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일 수요일

로직 프로 X "내년 초 목표로 맥북프로 터치 바 지원 업데이트 준비 중"

신형 맥북프로 출시 후 애플 소프트웨어가 줄줄이 업데이트에 나선 것 기억하실 겁니다.

파이널 컷 프로 X에서부터 개러지밴드, 아이튠즈, Xcode, 심지어 터미널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애플 소프트웨어가 터치바 대응 업데이트를 마친 상태입니다. 그런데 유독 애플의 전문가급 DAW 소프트웨어인 '로직 프로 X'는 이 대열에서 빠져 있었는데요. 늦어도 내년 초에는 지원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2일(현지시각) 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신뢰할만한 정보원으로부터 로직프로 개발팀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터치바에 대응하는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정식 출시 전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이 탑재될지는 미정이지만, '거라지밴드(GarageBand)'처럼 음악 작곡과 편집 작업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에상했습니다.앞서 업데이트된 거라지밴드의 경우 각종 악기와 이펙트, 플러그인을 손쉽게 적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Smart Control)' 기능이 터치바에 접목된 바 있습니다. 최근 파이널 컷 프로 X에 적용된 어두운 테마가 로직 프로 X에 적용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한편, 로직 프로는 지난 2013년 7월에 버전 10으로 판올림한 이래 매년 두세 차례의 업데이트가 이뤄져 왔습니다. 가장 최근 업데이트는 지난 6월에 진행됐는데, 300여개 이상의 악기와 루프가 추가되었고, 플렉스피치∙크로스페이드∙플러그인∙사운드 품질 등 광범위한 부분에 걸친 개선이 있었습니다.



참조
9to5mac - MacBook Pro Touch Bar support for Logic Pro X coming early next year

관련 글
애플, 로직 프로 X 10.2.3 업데이트 실시... 성능 향상과 중국 악기 대거 추가
• 애플, '파이널 컷 프로 X' 10.3 메이저 업데이트... 신형 맥북프로에 탑재된 터치바와의 통합
애플, 알케미 품은 '로직 프로 X' 새 버전 공개
터치 바가 장착된 신형 맥북프로 핸즈온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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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필 쉴러가 말하는 맥북프로 SD 슬롯을 제거한 이유?

애플 필 쉴러가 말하는 맥북프로 SD 슬롯을 제거한 이유?

천하의 애플(Apple)이 뭐이리 혓바닥이 긴가요? 애플 마케팅 부문 담당 수석 부사장 필 쉴러(Philip Schiller)는 신형 맥북프로(MacBook Pro) 라인업에 SD카드 슬롯을 제거한 이유와 아이폰7(iPhone7)과 달리 3.5mm 헤드폰 단자를 유지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뉴 맥북프로 SD 카드 제거 이유는?

필 쉴러가 말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One, it’s a bit of a cumbersome slot. You've got this thing sticking halfway out. Then there are very fine and fast USB card readers, and then you can use CompactFlash as well as SD. 이하 중략"

출처 : http://ift.tt/2eUbGmT

“맥북프로에 SD 카드를 제거한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SD메모리 슬롯은 거추장스러운 슬롯입니다. SD 카드를 삽입하면 절반 정도 튀어나오게 됩니다. 더욱이 시장에는 뛰어나고 속도가 빠른 USB 카드 리더가 있으며 이를 활용해 SD 카드는 물론 컴팩트플래시 등 다른 저장 매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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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맥북프로에 탑재된 SD 카드 슬롯은 오직 사진, 영상 등 카메라 관련 파일을 전송하는 역할로만 활용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술발전을 통해 카메라 자체적으로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능이 탑재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번 맥북에서 SD 카드 슬롯을 제거했습니다. 따라서 별도 어댑터(직접 구매해서)를 이용하거나 무선 전송 방식(이 지원되는 카메라나 메모리를 사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납득이 되시나요? 필 쉴러가 말하는 SD 슬롯 제거 이유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을 해볼까 합니다.

