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7일 수요일

컬러만으로 특별함이 가득한 라즈베리 로즈 V30을 만나다!

남자는 핑크지! 그 사실을 입증한 라즈베리 로즈 V30을 만나다!

난 남자다. 그럼에도 왜 핑크 계열의 컬러가 왜 이렇게 끌리는지 모르겠다. '남자는 핑크지!'라는 우스개소리를 하는것이 아니라 진심이다. 심지어 현재 핑크 계열의 셔츠도 있고 노트북도 있다.

이번 V30도 그렇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오로라 블랙을 정리하고 싶을 만큼 라즈베리 로즈 V30이 가지고 싶다. 이는 비단 나만의 고민은 아닌듯 싶다. 1월22일 출시된 이 V30 라즈베리 로즈는 전체 V30 판매량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남성 판매 비율이 30%에 이른다고 한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발렌타인데이 선물 혹은 커플폰으로 구입하는 경우를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높은 수치다.

과하지 않기에 더욱 매력적인 V30

핑크라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V30에 입혀진 라즈베리 로즈 컬러가 예쁘기에 하는 이야기다. 전혀 과하지 않은 라즈베리 로즈 컬러는 빛에 따라 달라지는 채도와 색상을 통해 새로운 느낌의 컬러감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하나의 제품을 구입했지만 여러 제품을 구입한 듯 다채로운 라즈베리 로즈 컬러를 보여준다.

위 사진과 같이 때로는 부드럽고 아련한 로즈 컬러로 또 발랄한 느낌의 핑크 컬러로 때로는 강렬함을 안겨주는 레드에 가까운 컬러로 완전히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이는 더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얻을 수 있다라는 장점과 오래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쉽게 질리지 않는 진득함을 안겨주기도 한다.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기존에 출시된 4개 컬러와 함께 멋진 커플폰으로 혹은 가족폰으로 자리매김할 듯 싶다.

컬러가 전부는 아니다!

라즈베리 로즈로 시선과 관심을 이끌었지만 내실이 떨어진다면 금새 식어버린다. 하지만 V30은 내실도 매력적으로 담겨 있다.

LG V20 : 159.7x78.1x 7.6mm / 173g / 5.7인치
LG G6 : 148.9x71.9x7.9mm / 163g / 5.7인치
LG V30 : 151.7 x 75.4 x 7.3mm / 158g / 6인치

V20보다 0.3인치 큰 V30은 오히려 더 작아진 크기와 두께 그리고 가벼워진 무게를 자랑한다. 0.3인치 더 큰 갤럭시노트8의 무게가 195g 점과 비교하면 확실히 가볍다.

커플폰으로 구매했다면 오래써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그런 측면이라면 IP68 여기에 철골구조 건축물에 쓰이는 H빔 구조를 적용, 휘어짐이나 꺽이는 힘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MIL STD-610G 인증까지 받아낸 탄탄한 내구성까지 이를 겸비한 V30은 커플폰에 적합할 듯 싶다.

카메라 성능 역시 마찬가지다. 1,600만 화소 F1.6 후면 듀얼카메라를 통한 표준/광각 촬영과 전문가급 사진, 영상을 누구나 쉽게 담아낼 수 있는 그래피 기능과 시네비디오 모드를 지원한다. 불꽃놀이, 해질녘 풍경, 야경 등 전문 포토그래퍼가 사용하는 설정값을 그대로 활용해 어떤 환경에서든 V30 카메라 기능을 100% 활용해 멋지게 담아낼 수 있는 그래피 기능.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 블럭버스터, 느와르, 멜로, 스릴러 등 영상에 필터를 입혀 전혀 새로운 느낌의 영상을 담아낼 수 있는 시네비디오 모드까지 나 그리고 연인, 가족의 모습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추가로 점점 완성 되어가는 LG페이와 한글로도 사용이 가능한 구글 어시스턴트 여기에 이제는 당연시 되어버린 고음질 사운드의 Hi-Fi 쿼드 DAC 지원까지 눈과 귀 그리고 감성까지 만족시켜줄 수 있을 듯 하다.

컬러가 주는 그 특별함

단순히 컬러가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기에 느껴지는 더 큰 반가움일 듯 싶다. 또, V30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기에 느껴지는 느낌일 듯 싶다. 잘 나온 V30이 기대보다는 미흡한 성적표를 받아냈기에 라즈베리 로즈 V30에 쏟아지는 관심과 성과는 당연한 듯 하면서도 흐뭇함이 동반된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항상 빠르게 출시해왔던 예년과 달리 G7 공개가 늦어지고 있다. 이는 선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품의 완성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V30에서 보여줬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터트려 주길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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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비용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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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그리고 눈까지 즐거운 '공중부양' 스피커 LG 포터블 스피커 PJ9 사용후기

귀 그리고 눈까지 즐거운 '공중부양' 스피커 LG 포터블 스피커 PJ9 사용후기

잘못 본 것이 아니다. '공중부양' 맞다! 드론처럼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하늘에 떠서 심지어 빙빙 돌아가며 멋진 사운드를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다. 바로 LG 포터블 스피커 PJ9에 대한 이야기다.

