컨벤션 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 애플 엔지니어가 진행하는 100개 이상의 기술 세션이 열리며, 개발자들이 직접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할 수 있는 핸즈온 세션도 마련됩니다. 또 뛰어난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를 선보인 앱을 가리는 애플 디자인 어워드(Apple Design Awards)도 개최됩니다.

WWDC 참가 티켓은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1인당 1,599달러(한화로 약 170만원)입니다.

매년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몇 분 이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 과열을 막기 위해 재작년부터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하는 개발자들을 뽑고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3일 새벽 2시)까지 공식 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당첨자는 4월 25일 오후 5시(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발표 직후 애플ID에 연결된 신용카드로 참가비가 자동으로 빠져 나간다고.

추첨과 별도로 애플은 올해 WWDC에 최대 3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전세계에서 참여하는 STEM 회원들과 학생들에게는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WWDC는 애플 플랫폼용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를 위한 행사이지만, 최근 몇 년간 애플의 신제품이 함께 공개된 덕분에 신제품 발표행사로 오해하는 사용자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사용자가 주목할 필요가 없는 행사라는 것은 아닙니다. 첫날에 진행되는 키노트 때문입니다.

지난해 WWDC 키노트에서는 iOS 9.0과 OS X 10.11 엘 캐피탄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고, 애플워치용 운영체제인 '워치OS2'와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애플 뉴스', 홈킷과 헬스케어 관련 기능 등 사용자의 이목이 쏠린 소식이 쏟아져 나온 바 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iOS 10'과 'OS X 10.12' 버전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워치OS 3, tvOS 10 등 나머지 운영체제도 새 버전이 발표될 가능성이 다분하며, 일부 외신에서는 애플이 새로운 맥북 라인업이나 맥용 시리를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습니다. 아직 루머이기는 하지만 OS X 이름을 'MacOS'로 바꾸는 깜짝 발표가 있을지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참조
Apple 언론 자료 - Developers Can Apply for Tickets Now & Millions Worldwide Can Watch Sessions Streamed Live

관련 글
애플, WWDC 2015 일정 발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지난 11년간의 애플 WWDC 배너 모음과 행사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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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tvOS, watchOS... 그리고 'ma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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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윈도우PC에서 애플 '퀵타임(QuickTime)' 삭제 권고

윈도우PC에 애플 '퀵타임(QuickTime)'을 설치한 사용자는 가급적 빨리 소프트웨어를 삭제하길 권장합니다.

14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맥루머스' 등의 미국 주요 외신은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컴퓨터 긴급대응팀(US-CERT)'이 모든 윈도우 사용자에게 퀵타임을 삭제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윈도우용 퀵타임이 설치된 PC에서 해커가 임의의 코드 실행할 수 있는 심각한 취약점 2개가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퀵타임 지원을 중단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삭제 외에는 취약점을 달리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설령 PC에 설치된 퀵타임이 계속 작동하더라도 보안 패치가 이뤄지지 않으므로 바이러스나 해킹 공격 등에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 보안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취약점 식별자는 ZDI-16-241ZDI-16-242입니다.

소프트웨어 지원 중단과 취약점 발견... 보안 측면에서 최악의 조합이 이루어진 셈입니다. 

다행히 해당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 소프트웨어는 윈도우용 퀵타임으로 한정되며, OS X에 내장된 퀵타임 플레이어는 이번 취약점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US-CERT의 권고와 함께 애플도 윈도우용 퀵타임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단계를 설명하는 문서를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PC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제거할 때처럼 제어판을 통해 'QuickTime 7'을 제거하면 됩니다.

한편, 퀵타임은 애플이 만든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지난 23년간 OS X과 윈도우용으로 배포돼 왔습니다. 한때는 윈도우에서 애플 웹사이트나 어도비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 퀵타임 설치가 필수였지만, 요즘은 그 필요성이 극히 적은 까닭에 유료 버전에 포함된 코덱을 이용하거나 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윈도우 사용자가 퀵타임을 설치하는 경우는 무척 드문 편입니다. 다만, 컴퓨터를 오랫동안 포맷하지 않았거나 설치 여부를 까맣게 잊어버린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번 기회에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 US-CERT - Apple Ends Support for QuickTime for Windows; New Vulnerabilities Announced
Apple - Windows용 QuickTime 7 제거하기

관련 글
• 어도비, 플래시 취약점 긴급 패치… 이미 악용되고 있는 취약점 발견
• 맥용 안티바이러스 제품 13종 2015 AV-Test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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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의 소형SUV 500x 미니컨트리맨의 선택지?


간만에 자동차 행사에 다녀왔는데요.

그 주인공은 피아트의 소형SUV 500X입니다.

피아트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모델은 역시 500C죠.

그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 소형 SUV로 태어난 것이 500X입니다.