SD 카드를 꽂으면 튀어나와서...

하나하나 이야기해보면 우선 SD 카드를 삽입하면 튀어나온다고 말하는데요. SD 카드를 넣어도 튀어나오지 않도록 디자인한 제품은 이미 많이 있습니다. 튀어 나오는 게 문제였다면 디자인 설계를 다시 하면 되는 것이지 잘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솔직히 쉽게 용량을 늘려주는 JetDrive 때문에 용량 장사 못하니 이를 아예 차단하기 위해 없앤것이라고 왜 말을 못해요!! 참고로 JetDrive는 맥북에 끼웠을 때 튀어나오는 부분 없이 딱 맞게 디자인된 SD 카드입니다.

무선 전송 기술 기능이 있는 제품을 써~

무선 전송 기술이 있는 제품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에 이 기능이 없는 제품이 더 많습니다. 또한, 사용성 측면에 있어 SD 카드를 바로 꽂아 사용하는 것이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없이 편리하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습니다. 더 편리하고 빠른 방법을 두고 불편하고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기능을 사용하라고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선택일까요?

 

뉴 맥북프로에 3.5mm 단자를 유지한 이유는?

반대로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와 달리 맥북프로에는 3.5mm 단자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필 쉴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Not at all. These are pro machines. If it was just about headphones then it doesn’t need to be there, we believe that wireless is a great solution for headphones... 이하 중략"

“맥북은 프로 기기입니다. 만약 3.5mm 잭이 헤드폰만을 위한 것이라면, 무선 이어폰이 자리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제거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맥북프로의 경우 스튜디오 모니터, 앰프 그리고 전문 음향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기에 헤드폰 잭을 유지했습니다.”

애플은 맥북프로에서 광출력을 지원했기 때문에 아날로그, 디지털 모두 대응하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프로 뮤지션들은 오디오 인터페이스에 헤드폰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3.5mm 잭에 오디오 장비를 다이렉트로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드문 경우를 들면서 맥북프로에는 3.5mm를 유지시켰고 누구보다 많이 사용하고 대중화되어 있는 3.5mm를 아이폰7에서 뺀것은 전혀 논리가 맞지 않습니다.

전문 음악가들을 위해 3.5mm 단자는 유지했지만 전문 포토그래퍼들은 전문적이지 못해서 SD 슬롯을 제거한것인가요?

일관성 없는 정책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까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완벽한 연결성을 가지고 사용자의 편의를 안겨주고자 하는 것이 애플의 목표가 아니었던가요?

하지만 아이폰에서는 3.5mm단자를 제거하고 맥북프로는 USB A타입을 제거해 젠더 없이는 음악을 감상할 수도 아이폰7을 맥북프로에 연결할 수도 없게 됐습니다. 또, 아이폰7 라이트닝 이어폰으로는 맥북프로에서 쓸수도 없습니다. 자사의 제품인데 말이죠.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유라도 듣고 싶었지만 막상 들려준 이유를 들어보면 이해가 되기 보다는 여전히 액세사리 장사, 이익을 높이기 위한 용량 장사 등 자사의 이익만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쯤 되면 필쉴러가 아니라 필 쉴더(Shielder)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어느때보다 맥북프로가 잘 팔리고 있다고 하니 애플은 그들의 선택이 또 옳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할 듯 합니다. 글쎄요. 다음은 또 뭐가 사라지고 또, 어떤 액세사리가 우리 가방의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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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시작할 때 'Jitouch'가 자동으로 실행하지 않는 문제와 임시 해결책

앞서 트랙패드 확장 프로그램인 'Jitouch'가 판올림하면서 macOS 시에라를 정식으로 지원한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앱을 업데이트한 뒤부터 맥을 켤 때 Jitouch가 같이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분명 Jitouch 환경설정을 통해 맥을 시작할 때 자동으로 실행하도록 설정했는데 말이죠. 매번 맥을 켤 때마다 Jitouch를 따로 실행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인터넷을 검색하니 비슷한 문제를 겪는 사람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좀 더 알아봐야 겠지만, 이런 문제가 나타날 때 효과적인 임시 해결책이 있습니다.