특별함이 가득한  LG 포터블 스피커 PJ9

기대 이상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전달하는 박스에는 LG 포터블 스피커라고 적혀있다. 박스에 새겨진 그림으로는 포터블이라는 이름이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데 말이다. 그런데 뒤에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포터블 맞다! 그것도 훌륭한...

박스를 열면 묵직함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원통의 우퍼 스피커와 마이크 모양(제조사는 항공기 터빈 엔진을 형상화 했다고 한다.)의 포터블 스피커가 있다. 그리고 작은 박스 안에는 전원 연결을 위한 케이블과 아답터가 담겨 있다.

생각보다 심플한 구성이다. 때마침 비싼 돈 주고 인테리어도 했겠다. 원하는 곳에 LG 포터블 스피커 PJ9 놓고 설치를 해봤다.

<LG 포터블스피커 PJ9 우퍼스피커>

우퍼 스피커와 포터블 스피커

구성품에서 봤듯 LG 포터블 스피커 PJ9은 크게 2개 파트로 나뉘어진다. 우선 첫번째로 우퍼 스피커 역할을 하는 우퍼 스테이션이다.

상단 가운데를 보면 이 제품의 아이덴티티인 자기부상 기술이 녹여져 있으며 6시 방향에 화살표시의 아이콘이 새겨진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을 활용해 포터블 스피커를 띄울 수도 있고 다시 내릴 수도 있다.

하단에는 '나 우퍼요!'라고 대놓고 말하는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다. 가운데 우퍼 스피커 유닛과 그 주변으로 우퍼 에어덕트가 위치해있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패킹이 우퍼 사운드가 잘 퍼져나가도록 바닥면과의 이격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다.

또 하나는 왠지 잡고 노래 한소절 불러야 할것 같은 마이크 모양의 스피커다. 나선형으로 디자인된 스피커 디자인은 꽤 역동적인 느낌을 뿜뿜 뿜어낸다.

하단부에 다양한 버튼이 마련되어 있는데 전원, 블루투스, 볼륨, 재생/정지, 듀얼 플레이 버튼이 있으며 볼륨/재생버튼을 제외하고 LED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고무패킹으로 가려진 부분이 있다. 이 커버를 열면 Reset 홀, 마이크로USB, 3.5mm 이어폰 단자가 있다. 이 부분은 이 스피커가 꽤 많은 기능이 있음을 알려준다.

우선 고무패킹이 있다라는 것은 방수 기능이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IPX7로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가량 버틸 수 있다. 욕실에서 수영장에서 놓고 사용해도 문제 없는 제품이다.(물론 우퍼 스테이션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한, 마이크로USB 단자가 있다라는 것은 자체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이 녀석만 가지고 다니며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약 10cm의 높이와 8.4cm의 직경을 가진 스피커는 휴대하기 좋은 크기이며 디자인도 꽤나 멋져서 여행, 캠핑 시 사용하기 좋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다음 편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작교가 되는 자기 부상 기술

그리고 이 2개 파트는 자기 부상 기술을 접목해 독특하게 연결된다.

바로 아래 영상처럼 말이다. 꽤나 웅장하면서 신비로운 사운드와 함께 약 3cm 정도 높이로 떠오르는 모습은 신기하다 못해 신선하고 독특하다. 특히 급하게 오르는 것이 아니라 아주 천천히 하늘에 떠있다가 음악을 끄거나 배터리가 다 되면 알아서 천천히 내려온다. 방정 맞지 않고 우아하게 말이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아는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아주 간단한 원리로 떠오른다. 우퍼 스테이션 중앙에 전자석을 넣어 극을 바꿔 밀어내거나 다시 당길 수 있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천천히 회전까지 한다. 터빈 스타일의 스피커가 회전하는 모습이 무척이나 세련되다.

확실히 초반에는 귀보다는 눈을 먼저 이끄는 스피커다. 찰싹 붙어 있던 두 녀석이 급격히 사이가 안좋아진 듯 서서히 멀어지는 모습이 꽤 재미있다. 참고로 스피커 배터리가 떨어지면 알아서 자동으로 내려와 무선으로 충전된다.

심지어 스피커 위에 작은 크기의 피규어를 올려놓으면 재미는 배가 된다. 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뽀로로를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다. 선미 가시나 노래에 뽀로로라니...

참고로 꽤나 강력한 자력이 있기에 저장장치나 전자기기, 마그네틱 카드 등을 가져가면 손상될 수 있다. 그래서 64GB SD 카드 날려먹었다. 훗~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이 녀석의 장점은 꽤 많았다. 공중부양이라는 특별함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용도 그리고 괜찮은 음질까지 이 많은 이야기를 한편에 할 수 없기에 다음편에 이 녀석을 다양한 장점과 아쉬운 점을 이야기해볼까 한다.

아윌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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