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6일 화요일

입맛없을때 딱! 달콤짭짤 초간단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어느날 집에서 식사를 하다가 김치, 콩나물무침, 시금치, 멸치, 양배추쌈... 다 좋은데 왠지 모르게 식단이 지나치게 건강식(?) 위주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머진 덜짜고 삼삼하게 먹는게 좋다할지라도... 또 같은것만 계속해서 먹다보면 입맛없을때 한번쯤은 집나간 입맛을 확, 돌아오게 만들어주는 반찬 한가지가 있으면 좋을텐데...


젓갈을 살까, 아니면 장조림을...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래, 기왕 먹는거 장조림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거야, 란 생각까지 왔고... 결국 집에서 직접, 장조림을 만들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요리 초보도 얼마든지 하실수있다. 친절한 라이너스씨와 함께 쉽게 만들어보는, 달콤짭짤 초간단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두둥!



일단 주재료인 쇠고기(홍두깨살이나 우둔살) 400g을 준비해서 핏물을 빼기위해 물에 담궈놓는다.(약 30분)



다음으론 부재료로 마늘 14쪽, 생강 2톨, 대파 2줄기, 청양고추 3개(씨를 뺀것), 물 10컵을 준비한다.



조림장 재료로 간장 16큰술, 맛술 3큰술, 흑설탕 1큰술, 마른 고추 2개를 준비한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자. 먼저 냄비에 물 10컵을 담는다.



그런 다음 앞서 준비해둔 마늘 14쪽, 대파 2줄기, 생강 2쪽, 청양고추 3개를 넣어준다.




그리고 물이 끓을때까지 기다렸다가 팔팔 끓으면...



핏물이 다 빠진 소고기 400g을 넣어준다.



넣자마자 거의 바로 색이 변하는 고기. 흡사 샤브샤브를 보는듯하다.^^;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며 쇠고기를 충분히 삶아주자.



쇠고기가 다 익으면 고기를 건져주자. 이때 육수는 버리지말고 그대로 냄비에 보관해두고 익은 마늘과 고추도 따로 보관해두자.



쇠고기의 물이 빠져나가고 빨리 식게하기위해 채반을 받쳐준다.



쇠고기가 식으면 손으로 먹기좋게 좍좍 찢어준다.



고기가 부드러워 쉽게 찢어진다. 어느새 다 찢었다.




이제 조림장을 만들어줄 차례. 앞서 보관해둔 육수에 간장 16큰술을 넣어주고...



설탕 1큰술을 넣어준다.



마른 고추도 넣어주자.



맛술 3큰술을 넣어준다.



앞서 보관해둔 마늘과 고추도 함께 넣어주자.



조림장이 팔팔 끓기시작하면 잘찢겨진 고기를 넣으면 OK~



두둥! 왠지 벌써 맛있어보인다.ㅎ



이제 고기를 잘 조려주자.



국물이 자박해질때까지 잘 조려주면 OK~



장조림을 반찬 접시에 옮겨담아보았다. 일단 겉모습은 맛있어보이는데 맛은 어떨까? ^^



배고픈 라이너스씨,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달콤짭짤한 맛과 소고기의 쫄깃거림이 잘 조화된 맛이다. 당신을 밥도둑으로 임명합니다.



지금까지 쉽게 따라해보는 소고기 장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어려울것같지만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고, 한번 만들어두면 냉장고에 보관하며 두고두고 먹을수있어 더 좋은 반찬인것같다. 이상으로 '입맛없을때 딱! 달콤짭짤 초간단 소고기 장조림 만들기 레시피!' 끝~ 


+자매품: 뭘 찍어먹어도 다 맛있는, 만능 땡초 쌈장 만들기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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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라이너스의 구름 밑 장난감 마을... http://ift.tt/2xJUkCW

성능과 용량 갖춘 SSD, 클레브(KLEVV) N600 480GB를 살펴보니


  이제 PC를 조립할 때, SSD는 거의 필수가 된 느낌입니다. 간단한 인터넷 작업용 PC도 SSD를 OS용 드라이브로 넣는 일은 이제 '당연한' 느낌인데요.