맥을 시작할 때 'Jitouch'를 강제로 실행하기

1. 우선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 > 사용자 및 그룹으로 이동한 뒤 '로그인 항목' 탭을 열고 'Jitouch'를 제거하세요. 환경설정 창은 잠시 닫지 마세요. ▼

2. Jitouch는 일반 응용 프로그램과 달리 시스템 환경설정에 설치하는 패널 형태의 프로그램입니다. 그리고 이 패널 속에 실행 파일이 따로 보관돼 있습니다. Finder에서command + shift + G 키를 이용해 아래 경로를 이동하세요. 패널 속에 있는 실행 파일을 꺼내 쓰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Jitouch를 처음 설치할 때 '이 사용자만을 위해 설치'와 '모든 사용자를 위해 설치' 중에서 무엇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경로가 달라집니다. 첫 번째 경로를 입력했는데 아무런 파일을 찾을 수 없다면, 두 번째 경로를 입력하시기 바랍니다.

/Users/Home/Library/PreferencePanes/Jitouch.prefPane/Contents/Resources
/Library/PreferencePanes/Jitouch.prefPane/Contents/Resources

3. 폴더로 이동하면 이름이 'Jitouch'인 파일이 여러 개 있는데 이 중 확장자가 없는 게 실행 파일입니다. 이 파일을 끌어 아까 열었던 '로그인 항목'에 떨구어 목록에 다시 등록하세요. ▼

이렇게 하면 맥을 켤 때 Jitouch를 수동으로 열 필요 없이 저절로 실행됩니다. 이와는 별개로 개발자에게 피드백도 보냈는데요. 이전보다 업데이트가 지지부진한 것 같아 반영이 빨리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장 같은 문제로 불편을 겪고 계신분이 있다면 위 방법을 한 번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조
Jitouch 공식 웹사이트

관련 글
트랙패드 제스처 확장 유틸리티 'Jitouch' 업데이트... macOS 시에라 정식 지원
맥을 시작할 때 로그인 항목에 등록한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열리지 않도록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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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용 애니메이션 GIF 제작 프로그램 'GIF Brewery' 전면 무료화

동영상을 GIF 파일(움직이는 그래픽 파일)로 바꾸고 편집까지 할 수 있는 'GIF Brewery'

블로그를 통해 이미 여러 차례 앱의 특징과 유용한 기능에 대해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백투더맥 포스트에서 자주 보이는 GIF 파일을 거진 다 이 앱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될 정도로 제게 있어 쓰임새가 많은 앱인데요. 새로운 회사가 앱을 인수하면서 오늘부터 전면 무료화됐습니다.

GIF Brewery를 인수한 회사는 GIF 애니메이션에 대한 온라인 호스팅과 변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Gfycat'입니다. 이른바 '움짤'로 알려진 짧고 반복되는 GIF 동영상이 요즘 인터넷 사이트나 소셜 네트워크에서 널리 사용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맥 사용자들에게 잘 알려진 앱을 인수함으로써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맥 사용자들이 아주 유용한 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죠. 또 한동안 업데이트가 멎어 있었는데, 이번 인수와 함께 3.1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밀려 있던 버그 픽스도 이뤄졌습니다. 특히 macOS 시에라에 정식으로 대응하면서 시에라에서 GIF를 생성할 때 컴퓨터 성능이 느려지거나 루프(반복재생) 설정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던 문제가 드디어 해결됐습니다. 새로운 기능도 보이는군요.

GIF Brewery 3.1 업데이트

새로운 기능

∙ Gfycat을 통해 루프와 GIF를 바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 Gfycat 계정에 로그인하면 라이브러리를 관리하거나 파일을 직접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윈도우에 가릴 염려 없이 원하는 윈도우만 녹화할 수 있습니다.
∙ 동영상 크기를 조절하지 않고도 동영상을 확대/축소할 수 있습니다.
∙ 빠른 접근을 위해 메뉴 막대에 전용 아이콘을 추가했습니다.