행사명은 Buona Sera 500x!, 이탈리아어로 해석하면 안녕하세요! 500x 네요^  

행사가 열린 곳은 성수동의 자그마치라는 카페인데요.

아담하지만 자동차 출시 행사를 캐쥬얼하게 치루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더군요.



자, 피아트 500X의 모습입니다.

500C의 귀엽고 뭉툭한 전면부의 모습이 남아있지요?

후면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500C의 디자인이 살아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 2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2.0디젤과 2.4가솔린 2가지로 2.0디젤 엔진은 140마력에 35.7kg.m의 토크, 2.4 가솔린 엔진은 188마력에 24.2kg.m의 토크를 보여줍니다.

500x가 소형SUV의 차체를 가지고 있는데 이에 반해 심장은 2.0리터 이상의 엔진을 탑재해서 넉넉한 파워가 예상되네요.



특이한 점으로 여겨지는 것은 다단 변속기를 채용했다는 사실인데요.

크라이슬러 200C에 들어갔던 9단 변속기를 채용해서 효율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9단 변속기가 들어갔는데 복합연비는 디젤 12.2km/L(도심 10.7, 고속 14.6), 가솔린 9.6km/L(도심 8.5, 고속 11.3) 으로 기대보다는 아쉬운 점이 있네요.  

아무래도 배기량이 생각보다 큰 점, 디젤 모델은 AWD(상시4륜) 이기에 연비가 생각보다는 나오지 못한 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피아트500X는 가솔린과 디젤모델에 대한 상품패키징을 각각 차별점을 줄려고 노력한 점이 느껴졌는데요.

가솔린은 POP STAR, 디젤은 CROSS로 세부모델명을 명명하고 내외관 디자인과 사양/가격이 좀 다릅니다.

우선 가솔린 모델은 아래 사진처럼 범퍼가 단순하구요. 디젤모델은 좀 더 오프로드성향을 반영하여 범퍼에 가드모양의 가니쉬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면 더 구별되는 모습인데요.

디젤모델은 시트와 대쉬보드가 짙은 그레이 컬러라면 가솔린모델은 대쉬보드가 바디컬러와 동일하고 시트도 패브릭이지만 컬러풀한 시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솔린 모델은 마케팅적으로 여성운전자를 염두한 느낌입니다.

가격적으로 가장 유리하면서도 큐트하고 컬러풀한 특성이라서 엔트리급 수입차에서 어느정도 반응이 있을 것 같더군요.



반대로 디젤모델은 사양에 충실했습니다.

가솔린보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이나 열선스티어링휠, 패들쉬프트, 선루프 등 동급대비 꽤 편의사양이 많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소형 SUV로는 과분하게 주행모드도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무드셀렉터가 제공되는데, 오토/스포츠 모드이외에도 트랙션모드라고 해서 험난하고 복잡한 지형에 맞고 풀타임 4륜구동을 잘 활용하기 위한 모드도 제공되어 있어서 소형 SUV로는 확실히 풍족한 기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외 스티어링휠은 D컷 모양에 조작편의성이나 계기판도 충분히 요즘 감성과 일치합니다.



가격이 궁금하실텐데요.

가솔린은 2990만원, 디젤은 3580만원/3980만원 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컨트리맨보다는 싸고, 푸조 2008보다는 좀 더 비싸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날 피아트 코리아의 설명에서 편의/안전 사양이 풍부한 점을 고려해서 경쟁모델들과 동일기준 계산을 하면 가격 비교시에 컨트리맨과는 훨씬 더 가격우위가 커지고 푸조 2008과는 거의 비슷해진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그만큼 국내소비자의 특성을 고려, 동급모델대비 사양과 가격을 고민한 흔적도 보였습니다. 



시승해보지는 않아 주행 퍼포먼스나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는 없었으나

첫인상에서는 개성있고 귀여운 디자인, 그리고 실내도 피아트500C가 추구했던 심플하고 깔끔한 구성이 돋보이기 때문에 디자인 측면에서 어느정도 시장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무엇보다 첫인상에서는 아주 작아보였는데, 500C에 대한 인식과 둥글둥글한 디자인때문에 심리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구요.

실제로는 미니 컨트리맨이나 푸조 2008보다 큰 차체임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소형SUV가 디젤을 선호하긴 하지만 

피아트500X는 가솔린모델도 어느정도 시장에서 반응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디자인을 고려하면 어울리는 타겟이 여성운전자임을 감안할때,  가솔린 POP STAR 모델이 실내가 더 이쁘구요.