  확실히 부품을 교체했을 때, 가장 극적인 체감 성능을 느끼는 부분이 SSD라는 점. 그리고 SSD의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점이 SSD 선택을 돕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작년 에센코어에서 나온 클레브(KLEVV)라는 브랜드가 정식으로 출시한 바 있습니다. 에센코어는 다양한 반도체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인데요. 메모리(RAM) 등이 유명한 곳입니다. 이번에 성능과 용량을 모두 잡았다는 클레브 N600 480GB 제품을 간단히 써보게 됐습니다.




클레브 N600의 첫인상



  클레브는 2015년에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처음 출시했는데요. 게임용 메모리인 DDR4, DDR3와 보안성을 강화한 USB 메모리. 그리고 SSD 제품군을 선보였습니다. 제가 살펴본 제품은 이중 SSD 제품군에 속하고요.


  120GB부터 480GB에 이르는 다양한 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단순 작업이라면 120GB도 나쁘진 않지만, 게임을 하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해 작업용 PC를 구성하고자 한다면 욕심을 좀 내 고용량의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클레브 N600은 2.5인치 SATA 방식의 SSD입니다. 6Gb/s라고 돼 있지만, 이는 SATA3 규격의 최대 속도고요. 실제로 클레브 N600의 읽기 쓰기 속도는 500MB/s 전후를 오간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M.2 방식의 SSD도 있다고 하니 컴퓨터 조립 환경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되겠죠?



|컴퓨터 내부 부품치고 괜찮은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상자를 열면 완충재에 싸인 N600 본체가 있습니다. 클레브 제품은 데이터 백업 및 기존 HDD의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도록 Acronis True Image 2015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요. 함께 동봉된 제품 키(Product Key) 카드에 시리얼 번호가 있으니 이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별도의 파일 CD나 저장 미디어는 지원하지 않으니 클레브 홈페이지에서 직접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Acronis True Image 2015를 통해 기존 HDD에 있던 내용을 N600으로 완벽하게 옮길 수 있습니다. 이 때, N600은 SATA to USB 케이블 등을 이용해 연결해두는 게 좋은데요. 복사를 마친 후에는 메인 디스크를 그대로 교체하면 됩니다.


  지금 설명해드리는 방법은 더 친절하게 사용자 설명서에 소개돼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슬슬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용자 설명서를 살펴보다 보니, 이젠 브레킷을 이용해 케이스에 장착하는 방법. SATA 케이블 연결 방법, 바이오스(BIOS) 설정 방법까지 세심하게 알려주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만큼 초보자도 쉽게 SSD를 설치할 수 있으며, 동시에 초보자도 SSD를 많이 찾는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테스트 용도로 쓰던 PC에 연결해 성능 등을 직접 살펴봤습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케이스마다 소폭 다르지만, SATA 케이블만 제대로 연결해주면 되니까요.




클레브 N600 성능 살펴보기

  내부를 직접 열어보진 못했지만, 클레브 N600 480GB에는 SK 하이닉스 낸드플래시 메모를 담았습니다. TLC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SLC 캐시모드를 지원해 빠른 속도를 갖췄습니다. 하드웨어 지식이 없으신 분은 이 설명이 장황할 수 있는데요.


  아주 간단히 소개를 해드리자면 SSD에서 데이터를 저장할 때, 가상의 한 칸(셀)에 데이터를 얼마나 저장하느냐에 따라 명칭이 달라집니다. 1비트만 저장하면 SLC(Single Level Cell), 2비트를 저장하면 MLC(Multi Level Cell), 3비트를 저장하면 TLC(Triple Level Cell)처럼요.



|봉인 씰이 있습니다. 함부로 분해하면 워런티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한 칸에 1비트를 저장하는 것보다 2비트를 저장하는 게 저장 밀도는 높아 가격이 저렴합니다. 30비트를 저장하고 싶을 때, SLC방식이라면 30개의 칸이 필요하다면 TLC는 10개의 칸만 준비하면 되니까요.


  대신 한 칸에 여러 비트를 우겨넣다 보니 속도가 느리고 수명도 조금 줄어듭니다. 속도의 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 SLC 캐시인데요. SSD에서 쓰지 않는 예비 영역의 칸을 SLC 방식(한 칸에 1비트)로 기록해 속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예비 영역을 다 쓰면 원래의 속도로 돌아가고요.



|로컬 디스크(E:)가 클레브 N600입니다.