변경 사항

∙ 이제 녹화 화면을 통해 녹화 영역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레티나 디스플레이에서 동여상이 더욱 선명하게 표시됩니다.
∙ 이제 동영상 끝/시작 지점 사이를 자동으로 반복 재생합니다.
∙ 동영상뿐 아니라 이미 만들어 진 GIF 파일도 열 수 있습니다. (임시로 MP4로 변환됩니다.)

버그 수정

∙ 가끔씩 텅 빈 화면이나 초록색 스크린이 나오는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macOS 10.12 Sierra에서 GIF 프리뷰 기능을 사용할 때 성능이 저하되지 않습니다.
∙ 여러 부분에 걸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정돈했습니다.

- Gfycat

참고로 Gfycat 계정을 만들거나 로그인하지 않아도 앱의 주요 기능을 사용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인터넷 게시판 같은 곳에 GIF 파일을 공유하고 싶은데 마땅한 저장소가 없다면, 혹은 인터넷에 공유할 GIF 파일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싶을 때에 한해 계정을 생성하시면 됩니다.

높은 가격 때문에 GIF Brewery 구매를 망설였던 분들, 또 맥에서 GIF를 좀 더 전문적으로 생성하고 편집하고 싶이라면 지금 바로 내려받으세요. 앱스토어를 통해 배포 중입니다.



참조
GIF Brewery 공식 웹사이트

관련 글
동영상을 GIF 애니메이션으로 'GIF Brewery 3'
동영상을 편집하고 GIF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할 수 있는 'GifBrewery'
맥 화면 녹화∙GIF 변환∙온라인 공유를 원스톱으로 해결... 'Je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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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acOS 시에라 10.12.2 베타 1 '개정판' 배포

macOS 시에라 10.12.2 개발자 베타 1을 설치하신 분은 운영체제를 한 번 더 업데이트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애플이 이틀 만에 시에라 개발자 베타 버전을 업데이트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이번 업데이트는 '개발자 베타 2'가 아닌 개발자 베타 1의 '개정판'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시드 관리자에 따르면, 개발자 베타 1에서 문제가 발견됐는데 공개 베타로 전환하기 전에 이 문제를 수정한 개정판을 먼저 내놓게 됐다고 합니다. 다소 이례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확히 어떤 버그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정황상 상당히 중요한 패치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차후 이와 관련해 더욱 자세한 소식이 나오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 개정판의 빌드번호는 '16C32f'입니다. 이틀 전에 나온 개발자 베타 1의 빌드번호 '16C32e'와 앞부분은 똑같지만 끝에 달린 알파벳에 차이가 있습니다.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고 계신 분은 맥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용량은 약 1.66GB입니다.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베타 버전도 이르면 오늘 저녁, 늦어도 내일 중으로는 공개될 것 같습니다.

한편, 시에라 베타판과 함께 아이튠즈도 이틀 만에 재차 업데이트됐습니다. 앞서 나온 아이튠즈 12.5.3과 버전 번호는 동일하지만, 세부 버전 번호가 v12.5.3.16에서 v12.5.3.17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애플 뮤직과 관련된 버그를 수정했다고 합니다. 역시 맥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macOS Sierra 업데이트 내역