편의사양은 좀 부족하지만 그만큼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2,990만원이니 엔트리급 수입 SUV에서 경쟁력이 있습니다)


자, 소비자 관점에서는 미니컨트리맨가 비교할 차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500X의 괜찮은 디자인과 개성은 분명 미니컨트리맨을 염두해 둔 소비자가 비교할 선택지가 이제 생긴것이죠.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지는데요. 길거리에 간간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해당 포스팅은 FCA Korea로부터 초청을 받아 참석하여 작성하였으며 소정의 저작권료도 지원받았습니다.



from 거꾸로보는 백미러 http://ift.tt/1VhWv6x

[무료] OS X 응용 프로그램별로 스피커 음량을 제어할 수 있는 'Background Music'


Background Music (무료)

맥 운영체제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동시에 유용한 기능을 불어넣어주는 오디오 유틸리티가 나왔습니다.

이름하여 'Background Music'이라는 유틸리티로, 호주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카일 네이덱'이 개발해 깃허브를 통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 유틸리티의 기능은 크게 3가지 입니다.

우선 시스템 전체가 아닌 응용 프로그램 단위로 스피커 음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응용 프로그램별로 소리를 조절할 수 있는 유료 앱은 있었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앱은 Background Music이 처음입니다. 

둘째로, 어떤 응용 프로그램에서 소리가 나면 다른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음소거시켜주는 아주 똑똑한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파리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타이머 앱 등에서 알람이 울리면 아이튠즈를 통해 흐르고 있는 노래를 잠시 멈춰줍니다. 

마지막으로, 오디오 믹서 유틸리티로 잘 알려진 'SoundFlower' 'Loopback'처럼 마이크와 시스템 사운드를 동시에 녹음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치 방법

Background Music의 한 가지 단점이라면 실행 파일이 아닌, 소스코드 형태로 공개돼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앱을 직접 빌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 앱을 제작하기 위해 맥 앱스토어에서 'Xcode'도 내려받아야 합니다.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아래 적은 설명을 보고 천천히 따라하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3분? 5분? 정도만 투자하면 누구나 다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1. 맥 앱스토어에서 Xcode를 내려받아 설치합니다.

2. 링크를 눌러 깃허브 사이트를 방문한 다음, 페이지 오른쪽에 있는 'Download ZIP' 버튼을 클릭해 소스코드를 내려받습니다. ▼

3. 응용 프로그램 > 유틸리티 폴더에 있는 '터미널'을 실행합니다. 내려받은 파일 가운데 'build_and_install.sh'라는 파일을 터미널로 끌어넣고 엔터 키를 눌러줍니다. ▼

4. 터미널에서 사용자 암호를 입력하면 곧바로 빌드가 진행됩니다. ▼

5. 빌드가 완료되면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Background Music' 앱이 설치됩니다. ▼

*나중에 앱을 삭제하고 싶을 때는 터미널에 'uninstall.sh' 파일을 끌어넣은 후 화면의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실행 파일은 물론, 실행 파일과 같이 설치되는 가상 오디오 드라이버도 깨끗히 지워줍니다. ▼

사용 방법

Background Music의 모든 기능은 메뉴 막대 아이콘을 통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정 앱의 음량을 키우거나 줄이고 싶을 때는 메뉴 막대 아이콘을 클릭한 뒤 해당 앱 옆에 있는 슬라이드바를 적당히 조절하면 됩니다. ▼

참고로 슬라이드바 정중앙에 마커를 놓여 있는 게 '기본값'입니다. 만약 마커를 슬라이드바 오른쪽으로 드래그하면, 정상 음량보다 더 큰 소리로 사운드가 재생됩니다. 일종의 '음량 부스트'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피커 음량을 최대치로 높였는데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동영상이나 음악 파일을 재생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바 위에 있는 'Auto-pause iTunes' 항목은 처음에 알려드린 아이튠즈 일시 정지 기능입니다. 사파리나 크롬, 무비스트에서 동영상이나 음악 재생이 시작되면, 아이튠즈에서 재생 중인 음악을 자동으로 중지하여 소리가 중구난방으로 쏟아져 나오는 상황을 막아주며, 나중에 중단된 부분부터 이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환경설정에 들어가면 아이튠즈 외에도 VLC, Spotify, VOX 등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시스템 사운드와 마이크 소리를 믹싱하는 기능은 OS X에 내장된 '퀵타임 플레이어(QuickTime Player)'를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퀵타임 플레이어 메뉴 > 새로운 오디오 녹음을 클릭한 다음, 녹음 버튼 옆에 있는 ⌄ 버튼을 누르고 'Background Music Device'라는 가상 오디오 장치를 선택합니다. 이후 녹음 버튼을 누르면 배경 음악과 마이크 소리가 동시에 녹음됩니다. 

코멘트

음악 감상과 녹음에 있어 아주 유용한 유틸리티이니 당장 필요가 없는 분들도 몰라서 못 쓰는 일은 없도록 미리 관심을 가져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설치가 어려워서 그렇지 상용 프로그램에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제 막 나온 첫 번째 버전이어서 덜 다듬어진 부분과 다소 미흡한 부분이 보이는데요. 차차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합니다.



참조
GitHub - Background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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