  전통적인 용량을 계산하면 512GB여야 할 SSD가 480GB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32GB정도 비는 공간을 예비 영역으로 확보해 놓은 것이죠.


  마침 데스크톱을 좀 정리도 해야 해서, 하드와 SSD를 다시 재정렬하고 디스크를 체크해봤습니다.



  사실 이 결과는 제조사에서 알려준 결과물은 아닙니다. 이게 다 제 데스크톱이 좀 노후해서 그런 건데요. 제가 테스트용 데스크톱이 고장나서 임시로 있던 할배(!?)를 되살려 작업을 하다 보니 이런 속도가 나왔습니다. 더 잘나올 수 있는데, 제가 아쉽네요.


  그래도 일반 HDD와 비교하면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그리고 용량도 상당한 수준인데요. 요새 잘 나가는 배틀그라운드라든지 최신 게임은 2~30GB부터 최대 80GB에 이르는 저장 공간이 필요합니다. 보급형 120GB SSD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그러니 클레브 N600 480GB처럼 대용량 SSD를 설치해야 빠른 SSD에 게임을 설치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HDD와 SSD에 프로그램을 설치해놓고 성능을 비교해보시면 그 차이가 극단적으로 나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게임을 예로 들었습니다만, 포토샵이나 영상 편집과 같은 작업에서도 저장 장치의 속도는 작업 효율을 가를 정도로 큰 요소입니다.




  현재 클레브 N600 480GB는 인터넷에서 20만 원 전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급형으로 흔히 쓰이는 240GB가 10만 원 초입임을 고려하면, 그냥 480GB를 선택하는 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단순 작업은 물론이거니와 어느 정도 작업물을 저장해야 한다든지, 고성능 작업을 필요로 한다든지. 그리고 게임을 즐기신다면 다른 대안 없는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품을 체험하면서 안정성까지 논하기엔 그 기간이 조금 짧은 편이라 조심스러운데요. 장착 후 이것저것 테스트해보면서 전혀 문제 없이 쓸 수 있었다는 사실은 전해드립니다.


  SK 하이닉스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채택하고, 유수의 컨트롤러를 탑재해 성능과 안정성을 끌어올렸다고 하니, 이를 믿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가 테스트해본 결과 무척 괜찮은 제품이었다는 후기와 함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참고 링크

클레브(KLEVV) 홈페이지



"위 N600을 소개하면서 KLEVV로부터 원고료를 제공 받았음"





from 레이니아 http://reinia.net/2182

macOS, 키체인 관련 취약점 발견... “하이 시에라도 포함”

macOS에서 키체인을 보관하는 부분에서 취약점이 발견돼 주의가 요망됩니다.

전엔 NSA에서 일했고, 지금은 사이낵의 보안 연구원인 패트릭 워들(Patrick Wardle)은 macOS에서 악성 코드를 포함한 앱이 macOS의 취약점을 이용해 페이스북이나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의 계정 정보를 일반 텍스트로 알아내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워들은 이 취약점이 기존의 macOS 뿐만 아니라 오늘 출시한 하이 시에라에도 해당되며 애플에게 해당 취약점을 알린지는 꽤 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애플에서는 따로 답변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해당 악성코드가 앱을 통해 유포되기 때문에 일단 애플이 macOS에 탑재한 기본적인 보안 기능에 무력화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현재 macOS는 맥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은 앱이나 애플이 서명한 개발자 프로파일을 가진 개발자가 따로 배포하는 앱을 제외하고는 바로 설치하지 않고, 경고를 띄우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능을 통해 1차적으로 악성 코드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앱을 걸러낼 수 있습니다. 만약에 경고가 뜬다면, 정말 신뢰하는 앱이 아닌 이상 설치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macOS 하이 시에라는 총 22가지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픽스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 취약점은 아직 패치가 안된 듯하지만, 다음 버전에서 패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필자: 쿠도군 (KudoKun)

컴퓨터 공학과 출신이지만 글쓰기가 더 편한 변종입니다. 더기어의 인턴 기자로 활동했었으며, KudoCast의 호스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참고
macOS High Sierra vulnerability may let unsigned apps steal Keychain logins in plaintext - 애플인사이더

관련 글
애플, macOS 하이 시에라 배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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