∙ 2016년 9월 21일: macOS Sierra 10.12 정식 버전 출시 (빌드 16A323)
∙ 2016년 9월 22일: macOS Sierra 10.12.1 개발자 베타 1 (빌드 16B2327e)
∙ 2016년 9월 28일: macOS Sierra 10.12.1 개발자 베타 2 (빌드 16B2333a)
∙ 2016년 10월 4일: macOS Sierra 10.12.1 개발자 베타 3 (빌드 16B2338c)
∙ 2016년 10월 12일: macOS Sierra 10.12.1 개발자 베타 4 (빌드 16B2548a)
∙ 2016년 10월 20일: macOS Sierra 10.12.1 개발자 베타 5 (빌드 16B2553a)
∙ 2016년 10월 25일: macOS Sierra 10.12.1 정식 버전 출시 (빌드 16B2555)
∙ 2016년 11월 1일: macOS Sierra 10.12.2 개발자 베타 1 (빌드 16C32e)
∙ 2016년 11월 3일: macOS Sierra 10.12.2 개발자 베타 1 개정판 (빌드 16C32f)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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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 쉴러, 맥북 프로 관련 인터뷰… “지금까지의 프로 노트북 중 가장 많은 주문이 들어왔다”

영국의 인디펜던트 지가 애플의 마케팅 수석 부사장인 필 쉴러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새로 나온 맥북 프로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인터뷰는 이벤트 직후와 실제 온라인 반응이 올라오고 난 후, 두 번에 걸쳐 진행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흥미로운 질문 몇 개를 번역해 올려봅니다.

키노트 영상에서는 애플 노트북의 25년 변천사를 보여줬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디자인이 어디로 향할지 예상을 할 수는 없지만, 꽤 논리적인 진화인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작아질수록 크고 당연한 차이점들이 줄어듭니다. 이 노트북의 역사를 되짚어보면, 첫 번째 제품은 두께가 무려 5.71cm였습니다. 이렇게 크면 부품 선이나 틈새, 혹은 제품의 성격을 정의하는 디자인 요소를 넣기가 쉽지만, 아이폰이 디스플레이만으로 정의되는 것처럼, 디스플레이와 키보드만으로 정의되는 제품이 되면 디자인의 구성 요소는 대단하면서도 매우 작은 디테일에 집중하게 됩니다. 팀이 몇 년 후에는 얼마나 더 작은 허용 오차와 디테일을 가지고 작업하게 될지 상상하기도 힘듭니다.

터치 바의 진화는 어떻게 가능했나요?

노트북의 발전이 어디로 갈 것인가를 생각한 것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다른 업체들은 노트북을 태블릿으로 바꾸려 하고 있지요. 맥북 프로는 자신이 노트북이라는 점을 찬양합니다. 이 모양은 지난 25년 동안 우리와 함께해 왔고, 그리고 다음 25년 동안 또 함께할 겁니다. 이 폼 팩터에는 뭔가 영원한 느낌이 있으니까요.

손으로 타이핑할 수 있는 표면이 있고, 디스플레이는 사용자를 바라볼 수 있도록 수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이 기본적인 L 모양은 매우 논리적이며,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팀은 여기에 키보드, 트랙패드와 같은 평면상에 있으면서 멀티터치를 적용해 새로운 상호작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macOS와 iOS는 늘 다를까요?

우리는 고객들의 용도에 맞는 두 가지 다른 제품이 필요하고, 그리고 둘 다 매우 중요하다고 여전히 굳게 믿고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한 장의 유리고, 직접 화면을 조작하는 멀티터치 기술과 함께 전체 화면 앱에 최적화돼 있죠. 그런 경험에 최적화돼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그 방향에서는 최고의 제품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지요.

그리고 맥 경험이 있습니다. 노트북에 점령된 이 경험은 직접적이지 않은 조작과 커서, 메뉴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경험에서 또다시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이 둘이 달라야 하는 예를 한 번 들어볼까요. 맥은 처음부터 맨 위에 메뉴 바가 고정돼 있었습니다. 맥의 아이덴티티와 더불어 사용자가 얻을 경험에 중요한 부분이죠. 하지만 iOS는 맨 위에 메뉴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있지도 않을 겁니다. 아이폰에서 위에 있는 메뉴를 가리키게 하는 건 그냥 잘못된 것처럼 느껴집니다. 맥을 터치 스크린으로 만들면 손가락으로 어떻게 좋은 경험을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겁니다. 절 믿으세요, 맥에 터치 스크린을 안 달아본 게 아닙니다. 하지만 나쁜 경험이었어요. 마우스나 트랙패드만큼 좋지도, 직관적이지도 않았습니다.

신형 프로에는 카메라 메모리 카드를 꽂을 수 있는 SD 카드 슬롯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두 가지 문제가 있어요. 먼저, 좀 번거로운 슬롯이었습니다. (카드를) 꽂으면 한 반쯤 튀어나와 있죠. 그리고 시중에는 빠른 USB 리더도 있고, 거기에 SD 뿐만 아니라 콤팩트 플래시(CF)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꽤 있습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절대로 해결할 수 없었어요. 결국 SD카드가 더 대중적으로 쓰이니까 선택했지만 결국은 하나만 고를 수 있었죠. 이런 트레이드오프의 문제가 있었던 겁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카메라들이 무선 전송 기능을 넣고 있습니다. 매우 유용하죠. 따라서, 앞으로는 물리적 어댑터를 사용하거나, 무선 전송을 사용하면 됩니다.

최신 아이폰에 없는 3.5mm 헤드폰 잭을 넣은 것은 일관성이 없는 결정 아닌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맥북 프로는) 프로 머신입니다. 그냥 헤드폰 때문이었다면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무선도 충분히 좋은 솔루션이니까요. 하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무선 옵션이 없는 스튜디오 모니터나 앰프, 혹은 다른 프로 오디오 장비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장비들은 3.5mm 잭이 필요하죠.

새 맥북 프로에 대한 반응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확실히 신형 맥북 프로에 대해 열정적인 대화와 토론이 오갔습니다. 많은 것들이 사람들에게 인상적으로 보였으면서도, 몇 가지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죠. 저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해보고 얼마나 맥북 프로가 좋은지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큰 일보 전진이고, 우리가 얼마나 맥에 계속 투자할 것인지 보이는 좋은 예입니다. 우리는 맥을 사랑하고,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모두를 같이 신경 쓸 겁니다.

그리고 신형 맥북 프로에 대한 온라인 주문량은 지금까지의 어느 프로 노트북보다 더 많다는 점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만큼이나 (맥북 프로에 대해) 흥분한 고객들이 많다는 뜻이죠.

비판이 상당히 거셌는데요, 놀라셨나요?

솔직히 말하면, 좀 놀라긴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닙니다. 지금까지 초반에 많은 비판과 토론을 일으켰던 위대한 애플 제품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상당히 대담한 모험을 했고, 이러한 발전에는 물론 적응이 필요하죠. 우리 고객들은 매우 열정적이어서 저희를 늘 놀라게 합니다.

우리는 고객들이 좋아하고, 그리고 걱정하는 것들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문제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맥북 프로에 어떤 걸 넣을지에 대해 좋은 결정을 했고, 이 결정들이 최고의 노트북을 만들었다고 믿고 있지만, 판매에 들어가는 첫날부터 모두에게 맞는 노트북은 아닐 겁니다. 괜찮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첫 아이맥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꽤 괜찮게 됐으니까요.

필자: KudoKun

이상하게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과 학생입니다.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조
Apple’s Philip Schiller talks computers, touchscreens and voice on the new MacBook Pro

관련 글
→ 맥북프로 비판에 대한 비판
→ 새로운 맥북 프로는 과연 누구를 위한 노트북인가? 애플에 던지는 9가지 질문
신형 맥북프로에서 사라진 7가지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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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산사의 가을,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 가다! - 대구 경북 단풍 명소

거제 산방산 비원, 진주 경남 수목원 등 요즘들어 연속으로 단풍놀이 포스팅만 한것같다. 그리고 아마도 이번 포스팅이 올 가을 마지막 단풍 여행지 포스팅이 될듯하다.^^;

 

경북 단풍 명소하면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과 청도 프로방스 등이 있지만... 역시 대구 시민들의 가장 전통적인 단풍 명소는 아마도 팔공산일것이다. 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구 팔공산 동화사 편을 준비했다. 브라우저창, 고정! 

 

 

 

인근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차를 몰아 팔공산 동화사로 향했다. 단풍놀이 시즌이라 그런지 단체 여행객들을 태운 버스와 차들이 많이 보인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많다고(응?) 많은 사람들만큼이나 기대치가 올라간다. 두근두근...^^

 

 

 

매표소겸 정문이 무척이나 커서 차를 탄채로 입장료+주차료를 냈는데... 참고로 입장료는 성인 2,5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주차비는 2,000원이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동화사쪽으로 걸어들어간다. 입구에서부터 바알간 단풍이 우리를 반겨맞는다.

 

 

 

마치 단풍의 정석과도 같은 붉은 모습.^^ 역시 가을하면 단풍이다!

 

 

 

이른 시간이지만 제법 많은 사람들이 보인다. 우리처럼 단풍놀이를 온 사람들이겠지? ^^;

 

 

 

여기까지의 길은 살짝 경사가 있었는데 또 막상 절쪽으로 오니 제법 평평한 평지가 펼쳐진다. 벌써부터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약수물을 먹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대구 동구 도학동에 위치한 동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으로 493년(신라 소지왕 15) 유가사란 명칭으로 건립되었으나 832년(흥덕왕7)에 중건할때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여 동화사라 개칭하였다고한다.

 

 

 

단풍과 사찰의 어우러짐... 정말 멋지구나.^^

 

 

 

노부모를 모시고온 아들내외,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아빠들, 데이트 나온 젊은 연인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을을 즐기고 있다.

 

 

 

조금 더 들어가니... 이렇게 시냇물이 졸졸흐르는 냇가도 보인다. 코끝에 와닿는 공기가 신선하다~

 

 

 

팔공산에는 약사여래통일대불이 있다고하는데... 좀더 들어가보자.

 

 

 

법회를 연다는 안내문, 승시축제, 국화축제, 단풍축제에 대한 안내문들도 보인다.

 

 

 

바로 옆에 있던 계단의 모습. 경사가 제법 아찔하다. 계단 위에서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연인들의 모습이 정겹다.

 

 

 

팔공산 동화사의 명물, 약사여래통일대불이다. 사진에는 그리 커보이진 않지만 실제로는 아파트 12층 높이로 무척이나 거대하다.  그리 오래되진않았고 1992년에 완성되었다고...

 

 

 

가을단풍과 가을 국화의 만남... 멋지다. 그나저나 십이신상을 보니 부산 기장의 용궁사가 떠오르는군...ㅎ

 

 

 

석탑의 모습... 그러고보면 동화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7점이나 있다고...

 

 

 

유등인듯하다. 동자승과 강아지의 모습이 정겹다.

 

 

 

풍경소리가 그윽하게 들려온다.

 

 

 

낙엽이 내린 거리... 아무래도 사찰이니만큼 숲속과는 다르게 양 옆으로 낙엽을 치워두었다.

 

 

 

멋진 석조다리의 모습. 한폭의 그림같다.^^

 

 

 

동화사를 보고 나오는길에 본 감나무. 감 여러개가 탐스럽게 열려있다. 아직 미처 못딴것인지... 까막까치밥으로 남겨둔것인지...^^

 

 

팔공산하면 케이블카와 갓바위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일단은 오늘은 동화사의 단풍을 본걸로 만족. 다음 기회에...^^; 또한 동화사에서는 해마다 승시축제, 국화축제도 함께 열린다고하니 잘 맞춰가시면 즐거운 한때를 보내실수있으리라.

 

2016년 단풍시기 지도를 보면 팔공산은 10월18일이 첫 단풍, 절정기가 10월28일이라고 한다. 단풍절정시기가 지나면 더 이상 볼수없을 2016년 단풍을 이번 주말이라도 한껏 만끽해보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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